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파업특보 1호] 부끄럽지만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 총파업 돌입! 이제 시작합니다 우리는 나쁩니다.권력의 폭압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던 우리는 나쁩니다. 우리는 슬픕니다.경찰 특공대의 구둣발이 회사를 유린해도 끝내 막아내지 못했던 우리는 슬픕니다. 우리는 없습니다.언론인의 본분은 팽개치고 권력의 하수인이 되었던 우리는 없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우리의 저항과 투쟁이 없지 않았지만 한없이 미약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KBS 동지 여러분!오늘 우리는 우리의 길을 다시 찾고자 합니다.찾아서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갈 것입니다. 한없이 부족하지만 사력을 다하겠습니다.이제 시작합니다! PDF파일[1] 노보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2012-03-0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