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의 성숙한 태도를 촉구합니다.
KBS노조의 성숙한 태도를 촉구합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9.04.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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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의 성숙한 태도를 촉구합니다.

 

 

  KBS노조의 최근 게시물 (2019.4.2. / 2019.3.28. / 2019.3. 27 )과 관련 KBS본부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KBS노조의 주장은 객관적 사실이 아닌 자의적 판단에 근거한 것입니다. KBS본부는 수차례 성명서와 노보 등을 통해 KBS노조 주장의 모순과 허구성을 알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주장이 반복되고 있는 데 있어 심각한 유감을 표합니다.

 

2. KBS노조의 게시물은 교섭대표노조인 KBS본부의 명예와 신뢰성, 공신력에 흠집을 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문제는 노노갈등을 키워 KBS본부의 공신력에 영향을 미칠 경우 그 피해는 KBS본부는 물론, KBS노조 소속 조합원에게도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3. KBS본부는 진행 중인 본부장 신임투표를 포함하여 향후 근로시간 단축 관련 협상, 단체협약 개정, 2019년 임금협상 등에 있어 교섭대표노동조합으로서 공정대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KBS노조가 지속적으로 본부노조를 폄훼하고자 한다면 그 의무의 필요성에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4. KBS 본부는 그러나 KBS노조 주장에 건건히 반박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내외부 환경변화에서 노사는 물론 노노간의 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무엇이 보다 현명한 자세인지 KBS노조의 숙고와 절제를 부탁드립니다.

 

5, 끝으로 과거 KBS노조 집행부, 공사의 전 고위간부, 현 소수이사들이 KBS노조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사내외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본부는 그 소문이 사실일 경우 그 불순함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의 위기를 이용해 개인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19년 4월 3일

실천하는 교섭대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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