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임단협이 시작됐다.
언론노조KBS본부는 5월31일 오전 11시 본관 6층 회의실에서 ‘2019년 임단협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오늘 본회의에는 전국언론노조 오정훈 위원장, KBS본부 이경호 본부장을 비롯해 노측 위원 10명과 양승동 사장, 정필모 부사장, 본부장 등 사측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교섭절차와 방법을 정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회의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에 따라 노사는 본회의, 총괄 소회의, 실무 소회의 등 3단계 협의체를 구성했다. 세부적인 임단협 내용을 협의할 실무 소회의는 ▲조합활동 ▲공정방송 ▲인사 ▲임금 및 근로조건 분과 등 4개의 분과로 운영된다. 아울러 노사는 임단협 교섭과는 별도로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회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KBS본부는 회의 진행 과정과 중간 결과 등을 중앙위원, 지부장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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