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KBS본부 제28차 대의원회 개최
언론노조KBS본부 제28차 대의원회 개최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9.06.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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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약(안) 및 단체협약(안) 승인

임금 6% 인상 제시...‘조합원 우대’ 단협 추진

  언론노조KBS본부는 6월18일 오후 3시 KBS아트홀에서 제28차 대의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의원회에서 본부노조는 2019년 노사협의체 구성과 여러 조합 현안을 보고하고, 2019년 임금교섭(안)과 단체협약(안)을 승인 받았습니다.

 

  임금은 언론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안인 총액대비 6%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경제성장률(2.7%)과 물가상승률(1.5%), 노동소득분배개선(1.8%)를 고려해 산정한 것입니다. 조합 집행부는 대의원회의 승인을 바탕으로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체협약 개정은 새노조가 태동한지 10년만에 처음으로 주체적인 단협을 만든다는데 의미가 큽니다. 큰 변화 없이 수년간 유지돼온 낡은 단협의 틀을 바꾸고 새노조의 지향과 조합원의 이익이 교집합을 이룬 단협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부노조는 ▲조합원 우대 ▲교섭대표노조 권한강화 ▲단협 분리라는 3개의 큰 원칙 아래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조합은 조합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더 나은 KBS를 만들기 위해 희생해온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며, 명실상부한 교섭대표노조로서 본부노조의 위상을 제대로 세울 것입니다.

 

  본부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과 각종 제도 개선을 위해 모두 6개의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임‧단협교섭 협의체는 △공정방송 △인사 △조합활동 △임금 및 근로조건 등 4개 소위원회를 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또 공정방송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인 방송편성규약을 탄탄하게 정비하게 위해 ▲편성규약 개정 TF가 가동되고 있으며, 일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한 ▲직급체계 개선 TF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7월1일 의무 시행을 앞둔 주52시간제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TF가 운영되고 있으며, 인사제도를 혁신하기 위한 ▲인사제도 개선회의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사 지역 TF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본부노조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단체협약안은 말 그대로 ‘안’이며, 조합원들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제도개선을 위한 여러 협의체도 조합원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입니다. 

 

  이제 2019년 임금협약과 단체협약 협상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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