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호-7] 지역방송총국장·라디오센터장 중간평가 도입
[230호-7] 지역방송총국장·라디오센터장 중간평가 도입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9.1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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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총국장·라디오센터장 
중간평가 도입

 

공정성·전문성·민주적 리더십 평가

  2019년 단체협약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지역방송총국장에 대한 중간평가가 도입된 것입니다. 1999년 본부장 중간평가(신임투표)가 시작된 이래 20년 만에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KBS가 지역방송 활성화를 새로운 개혁 의지표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총국장 중간평가도입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9개의 지역 방송총국이 거점 광역화 되면서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품격 종합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7>이 시작됐고 인사와 편성권 등에서도 자율권이 대폭 강화됩니다. 권한과 위상이 커진 만큼 책임도 막중합니다.

  이제 총국장들은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본부장과 마찬가지로 취임 1년이 경과되는 시점에 중간평가가 실시됩니다. 혁신적인 도전은 포기한 채 단순히 인기 관리만 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본사에 잘 보이려고, 혹은 계량적 성과지표만 따내려고 조직을 쥐어짠들 좋은 평가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방송의 공정성과 전문성 그리고 민주적 리더십을 두루 살펴 냉정하게 평가할 것입니다.

 

라디오센터장도 중간평가 실시

  아울러 라디오센터장도 중간평가 받게 됐습니다. TV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라디오의 매체 특성과 KBS라디오의 위상 등을 감안해 이번 단협 개정에서 전격적으로 라디오센터장이 중간평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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