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총선 협약 시작
전국언론노조,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총선 협약 시작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0.04.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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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조는 21대 총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기본소득당에 21대 총선 미디어 정책 협약을 제안하였습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이 높은 정당과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협약을 요청하였으며, 비례 위성정당의 경우 개정 선거법의 취지와 어긋난다는 언론노조의 판단 하에 협약 제안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정의당과 다음주 화요일(4월 7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정책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이후 다른 당과도 협약을 준비 중입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공영성을 지키기 위해 KBS가 풀어나가야 할 일들을 안팎으로 뚝심있게 밀고 나가겠습니다. 

 

 

※ 아래 전국언론노조의 보도자료를 공유하고, 정책협약안 전문을 첨부합니다.

   (협약 정당에 따라 정책협약안 세부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언론노조, 민주당 등 8개 정당에 정책 협약 제안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신문, 방송, 뉴스통신 등 모든 미디어 산업 부문이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는 현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제대로 선 언론 정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습니다.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격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민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발판이 되어야 합니다. 

 

3.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각 당에서 제출한 미디어 정책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여 각 정당에 정책 제언을 전달하였습니다. 언론의 공공성 및 다양성의 중요성을 정립하고자 언론노조가 제안한 미디어 정책안은 언론노동자와 정당들이 함께 약속하고 순차적으로 실행해나가야 할 21대 국회의 핵심 과제입니다. 

 

4. 이에 언론노조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기본소득당에 21대 총선 미디어 정책 협약을 제안하였습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이 높은 정당과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협약을 요청하였으며, 비례 위성정당의 경우 개정 선거법의 취지와 어긋난다는 언론노조의 판단 하에 협약 제안 대상에서 제외 하였습니다. 

 

5. 언론의 공공성과 미디어 다양성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서’에는 △미디어 노동자의 권리 존중 △언론의 독립성과 공적 책무 강화 △시민 참여와 결정에 따른 미디어 거버넌스 확립 △미디어 규제·진흥체제의 개혁 △공적 소유 미디어의 독립성 확보 △민영방송의 공공성 강화 △미디어다양성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미디어 환경 전반을 개혁할 대통령 직속 대화기구‘미디어개혁위원회’설치를 요구하는 정책 제안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6. 언론노조는 각 정당과의 정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1대 국회 개원 시기에 맞춰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간담회를 추진하고 상임위원회 내에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7. 올바른 언론, 그리고 건강한 노동을 위한 정당과 언론노조 간의 정책 협약에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첨부. 21대 총선 미디어 정책제안 전문.

 

 

 

2020년 4월 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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