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 수신료와 프레이밍(Framing)
[송곳만평] 수신료와 프레이밍(Framing)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0.06.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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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만평(漫評)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만평을 연재 중입니다. 

송곳 만평으로 과거를 덮고 왜곡하는 

말의 난장(亂場)을 꿰뚫겠습니다. 

 

송곳은 KBS의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날카로운 기록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KBS본부가 전말을 밝혀주었으면 하는 일, 

속시원하게 다뤄줬으면 하는 사안을 알려주십시오. 

 

송곳 손잡이는 KBS본부 조합원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제보 메일 : kbsunion@gmail.com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그러나 결국 머릿속은 코끼리로 가득 차버린다.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직원의 인건비를 깎는다고 내세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댓글을 상상해보자

 

 

KBS 직원 1억 연봉 오해를 풀려고 한들 

더욱 수렁에 빠질 것이다. 

애초에 수신료와 인건비를 묶는 것 자체가 

불리한 프레임(Frame)에 들어간 것

 

수신료 = 인건비

프레임 효과는 강력하다. 

 

 

 

사람들은 가치를 경험하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 

재원을 얻으려면 돈을 얘기하지 말고, 

가치를 먼저 이야기하자.

직원 희생도 필요할 때 해야겠지만

인건비 이전에 KBS의 가치를 이야기할 준비가 되었는가 

 

임금협상 중 사측에게,

KBS본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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