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넷 보고서 후속조치 언론노조 13차 중집 결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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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열린 언론노조 13차 중앙집행위에서 다룬
KBS본부의 제안 의안과 이에 대한 토론 결과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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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중집 제3호 의안 및 토론 결과 요약>
▲개요
지난 7월 16일 미디어개혁 시민네트워크(이하 시민넷) 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KBS 유재우 본부장이 제13차 중앙집행위원회(7/28)에서 제3호 의안으로 아래 3개 항을 중집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제안. 유재우 본부장의 제안 설명 이후 중집은 시민넷 정책위원회의 '미디어 정책보고서 후속 활동 제안' 자료를 보고 받은 후 토론에 돌입
⇒ KBS 본부장 제안 의안
1. 시민넷 보고서 작성 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향후 조치 필요
2. 시민넷 보고서 수정 보완 이후 점검하여 언론노조 참가 단체 지위 유지 여부 결정
3. 언론노조 집행부는 언론개혁 정책사업에서 지ㆍ본부 의사에 반하는 결정이나 활동에 참여하지 말 것 등
▲토론
KBS 본부장의 제안 설명에 대해 대부분의 중집위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제출했음. 일부의 위원들이 시민넷 보고서 작성과정에서 각 지ㆍ본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했다는 점에는 동의하였으나 산별노조로서 연대의 정신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안을 안건상정 하는 것에는 다수가 반대하였음.
▲수정 제안
중앙위원 가운데 한 명이 KBS 본부장이 제출한 의안을 안건화하지 않고 결의 형태로 처리하자는 수정안을 아래와 같이 제출함. 이에 중집위원 다수가 제청, 삼청하여 아래 사항을 의결함.
1. 과정상의 소통 문제에 대해 의장이 유감 표명한다.
2. 이러한 언론노조의 입장을 전달하고 시민넷 보고서가 수정·보완의 절차를 거쳐 정책화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의장 마무리 발언
중집 의장인 오정훈 위원장은 한대광 위원의 수정안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마무리했음.
1. 시민넷 보고서는 완결이 아닌 시작임을 확인하고 수정·보완을 거쳐 정책화할 것을 시민넷에 요구한다.
2. 중집위원들이 미디어개혁국민위원회 설치를 위해 한길로 나가겠다는 것은 확인했다.
3. 과정상 소통이 충분치 않았고, 각 지ㆍ본부의 입장이 선명하게 드러나지 못해 미흡한 점이 있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4. 향후 시민넷 보고서가 수정 보완되고 나서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언론노조는 민주당과 정의당 등과의 체결한 정책협약과 보고서에 상이성이 있다면 그 차이가 있음을 밝히는 자리를 만들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