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공정방송 실천상> 수상작 발표
‘공정방송 실천상’의 제2회 수상작이 결정됐습니다. 부문별 공정방송위원과 지부장, 중앙위원의 추천 등으로 모아진 후보작들 가운데 내,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아래와 같이 3개의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수 상 작
작품명 및 수상 조합원 |
관련 심사평 |
<뉴스 9 : ‘일하다 죽지 않게’> 연속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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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재해 중 가장 처참한 형태의 '죽음', 그 중에서도 반복되는 '죽음'을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적하고 가장 정의롭게 결과를 내놨습니다.”
- “큰 사건때만 반짝 주목받고 잊혀지던 '산재사망'을 지속 주목해 공영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 “품이 많이 드는 자료 분석과 발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노력으로 연중으로 기획된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
취재구역 고아름, 박민철, 홍진아, 송락규 보도영상구역 박상욱 조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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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0일 ‘바이러스와 국가’2편-바이러스가 묻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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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게도 재난의 피해는 어김없이 가장 힘없고 약한 고리에서부터 가장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모범사례라는 ‘K-방역의 이면’은 언론이라면 당연히 들여다보아야할 영역이었습니다.”
- “코로나19 상황에 더 큰 어려움에 노출된 약한 고리를 주목한 점이 돋보였고, 제작 기법도 훌륭했습니다.”
- “방역 뒤편에서 희생하는 이들과 사각지대에 놓인 소수 계층의 어려움을 잘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드립니다.” |
시사교양구역 조나은, 정용재 조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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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7 제주 : 43년만에 조작간첩 무죄 > 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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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제주 보도의 백미는 그 조작에 관여한 이들로부터의 '사과'를 받아낸데 있다고 봅니다. 법정판결보다 피해자들의 치유에 더 도움이 됐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사회에 '인권'이라는 화두를 다시 각인하는 훌륭한 보도입니다.”
- “단순한 발생 기사를 놓치지 않고 맥락과 의미를 짚어주었습니다. 제주총국의 탐사보도 역량이 돋보입니다.”
- “취재 과정을 볼 때, 특종상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꼭 다른 기자상에도 추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
제주지부 나종훈, 신익환, 강재윤, 고성호, 부수홍, 송혜성 조합원 |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출품된 모든 후보작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제출된 작품이 다 좋아서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어느 하나 가치가 더하거나 덜한 작품이 없었다”, “모두가 상을 드리고 싶을 만큼 의미가 있어 선정이 더 어려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2회 공정방송 실천상> 수상작으로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후보작 가운데 이이백 조합원과 김빛이라 조합원은 보도, 방송 내용도 좋았지만 추천자가 강조한 평소 이 분들의 취재와 제작 방향성 등에 공감됐다. 앞으로도 두 분 조합원의 노력이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는 심사평도 있었습니다. 새노조원의 정신, 참된 공영방송인의 정신을 현장에서 묵묵하게 실천하고 계시는 조합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제2회 공정방송 실천상 시상식은 오는 23일(수) 오후 3시 언론노조 KBS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공정방송 실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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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KBS의 채널을 통해 나간 다양한 제작물 가운데 ‘사회적 약자 대변’, ‘소수자 보호’ 등 공영방송의 가치를 충실이 이행한 작품을 대상으로 수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더라도, 공영방송인의 가치, 새노조 조합원의 가치를 현장에서 묵묵하게 실천한 ‘숨겨진 보석’들을 찾아 정기적으로 시상할 예정.
- 선정 대상 KBS의 TV, 라디오를 통해 방영된 뉴스, 프로그램과 인터넷 텍스트 기사, 유튜브 제작물 등 다양한 포맷 가운데 약자 목소리 대변 등 <공영방송의 가치>를 충실히 이행한 작품
- 시상 혜택 상패 및 소정의 상금(20만원) |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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