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사무실 이전으로 조합원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민주노조 역사의 재건을 함께 합니다
노조 사무실 이전으로 조합원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민주노조 역사의 재건을 함께 합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1.04.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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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사무실 이전으로 조합원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민주노조 역사의 재건을 함께 합니다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언론노조 KBS본부는 현재 연구동 관리청사 1층에 위치한 노동조합사무실을 누리동 2층으로 이전하려 합니다. 이전의 첫 번째 이유는 명확합니다. 조합원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조합원의 공간을 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한층 더 가까워진 조합원들과 교섭대표노조로서 1988년 태동한 자랑스러운 민주노조로의 재건을 완성할 것입니다.

 

   교섭대표노조로서 언론노조 KBS본부는 조합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언론노조 깃발 아래 자랑스러웠던 민주노조 태동의 현장에서 민주노조 소통의 DNA를 발현하겠습니다. 조합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고충의 해우소(解憂所)가 될 것입니다. 지친 일상에서의 쉼표가 될 것입니다. 집행부와 소통의 장이 될 것입니다.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공감의 토대 위에서 사측을 상대로 강력한 견제를 이어갈 것입니다.

 

   1988년 태동한 노동조합은 언론노조 깃발 아래 단일노조였습니다. 하지만 2008년 박승규 집행부 때 노동조합은 언론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했습니다. 2009년에는 조합태동 21년 만에 두 개 노조로 쪼개졌습니다. MB특보 출신 김인규 씨의 선임과정을 반대하는 조합원들의 의지가 새노조를 출범시켰습니다. 산별노조 탈퇴 1년 만에 KBS내에 산별노조인 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지부를 복원했습니다. 다른 언론노동자들과의 연대가 복원되었고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었던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연구동 사무실은 권력에 의해 허망하게 무너졌던 공영방송 KBS 가치를 바로 세우는 성지(聖地)였습니다. 1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이제 조합원 3천 명의 명실상부한 KBS내 교섭대표노조로 거듭났습니다. 연구동 관리청사 사무실은 KBS본부 3천 조합원들에게는 방송민주화 투쟁의 성지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언론노조 KBS본부의 사무실 이전은 민주노조 역사의 재건인 동시에 ‘당/신/곁/에 자랑스러운 노조’를 실현하겠다는 현 6대 집행부의 실천의지입니다. 2021년 8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더 가깝게 다가서겠습니다.

 

 

2021년 4월 2일

자랑스러운 KBS를 만드는 힘!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KBS누리동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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