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관련 논의 본격화
국회 과방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관련 논의 본격화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1.04.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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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관련 논의 본격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좋은언론 4대 입법>을 촉구하는 피케팅이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5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앞 피케팅에는 언론노조 KBS본부 강성원 수석부본부장이, 청와대 앞 피케팅은 언론노조 전대식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진행해주셨습니다.

 

   현업 언론인들의 목소리에 국회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간 물 속에 잠겨있던 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TF 논의 통해 6월 안에 지배구조 개선 입법 마무리돼야”

 

   어제(22일)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회의에서 정필모 과방위원은 “언론 현업단체들이 언론개혁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며 “8월 이후 KBS, MBC, EBS의 이사진들이, 12월에는 KBS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데 이대로라면 신임 이사-사장 임명 절차가 기존 방송법대로여서 또 정치적 논란에 치우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여러 위원님들이 관련 개선법안을 내놓은 만큼, 적어도 5월 중에는 TF를 구성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관련 논의를 시작하고 6월 안에는 입법이 마무리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과방위원장 “차기 정권 불확실성 높아져 합의 최적기일수도... 집중 논의하자”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어찌보면 지금이 차기 정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고, 그런 때가 언론의 중립화를 위한 서로의 합의를 볼 수 있는 최적기일 수도 있겠다”며 “여야간 TF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서로가 합의를 볼 수 있는만큼, 여야 간사님이 집중적으로 논의해주시길 바란다”며 지배구조 개선 논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2021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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