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신 윤창중의 성추행 스캔들로 전 세계가 들썩였던 오늘.
또 하나의 스캔들로 여의도가 들썩였습니다.
바로 이것!
김인규 전 사장-아니, 이제는 작가님으로 불러야겠군요-의 그 유명한 저서 <드라마 스캔들> 북콘서트가 열리는 날!
KBS가 장소도 빌려주고, 홍보문도 내주고.
전임 사장의 출판기념회가 사내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
외부 인사의 개인적 행사에 청경들이 동원됐네요.
역시 슈퍼 甲이십니다.
입구에서 김인규 작가님을 영접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대 문호가 되시려면 염치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손님들 등장!
외부인사에, 위의 분을 비롯해 전 법무실장 L모 씨, 전 노조위원장 J씨 등 많은 내빈들도 와주셨습니다.
역시 사람은 의리가 있어야죠.
하지만 개국공신들 중 안 오신 분들이 많아서 아쉬웠는데요,
花無는 十日紅이요, 달도 차면 기운다고 했던가요?
드디어 김작가님 등장!!!
퇴직자 출판 규정하고 저작권 문제는 잘 지키신 거죠?
김작가님.
담 번에 <낙하산 스캔들>, <도청 스캔들>, <독도 스캔들> 책 내실 때 또 불러주세요!
꼭 축하해 드릴께요.
한 번 맺은 인연, 새노조는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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