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간담회② TV MD 조합원/ 주 5일 연속 야간근무... 약속했던 충원마저 감감무소식
현장간담회② TV MD 조합원/ 주 5일 연속 야간근무... 약속했던 충원마저 감감무소식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2.01.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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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담회② TV MD 조합원/
주 5일 연속 야간근무... 약속했던 충원마저 감감무소식

 

KBS본부 7대 집행부는 1월 12일(수),

두 번째 조합원 현장소통 시간으로

KBS의 방송운행 최전선에 있는 MD 조합원을 만났습니다.

 

MD는 TV 각 채널 주 조종실에서 여러 프로그램과

광고, 스파트, 스크롤 등이 오차없이 송출되도록 해

방송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최종 담당자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방송 송출일정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특보방송, 중간광고 도입으로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MBC, SBS보다 적은 인원으로

한 채널의 운행을 담당하고 있어

식사를 위해 한 시간을 온전히 쉬지도 못할 정도로

업무강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휴식시간도 없습니다.

8시간 근무마다 1시간의 휴식시간이 부여되어야하지만,

틈틈히 상황봐서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고

화장실 가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주 5일을 야간에만 근무하는 일정으로

생체리듬이 무시돼 만성 피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근무형태는 주52시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노동법 위반 소지도 매우 큰 상황입니다.

 

전임 사장이 MD 채용을 약속했으나,

인사운영부 등 채용관련 부서에서 모르쇠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신속한 채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회사는 이미 시기를 놓쳐버린 MD 채용을

하루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전임 사장이 MD 채용을 약속했던 만큼,

신속히 채용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KBS 본부는 회사에게 신속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

아울러 동일 업무를 담당하는 무기계약직 MD들이

합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S 본부 7대 집행부의 현장 간담회는 계속됩니다.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KBS누리동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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