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KBS본부 대구경북지부 ‘GPS와 리어카’, 민주언론실천상 수상 쾌거!
전국언론노조KBS본부 대구경북지부 ‘GPS와 리어카’, 민주언론실천상 수상 쾌거!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2.04.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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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언론 책무에 부합하는 보도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가 주최한 제1회 민주언론실천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KBS 대구방송총국(취재 박진영, 촬영 백재민, 연출 김도훈)의 <GPS와 리어카: 폐지수집노동 실태 보고서> 보도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 오후 2시 전국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민주언론실천상은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에서 올해 신설한 상으로, 언론의 기본과 원칙을 잘 담아낸 보도 가운데 한 달에 한 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KBS 대구방송총국의 <GPS와 리어카> 보도는 앞서 민주언론실천상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작에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을 주최한 언론노조 민실위는 수상작에 대해 “민주 언론 책무에 부합하는 보도일뿐 아니라 (폐지 수집 노동을) 조명함에 있어서도 독창적”이라고 짚으며, 첫 번째 민주언론실천상 수상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GPS라는) 새로운 취재 기법”을 이용해 “익숙하게 보고 지나치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삶의 현장의 모습과 어려움을 잘 드러내 주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수상자인 박진영 조합원은 “기사에 서문시장에서 쓰레기를 주우시는 할머니 한 분이 나오시는데, 쓰레기 줍는 아줌마로 불리던 분이셨다. 기사가 나간 다음에 시장 상인들이 할머니 이름을 기억하고, 할머니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면서 이처럼 보도를 통해 “할머니의 노동가치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민주언론실천상에 어울리는 보도로 평가 받은 게 아닌가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수상한 백재민 조합원은 “단편으로 취재할 수도 있었던 아이템이었는데, 여러 선배들의 도움으로 20분짜리로 기획 기사가 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모였기에 사람 냄새 나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더 사람 냄새 나는 작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상하신 KBS 대구경북지부 조합원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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