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은 거짓말이 아니면 언론노조에 대해 내놓을 메시지가 없는가?
권성동은 거짓말이 아니면 언론노조에 대해 내놓을 메시지가 없는가?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2.07.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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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은 거짓말이 아니면 언론노조에 대해 내놓을 메시지가 없는가?

 

 

국민의힘 대표대행인 권성동 의원이 오늘 또다시 언론노조에 대해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나섰다.

 

오늘(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박성중 의원이 주최한 '공영언론 블랙리스트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 격려사를 하러 나선 권 원내대표는 "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KBS·MBC 불공정 보도에 대해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더니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들이 저를 집중 공격했다”면서  "제 사촌이 60명이다. 1년에 한 번 보는 사촌도 있고 안 보는 사촌도 있는데 그 사촌의 행위에 대해 제가 관여한 것처럼 보도하는 것을 보면서 민주노총이 무섭긴 무섭다, 언론노조가 대단한 집단이자 조직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또 다시 ‘언론노조’를 거명했다. 권 원내대표가 언급한 사촌 관련 보도는 지난 20일  JTBC의 보도를 일컫는 것으로 짐작된다. JTBC는 그날 저녁 뉴스룸에서 ‘[단독] 권성동 사촌동생 업체, 감찰 뒤에도 강릉시와 76건 수의 계약’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해당 보도 이튿 날 1억 손배소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대표의 기대와 달리 JTBC노조는 언론노조 소속이 아니다. 개국 이후 언론노조에 가입한 사실이 없다. JTBC 구성원들은 중앙일보와 함께 중앙일보·JTBC 노조라는 기업별 노조로 활동하고 있다. 명백한 허위의 주장으로 당연히 해당 보도와 언론노조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권 대표는 제대로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을 향한 의혹 제기 보도의 배후가 있는 것처럼 말하고 심지어 허위사실까지 유포한 것이다. 우리는 권 대표의 언론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언론노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상황에서 위법행위를 추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제대로 수사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인가? 권 대표와 국민의힘은 허위로 점철된 치졸한 여론공작을 당장 중단하라.

 

집권여당 대표대행 및 원내대표라면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자당이 배출한 대통령 지지율이 출범 3개월도 되지 않아 20%대까지 주저앉는 등 사정이 딱한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거짓과 노조혐오에 기반한 언론노조 마녀사냥에 골몰하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권 대표가 언론노조에 공식적으로 정중히 사과하지 않는다면 언론노조는 그 책임을 엄히 물을 것이다.

 

 

 

 

2022년 7월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http://media.nodong.org/news/articleView.html?idxno=2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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