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참사 11년' 연속 보도... 8월 민주언론실천상 수상 쾌거!
가습기 살균제 참사 11년' 연속 보도... 8월 민주언론실천상 수상 쾌거!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2.09.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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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11년> 연속 보도...

8월 민주언론실천상 수상 쾌거!

 

 

 

KBS 9시 뉴스에서 방영된 <가습기 살균제 참사 11년... 전수 추적>(취재기자: 김수연, 박영민, 이정은/ 촬영기자 : 김민준, 유성주, 최석규) 연속 보도가 YTN의 <김순호 경찰국장 ‘밀정’ 의혹> 보도와 함께 8월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작을 심사한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KBS의 <가습기 살균제 참소 11년> 연속 보도에 대해 “11년 동안 조금씩 잊혀져 가고, 또 정부마저 데면데면한 흐름에 울린 경종”이라며 “모두 잊거나 눈감고 싶었을 때 종 두드리는 기자가 있어야 한다고 알린 보도”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피해자 전수 조사를 통해 의미 있고 구체적인 수치를 드러났다”며 “(참사 피해) 심각성을 다시 일깨운 보도이자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데 영향이 있을 보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도 수상작들에 대해 “피상적이고, 일회성 소모되고 사라지고 마는 기사가 아니라 드러난 현실의 이면을 끊임없이 파고들고 그 속에서 진실의 퍼즐 추구해가는 탐사 보도의 좋은 사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수상자 김수연 조합원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전수 조사를 진행 할 때 워낙 피해자 많고, 기간 길어 청구 자체가 힘들었는데, 피해자는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이 들었다”면서“저희 능력 부족으로 참사 제대로 못 알릴까 걱정됐는데, 보도 끝나고 피해자들이 응원해주셔서 저한테는 의미 있었던 보도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수상한 이정은 조합원은 “언론 환경이 안 좋아졌고, 저 또한 좌절과 어려움 느끼던 시기에 이런 보도를 하게 되었다”면서 “상을 받게 돼서 기자로서 조금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계기가 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수상하신 조합원 모두 축하드립니다.

 

 

 

2022년 9월 13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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