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간담회⑳ 전북지부/경영 성과 내도록 압박해야… 지역 제작비 지원 및 현실화 필요
현장간담회⑳ 전북지부/경영 성과 내도록 압박해야… 지역 제작비 지원 및 현실화 필요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3.02.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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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담회⑳ 전북지부

경영 성과 내도록 압박해야…

지역 제작비 지원 및 현실화 필요

 

 

언론노조 KBS본부는 2023년 새해 첫 현장 간담회로 전북지부를 방문해 조합원들을 만났습니다.

 

전북지부 조합원들은 본사와 함께 <국악한마당>을 공동제작하고 있고, 지역언론과의 협업 사례인 <풀뿌리K>를 시작했습니다. 또 모악산과 지리산 노고단 송신소를 통해 KBS 콘텐츠를 시청자들의 안방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전주총국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주총국에 도착한 KBS본부 집행부는 먼저 총국 사무실을 다니며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새해 인사부터 나눴습니다. 만나는 조합원 한 분 한 분 모두 멀리서 왔다며 반겨주셨습니다. 이후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지며 전북지부 현안과 조합에 대한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전북지부는 무엇보다 임금 인상과 복지 향상을 위해 경영진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압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특히 어려워진 방송시장 상황에서 수익성을 올리기 위한 경영진의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사업개발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 온라인을 통한 지역  콘텐츠 확산을 위해  지역총국 디지털 추진단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고 아울러 지역총국의 제작비 현실화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지역총국 경영이나 수신료 직군 등 일부 직종은 사람이 없어 보직자를 임명하지 못 할 정도라며 인력부족 어려움도 토로하셨습니다.

 

 

한편 회사가 전국조직임에도 질병 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전보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있지만 회사에서 제대로 소화가 되지 못한다며 인력관리가 경직적이라는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KBS본부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방송법 지배구조 개선 진행상황과 회사 경영상황, 올해 임금협상 등에 대한 설명도 드렸습니다.

 

7대 집행부의 현장 간담회는 올해도 쭉 이어집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년 2월 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7대 집행부 본부장 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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