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분리징수 시도 연대와 단결로 막아내겠습니다
수신료 분리징수 시도 연대와 단결로 막아내겠습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3.03.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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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분리징수 시도 연대와 단결로 막아내겠습니다

 

 

전국언론노조는 오늘(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도와 YTN 사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와 YTN지부, 언론시민사회단체 등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최근 KBS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과 YTN 사영화 추진이 현정부의 비판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며 즉가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성원 본부장은 “언론자유 역사의 시계바늘이 현 정권들어 거꾸로 가고 있다며 수신료 분리 징수와 YTN 사유화 시도는 언론탄압이자 공영방송의 근간을 흐드려는 시도라며 분연히 일어나 맞서 싸우겠다.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집권 1년 만에 KBS에 대한 수신료 분리징수 압박, MBC 취재진에 대한 전용기 취재 배제 등 마치 대통령이 아니라 왕이 지배하는 시대로 후퇴한 것같은 언론자유를 곳곳에서 목격하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반영해야할 여론 지형을 망가뜨리기 위한 어떤 시도에도 언론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싸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미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공영방송을 필두로 한 공영언론에 대한 장악 시도 탄압은 너무나 치밀하고 다양한 형태로 진행 중이 되고 있다.”면서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끝까지 공영언론이 공영언론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고, 시민을 위해 공영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키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비판 언론 길들이기가 점차 노골화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힘이 하나 둘 모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신료 분리징수는 단순히 KBS만의 문제가 아닌 공영언론 전반에 대한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본부는 구성원 뿐 아니라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반드시 수신료분리징수를 막아내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단결된 힘이 수신료 분리징수를 막아내는 첫걸음이 있습니다.

 

 

 

2023년 3월 1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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