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소리로 '공영방송 흔들기 중단'을 국민의힘에 요구합시다!
한목소리로 '공영방송 흔들기 중단'을 국민의힘에 요구합시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3.04.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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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소리로 '공영방송 흔들기 중단'을 국민의힘에 요구합시다!

 

 

KBS노조와 사내 단체에 수신료 분리징수 공동대응을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 철회를 당당하게 요구합시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TV 수신료 흔들기가 갈수록 가관입니다. 대통령실이 ‘TV 수신료 징수방식 개선’을 던진 뒤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제안 참여를 독려하고, 소속 의원들은 SNS를 통해 아예 수신료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극우 유튜버들이 국민제안에 분리징수 의견을 남겨야 한다는 지원사격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이제 국민의힘 각 지역당협에서 ‘TV 수신료 강제징수 폐지’라는 현수막을 전국에 내걸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민의힘이 TV 수신료 분리징수, 나아가 폐지를 부르짖는 것은 한 나라의 집권 여당이 보일만한 태도가 아닙니다. 국정철학 이전에 사회적 공기에 대한 언론에 대한 철학이 빈곤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KBS노조의 말마따나 “납부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분리징수를 추진한다는 명분은 공영방송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을 드러낼 뿐”입니다. TV 수신료를 흔드는 것은 공영방송을 흔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TV 수신료를 볼모로 삼는 건 교각살우(矯角殺牛),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상황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사내 구성원과 단체 사이에 의견차이가 있습니다. 반면에 이유를 불문하고 TV 수신료 통합징수를 지켜내야한다는 의견은 일치합니다. TV 수신료를 흔들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 공영방송 KBS 종사자들이 한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TV 수신료를 흔들고 있는 집권 여당 국민의힘에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TV 수신료를  흔드는 것은 공영방송을 흔드는 것이므로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길 원한다면, 근간인 TV 수신료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래야 변화도 개혁도 발전도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할 것입니다. TV 수신료는 공영방송의 기본이지, 무엇과 바꿔치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줄 것 입니다. 

 

KBS본부는 이 자리에 KBS노조는 물론 사내 다른 직능단체들도 함께 하자고 제안드립니다. 이미 사내에는 현업을 맡은 다양한 KBS 구성원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여러 직능단체들도 있습니다. 직능단체는 노동자일뿐만 아니라 직업 전문가인 KBS 구성원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과 함께 직능단체들도 같이한다면, TV 수신료에 대한 KBS 구성원의 생각과 입장을 더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과 직능단체들이 한목소리로 국민의힘에 TV 수신료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당당히 요구합시다!

 

 

 

2023년 4월 25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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