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넘긴 자 누구인가! 사측은 명명백백히 조사해 즉각 처분하라!
개인정보 넘긴 자 누구인가! 사측은 명명백백히 조사해 즉각 처분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4.04.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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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넘긴 자 누구인가!

사측은 명명백백히 조사해 즉각 처분하라!

 

 

최근 ‘개인정보 열람 논란’에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노동조합 차별인지 개인정보 유출인지를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어제(15일) 오후 늦게 입장문을 냈지만, 오히려 의혹을 더 키우는 엉터리 내용으로 가득했다.

 

우선 사측은 “자료제공을 요청한 K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조KBS본부에게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감사실의 연도별 인사정보 열람 건수’를 동일한 내용과 방식으로 제공했으며, 특정 노조에게만 추가로 또는 별도로 제공한자료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KBS본부가 문서로 자료를 요구했음에도 사측은 제대로 된 자료를 제공한 적이 없다. 애초 사측은 KBS노조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한 바 없다며 KBS본부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다가, KBS본부가 고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그제서야 노사협력 주간이 5년간 전체 열람 건수와 연도별 열람 건 수를 전화상으로 전달한게 전부다. 이게 지금 사측이 업무를 하는 수준이다. 조합의 정식으로 요구한 자료 제출을 이렇게 전화상으로 전달하는게 제대로 된 업무처리인가? 이렇게 해놓고 자료를 ‘제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앞서 KBS노동조합은 성명에서 “감사실이 특정노조원인 KBS노동조합 조합원 다수를 대상으로 감사 기간이 아닌 시기에 집중적으로 개인정보를 불법 사찰한 증거를 확보했다.”라고 분명히 적시했다. 하지만, 사측이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열람 건 수만으로  감사실의 특정 노조 불법 사찰 증거를 찾는다는 게 가능하다고 보는가?  

 

사측 역시 입장문에서 어쨌거나 시스템 로그 기록을 확인해 분석을 했다고 인정했다. 그렇다면 KBS노동조합은 어떻게든 사측이 가진 열람 건 수 이상의 분석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KBS노동조합이  불법사찰의 증거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면, 사측의 공식적인 루트가 아닌 어떠한 개인에 의해 불법적으로 유출된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는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사안이다. 양대 노조에 동일한 자료를 제공했다는 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인하더라도 특정 조합원에 대한 개인정보 조회 자료를 KBS노조가 어떻게 취득하게 됐는지는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사안임이 분명하다!

 

특히 이번 개인정보 열람 논란에 가장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인적자원실, 그리고 인적자원실을 담당하는 김정택 실장에 대해서는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 사내에서 류삼우 부사장이 차기 감사 자리를 노리고 있어,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해 인적자원실까지 동원돼 감사 흔들기에 혈안이 돼 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니 말이다. 

 

KBS본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한 개인정보 보호법  및 회사 기밀유출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로 보고 고발을 통해 이번 유출 건에  관여한 이들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4년 4월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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