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편파 막말 지속…고성국은 즉각 사퇴하라!
유튜브에서 편파 막말 지속…고성국은 즉각 사퇴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4.05.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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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편파 막말 지속…고성국은 즉각 사퇴하라!

 

 

전국언론노조KBS본부는 오늘 오전 고성국 사퇴 촉구 3일차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KBS본부는 고성국 씨를 향해 ‘유튜브에서 편파 막말 계속 하면서 무슨 염치로 KBS 라디오를 진행하느냐’ 따져 물었지만, 오늘도 고 씨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시큐리티의 경호를 받으며 스튜디오로 입장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고 씨의 편파 막말은 연일 지속 되고 있습니다. 고 씨는 <검찰, 국민의 칼로 거듭나야>라는 제목의 유튜브 칼럼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적 염원. 문재인 이재명 사법처리 해달라는 국민적 염원 받아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기 때문에 당선 이후 어떻게 실현할 거냐는 생각과 의지를 늦춘 적이 없을 것”이라며 “인사를 통해서 쇄신된 검찰의 지휘부는 진정한 국민의 칼로 거듭나기 위한 행동에 나서주길 원한다. 대통령 뜻과는 다르게 국민적 열망에는 미치지 못하는 정쟁의 칼, 무딘 칼로 작동해왔다면 국민의 뜻 받들어서 제대로 작동하는 시퍼런 사법의 칼, 정의의 칼로 거듭나달라.”라며 국민들의 인식과는 동떨어져도 한참 동떨어진 발언으로 칼럼을 마무리 했습니다.  

검찰을 향한 국민적 열망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이나 주가 조작에 대해  검찰이 명명백백히 밝히라는 것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 씨는 국민적 염원은 철저히 외면하며, 오로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편에서 서서 사안을 바라보며 심각하게 편향적인 시각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KBS본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공영방송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인지 고 씨에게 묻기 위해 질문지를 준비했습니다. 질문지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특정 정파를 지지하면서 공영방송 라디오를 진행해도 되는 것인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라디오를 진행하는 동안 유튜브를 중단할 생각은 없는지 등 아주 기본적인 질문들로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고 씨는 본부가 준비한 질문지를 끝끝내 받지 않고 가버렸습니다. 

최소한의 질문 조차 받지 않으려는 고 씨가 과연 공영방송의 라디오 진행자로 자격이 없습니다. KBS 경영진과 보도본부 수뇌부에도 묻습니다. 이토록 편향적 시각을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사람을 앉히는 게 당신들이 말하는 공정성의 회복입니까? 지금이라도 KBS 경영진과 보도본부 수뇌부는 고성국 씨의 라디오 진행자에서 사퇴시키십시오!

 

 

 

2024년 5월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질문지]

 

고성국 씨에게 묻습니다!

 

 

1. 고성국 씨는 지난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수신료 분리징수를 찬성자들을 출연시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사실상 수신료 분리징수를 선동했습니다. 아울러 수신료 분리징수를 주장하는 이영풍 씨의 농성장에 방문해 지지하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수신료 제도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분리징수를 선동한 사람은 KBS 진행자 자격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고성국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은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총선 기간 ‘고성국TV’를 보면 압도적으로 여당 위주의 후보만 찾아다니며 응원하는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이렇게 특정 정파에 대한 지지의사 표출을 넘어 적극적으로 지지를 선동하는 인물이 공영방송 KBS의 라디오 진행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3. KBS는 정치적 논란 등을 우려해 직원들의 개인 유튜브 방송 및 SNS 계정 운영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성국 씨는 KBS 라디오 진행과 별개로 현재 진행하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고성국 씨의 유튜브 방송을 고려할 때, 공영방송의 라디오 진행자가 외부에서 특정 정파의 사람들과 어울려 편파적인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시각이 많습니다. 고성국 씨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동안 개인 유튜브 방송을 중단할 의사는 없습니까? 없다면 왜 그만두지 못하는지 이유를 밝혀주십시오.

 

4. 이번 라디오 진행자 선정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언제, 어떻게, 누구로부터 제안을 받았습니까? 또한 KBS는 고성국 씨가 선동했던 수신료 분리징수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 MC를 기용하는 것 자체가 제작비 상승을 초래하는 일이라 내부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본인의 출연료가 어떻게 되는지 밝혀주십시오.

 

5. 고성국 씨는 과거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KBS 라디오 진행자로 거론됐습니다. 2013년에는 내부 MC 선정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렸지만, 2014년에는 본인이 스스로 하차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수신료 분리징수 옹호, 편향적 방송 등의 논란의 감안할 때, 본인 스스로 KBS 라디오 진행자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습니까?

 

이상의 질문에 대해 5월 24일(금) 아침 방송 진행 이전에 답변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2024 5 22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KBS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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