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22대 국회의장 간담회… “방송3법·수신료, 국회가 문제 풀어야할 시간”
우원식 22대 국회의장 간담회… “방송3법·수신료, 국회가 문제 풀어야할 시간”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4.05.29 15: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원식 22대 국회의장 간담회…

“방송3법·수신료, 국회가 문제 풀어야할 시간”

 

 

전국언론노조와 KBS본부는 오늘(29일) 오전 우원식 제22대 국회의장 후보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언론노조 산하 대표자들을 비롯해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박성호 한국방송기자연합회장,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이 함께 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한 방송3법 개정안이 “언론 개혁의 과제는 그다지 새로운 것이 아니”라며 “수십 년 동안 이야기돼왔던 것이고 이제는 국회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 자유의 문제가 단순히 언론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문제이고 민생의 핵심”이라며 “언론 자유를 지킬 수 있도록 국회에 21대와 다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현 KBS본부장은 임박한 헌법재판소의 ‘수신료 분리고지’ 위헌소송 판결과 관련해 만약 합헌이 내려진다면 “공영방송의 물적 토대를 파괴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이 정부에서 횡행하는 시행령 정치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김진표 의장도 정부의 시행령 정치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라는 발언”을 했었다며 “개정 방송법 시행령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해 입법부의 권한을 세우고 공영방송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애진 KBS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최근 일어난 <역사저널 그날> 사태와 관련해서 “핵심은 공영방송 KBS의 제작 과정에 권력의 입김이 들어왔다는 사실”이라며 “멀쩡히 섭외된 스타 MC를 바꾸고 뜬금없이 조수빈 씨를 제안한 임원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 모두가 2500원씩 내서 만드는 KBS 프로그램에 혼자 2조 5천억 원쯤 낸 양 행세하는 그 오더의 발주처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성호 한국방송기자연합회장은 방송3법 개정안은 “보수, 진보의 문제도 아니고 지금의 여당 야당 모두 다 몇 번씩은 개정안을 발의했던 법안들”로 “여야 모두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 왔다며 “국민들 앞에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무엇인지 스스로 몸소 보여줄 수 있는 아주 모범적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제22대 국회의장 후보는 우리나라 언론 자유는 “오랜 기간 어린 학생부터 어른까지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쌓아올린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언론 자유를 역행하는 일은 일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만 절대로 성공할 수 없음이 자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3법의 재입법 등 언론 개혁을 통해서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맨 앞에 계시는 언론 노조를 지지”한다고 말한 뒤 언론노조와 현업단체들이 제안한 문제들에 대해 “행정부가 잘못하면 국회로서 나서서 해야”한다며 “어떻게 해낼 수 있을지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언론노조와 KBS본부는 새로 열릴 제22대 국회에서도 공영방송 KBS를 지키고 살리기 위한 입법과제들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5월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KBS누리동 2층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