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24.07.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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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의 방통위원장 지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KBS본부를 비롯한 전국언론노조 산하 지본부와 방송기자연합회 등 현업단체, 민언련 등 시민단체가 함께 참석해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너희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나는 간다.’, ‘국민의 신뢰가 추락하든 말든 지지율이 떨어지든 말든 권력을 비판하는 공영방송은 목숨줄을 끊어놓겠다.’는 식의 윤석열 정권의 오기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진숙의 지명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 제1 목표가 공영방송 파괴라는 것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국민의 말과 글을 도둑질하려던 정권들은 모두 비참한 말로를 맞았다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서, 대한민국 언론 자유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 이 정권은 그렇게 끝내야 한다. 물러서지 않겠다.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를 반드시 제 자리에 돌려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현 KBS본부장은 이진숙 씨가 방통위원장이 되면 안 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면서 "납득하기 힘든 인물을 방통위원장에 앉혀 더 이상 국민들을 화나게 하지 말라. 국민들을 화나게 하면 그 칼끝은 결국 이 바로 뒤에 있는 대통령실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호찬 MBC본부장도 "방송의 자유 보장, 방송의 공공성, 공익성을 높이는 것과 정확히 정반대에 서 있었던 인물이 이진숙"이라며 공정방송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뜻을 무시한 채 이런 인물을 방통위원장에 앉히는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복남 민변회장은 이진숙 씨를 위원장으로 한 2인 방통위 체제의 모든 결정은 위법성 시피를 피하 길을 없을 것이라며 “방통위와 공영방송을 둘러싼 이 모든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더 이상 들끓는 민심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을 철회하고 방통위의 정상적 구성에 나서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진숙 씨는 박근혜 정권 시절 언론암흑기에 친정부성향 불공정방송을 이끌고 공영방송을 요구하는 언론인들을 탄압하던 대표적인 구시대적 언론 적폐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론계에서 떠난 이후 행보는 더욱 노골적으로 보수 전사를 자처하며,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후보로 지자체장 선거까지 출마했을 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특정정당 편향적 인물입니다. 

현 정권이 애진작에 언론계에서 퇴출된 이진숙 같은 인물을 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장으로 앉히려 하는 것은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탄압으로 대응하겠다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KBS본부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저지하고 반언론적 인물들의 귀환을 막아내기 위해 앞장서 싸우겠습니다.

 

 

2024년 7월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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