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찬성률로 KBS를 사수하자!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단체협약 쟁취! KBS 사수! 낙하산 박민 타도!’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KBS본부는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신관 로비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낙하산 박민 사장의 취임 이후 KBS 보도 및 프로그램의 신뢰도, 영향력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신료까지 타격을 받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사달의 책임자인 낙하산 박민 사장은 오히려 그 책임을 구성원들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단체협약 체결을 나몰라라 하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연임을 위한 ‘조직개악안’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이대로 가다가는 공영방송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압도적 찬성으로 공영방송을 정권의 방송으로 만드려는 낙하산 박민 사장의 야욕을 깨부수고,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 놓읍시다! 투쟁!
2024년 9월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쟁의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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