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자해공갈에 이어 ‘코비스 통제’-코비스 개악 주범 안희국 법무실장, 코비스 제안·아이디어에 찬반기능마저 삭제 지시-
길환영, 자해공갈에 이어 ‘코비스 통제’-코비스 개악 주범 안희국 법무실장, 코비스 제안·아이디어에 찬반기능마저 삭제 지시-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4.05.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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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길환영, 자해공갈에 이어 ‘코비스 통제’

-코비스 개악 주범 안희국 법무실장, 코비스 제안·아이디어에 찬반기능마저 삭제 지시-

지난 5월 19일, 출근저지 중이던 KBS 노동조합과 KBS본부 조합원을 향해 길환영 사장의 에쿠스 차량이 돌진했다. 차량바퀴에 다리가 끼어 부상까지 속출했다. 사측은 이에 저항하던 권오훈 위원장을 비롯한 KBS본부 집행부와 조합원 8인을 폭행과 업무방해로 고소하였다. 목숨을 위협을 받은 것도, 부상당한 것도 우리 조합원인데 멀쩡하게 차량에 앉아있던 길환영은 적반하장으로 법무실장을 시켜 고소하고 강경 법적조치를 취했다. 사람을 향해 차량을 돌진시키라는 인간이하의 지시를 감행하고 도리어 스스로 폭행을 당했다며 ‘자해공갈’의 행태를 벌인 길환영과 그의 영혼 없는 심복, 법무실장을 대상으로 언론노조 KBS본부도 초강경 법적대응을 취할 것이다.

‘사내 언로 통제!’ 길환영 지시, 법무실장과 미래미디어센터장이 주도

오직 자리에만 연연하는 길환영과 법무실장의 꼼수는 바로 이어졌다. 법무실은 코비스의 제안·아이디어 게시판에 찬반기능을 당장 삭제하고 추천기능만 남길 것을 요청하였으나 시스템상 즉시 시행이 어려워 오는 월요일(26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길환영을 그대로 닮아 ‘자리에 연연하지 않으나 물러나겠다고 절대 말할 수는 없는’ 서강원 미래 미디어센터장이 적극 나서 작업을 마쳤다고 한다.

압도적 반대를 숨기려는 꼼수

최근 길환영의 순장조로 본부장, 국부장단, 부서이름으로 성명서가 우후죽순처럼 올라오고 있다. 그러한 성명서마다 반대의견이 압도적이고 댓글이 줄줄이 붙고 있다. 이처럼 의도한 바와 달리 오히려 직원들의 공분만 일어나자 결국 언로를 막아보자는 의도이다. 조만간 댓글도 금지하려 할 것이다. 게다가 최근 몇몇 코비스에 자주 등장하는 모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 자신의 글을 홍보하는 비굴한 행위까지 자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 길환영 주변의 몇 안남은 가신들의 최후의 발악으로 보인다.

국민들의 분노와 KBS인의 자성이 겨우 코비스 찬반기능 삭제로 막아지리라 보는가? 당신들이 저지른 부끄러운 KBS의 작태는 길환영과 함께 심판받을 것이다.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의 영혼 없는 부역이 KBS를 나락으로 몰고 갔음을 느낄 날이 바로 코앞임을 명심해라!

2014년 5월 2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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