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KBS에 근무하고 있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08명 가운데 83.6%가 고대영 전 KBS 미디어감사를 가장 부적격한 사장 후보로 선택했고, 60.7%가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그 다음 부적격 사장후보로 꼽았다.
그 뒤를 이어, 현재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류현순 부사장이 26.5%, 조대현 전 부사장이 19%를 기록하며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동식 전 KBS비즈니스 감사와 이상요 전 팀장이 각각 6.5%와 3.6%를 얻어 부적격 사장 후보 가운데는 비교적 낮은 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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