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부메랑이 될 징계
[만평] 부메랑이 될 징계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4.08.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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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장이 취임을 했습니다. 사장 취임 소식보다 인사위원회 회부 통지서가 먼저 날라왔습니다. 지난 파업과 제작 거부에 앞장 섰던 노조와 협회 지도부를 향해서 징계를 하겠다는 엄포입니다. 취임전 노조와 협회를 길들이겠다는 새 사장의 의지인지, 새 사장이 들어오기 전 시끄러운 노조와 협회을 정리하겠다는 사측 간부들의 과잉 충성인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런 엄포에도 우리는 약해지지 않을 것이고, 공정방송을 향한 의지는 더욱 커갈 것이며, 이런 막무가내식 징계는 부메랑이 되어 사측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장이 오고, 우리는 다시 공정방송을 쟁취하기 위해 다시 신발끈을 묶습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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