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을 말한다...김석두 기술본부장
본부장을 말한다...김석두 기술본부장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5.10.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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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내키는 대로 원 없이 누리는 기술본부장

 

김석두 기술본부장은 2008년 9월 관제사장을 반대하던 KBS사원행동에 대한 무차별 보복인사 당시, 기술전략기획팀장으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해 활동했던 엔지니어 후배들을 아무 원칙도 없이 송중계소로 강제 쫓아내 주변 동료들까지 눈물을 쏟게 한 장본인이다.

 

공영방송을 위한 철학과 기술조직에 대한 미래 비전이 없는 사람이 기술본부의 수장으로서 1년간 보여준 한계는 뚜렷했다.

 

 취임 초 방송기술인협회가 본부장에 대한 쓴 소리 성명을 올리자 자신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직원들을 대거 승진시키는 이른바 댓글 보은인사를 자행해 인사철마다 사내에서 ‘백일장’이 열리게 하는 그릇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했고 기술본부와 연구소, 현업부서간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인재등용과 인력교류는 늘 뒷전이었다.

 

 해당분야에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을 현업간부로 앉히는 등 스스로 전문성이나 역량을 고려하기보다 사장 주변 실세들의 도움으로 본부장 자리에 올라서 인지, 그가 내린 인사는 측근에 대한 보은과 정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얼마 전 기술본부장은 UHD TV 표준 채택이 TTA의 표준화 기구에서 부결되자 성급하게 TTA에서의 관련 인력 철수를 지시했다고 한다. 방송사들이 주도하는 표준화기구인 BTA 설립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권위적이고 즉흥적인 결정으로 대외적인 위상만 추락시키는 결과를 빚었다.

 

또한 그동안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TTA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지상파에 기여한 사항들을 무시하는 발언까지 해 차세대 방송 준비에 전사적으로 힘을 쏟던 구성원들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었다.

 

임금피크제는 단체협약을 통해 임금체계의 도입, 변경, 적용을 받도록 되어 있고,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서만이 가능함에도, 타 본부에 비해 임금피크제 동의서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부서장들을 동원하여 직원들에게 전화나 개별면담으로 동의서 제출을 사실상 강요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지난 3월 연구동 앞에는 방통위위원장, 미래부장관, 사장 등 많은 VIP들이 대거 방송장비 인증센터 개소에 참석했다. 기술본부장은 개소식에서 방송장비인증센터가 향후 국산 방송장비업체의 개발에 기술적 도움을 주고 국내 방송장비 산업의 성장과 시장 활성화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엄청나게 생색을 냈지만, 단기간의 성과에만 집착한 나머지 정부의 지원도 불투명하고 회사 차원의 예산 배정도 이뤄지지 않아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디지털전환 후 케이블, 종편, IPTV 등 많은 경쟁자들이 다채널, VOD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KBS를 위협하고 있다. 기술본부장은 급변하는 방송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지상파방송의 발전적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발전적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본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김석두 기술본부장의 지난 1년을 냉엄하게 평가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5대 집행부 노조위원장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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