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부당인사 철회 및 보도지침 규탄 결의대회
[보도자료] 부당인사 철회 및 보도지침 규탄 결의대회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6.07.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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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 풍경 스케치(사진)/보도자료/투쟁 결의문

[결의대회 풍경 이모저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새노조'는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여 21일 12시 부당 인사 철회 및 보도지침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KBS에 있는 많은 조합원이 뜻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애초에 예정되었던 본관 민주광장은 사측이 원천 봉쇄하여 긴급히 신관으로 이동을 하여 열리게 되었습니다. 

 

 

 

 

 KBS 신관 '개념광장'에서 치루어진 규탄 대회에는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보도지침과 부당인사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KBS본부와 함께 해주실 많은 연대의 '외부세력'이 참석하여 힘을 더해주셨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김환균 위원장, 한국기자협회 정규성 협회장, SBS 윤창현 위원장, MBC 조능희 위원장, EBS 홍정배 위원장, CBS 안성용 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번 사태에 대한 언론계 전반의 항의와 분노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성재호 위원장은 오늘 결의대회는 많은 외부세력이 함께하고 있고. 함께 연대하여 사측의 전횡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정규성 협회장은 지역발령을 강행한 KBS를 규탄하고, 반드시 정연욱 기자를 원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 제주도로 떠나게 될 정연욱 기자도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본인의 소신을 밝혔으며, 조합원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투쟁결의문'의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KBS는 고대영 사장을 비롯한 일부 간부들의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것이며 나아가 국민의 것이다. 부당한 인사 조치를 당장 철회하고 공영방송 KBS의 언로를 막지 마라."

 

 

KBS가 바로 서고 당당하게 나설때까지 함께,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보도자료]

 

KBS 언론장악 청문회와 국정감사를 실시하라!

‘부당인사 철회 및 보도지침 규탄 결의 대회”

사측, KBS민주광장 셔터 내리며 원천 봉쇄해

개념광장에서 치러...조합원 200여명 참석

 

고대영 사장과 KBS 임원들의 보도지침과 부당한 보복인사에 항의하는 KBS내부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는 오늘 오후 12시 KBS 신관 개념광장에서 ‘부당인사 철회 및 보도지침 규탄 결의 대회’를 열었다. 애초 KBS 본관 민주광장(시청자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측이 광장과 본관을 연결하는 출입구의 셔터를 내려 원천 봉쇄해 긴급히 신관 개념광장으로 변경해 연 결의대회였다.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 한국기자협회 정규성 협회장, SBS 윤창현 위원장, MBC 조능희 위원장, EBS 홍정배 위원장, CBS 안성용 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번 KBS 보도지침과 부당인사에 대한 언론계 전반의 항의와 분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KBS본부 성재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결의대회는 많은 외부세력이 함께 하고 있다. 우리는 외부세력을 환영하며 연대의 힘으로 사측의 불법적인 보도지침과 부당인사 전횡을 막아내고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며, 이번 사드 관련 KBS보도의 문제점 등을 낱낱이 파헤쳤고, 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이번 성주 사드 보도가 지난 세월호 때의 상황과 같다며, 정권의 부당한 언론 개입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정규성 협회장은 ‘기자협회보에 글을 기고했다는 이유로 지역 발령을 강행한 KBS를 규탄한다며, 한국기자협회는 반드시 정연욱 기자를 원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들이 결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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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결의문]

 

불법적 보도지침, 부당한 보복인사!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2016년, KBS의 존재가치와 위상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청와대가 보도에 개입한 명백한 증거가 만천하에 드러나도 KBS간부들은 침묵을 강요했다. 강요된 침묵을 지적하고 저항하니 비상식적 보복인사를 자행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통해 정부정책을 지적한 해설위원은 즉각적이고 일방적으로 보도본부 밖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KBS는 최근 오랜 침묵을 깨고 공영방송의 가치와 공정보도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서서히 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일련의 인사 조치와 사측의 행동은 이러한 우리의 움직임에 놀란 고대영 사장이 구성원들의 저항의 목소리를 힘으로 짓밟으려는 치졸한 시도다. 절망감을 넘어 분노에 치가 떨린다. 우리 KBS인의 양심과 신념은 이따위 치졸한 조치로 절대 꺾이지 않는다.

 

고대영 사장은 공영방송 KBS의 사장 자격을 상실했다. 또한 사장의 불법적이고 공공연한 방송 편성 개입에 침묵하고 거짓말로 변명하는 임원과 일부 간부들도 똑같은 공범일 뿐이다. 바로 2년 전이었다. 보도 개입을 일삼으며 막무가내 인사 등으로 입막음하려다 쫓겨난 길환영 전 사장의 전철을 밟고 싶은가?

 

이제 싸움은 시작됐다.

먼저 이사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촉구한다. 당장 방송법 제4조와 6조를 현저하게 위반한 혐의가 있는 고대영 사장과 KBS 임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물어라. 필요하다면 이사회와 방통위가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도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당신들의 존재 이유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국회에도 촉구한다. 청와대 수석의 불법적인 ‘뉴스개입’ 증거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규명해야 할 국회가 수수방관한 탓에 또다시 KBS에서 ‘사드 보도지침 사태’와 ‘부당 보복인사’가 불거진 것이다. 당장 청와대의 공영방송 장악과 고대영 사장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즉각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실시하라. 이미 구성원들이 압도적인 불신임으로 심판한 사람을 3년이 지나 청문회를 통해 KBS사장으로 부활시킨 장본인은 바로 국회였다. 여소야대를 통해 심판한 국민의 민심을 명심하기 바라며 지난날의 과오를 되돌리는 길은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뿐임을 잊지 말라.

 

그리고 고대영 사장과 일부 간부들에게 경고한다. 불법적이고 부당한 보도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보복인사를 철회하라. 그리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우리는 일련의 이번 사태가 강요된 침묵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에 주목한다. 보복 인사와 보도지침을 통해 KBS인의 입에 재갈을 물릴 요량이라면, 사측은 더 큰 저항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KBS는 고대영 사장을 비롯한 일부 간부들의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것이며 나아가 국민의 것이다. 부당한 인사 조치를 당장 철회하고 공영방송 KBS의 언로를 막지 마라.

 

‘국민의 방송’ KBS의 중립성을 훼손한 자들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이를 지적하고 저항하는 이들에게 부당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국민들은 목격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천오백여명의 조합원은 공영방송 KBS를 국영화해 정권의 선전 도구로 쓰려는 고대영 사장의 시도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 날 것이다. KBS가 바로 서고, 국민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을 때까지 투쟁할 것이며,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싸울 것이다.

 

2016년 7월 2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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