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BS 총파업 이틀째, 탄핵 촉구 국회 앞 집회 동참
[보도자료] KBS 총파업 이틀째, 탄핵 촉구 국회 앞 집회 동참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6.12.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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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총파업 이틀째,

탄핵 촉구 국회 앞 집회 동참

 

공정방송 쟁취와 보도참사, 독선경영 심판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 KBS 양대 노동조합(전국언론노조KBS본부, KBS노동조합)은 총파업 이틀째인 9일 전날에 이어 파업 대오를 유지한 채 파업 일정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양대 노조의 파업 지침에 따라 전국 KBS 구성원 4천여 명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2층 민주광장(시청자광장)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투쟁 목표와 필요성 등을 공유하며 파업 결의를 다진다. 이어 오후에는 한 시 반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둔 국회 앞 집회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국회를 상대로 탄핵 가결을 촉구한다.

다만 양대 노조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하여 9일 국회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생방송의 취재, 제작, 중계, 송출을 담당한 조합원에 국한하여 총파업 참여에서 열외시킨다. KBS새노조의 경우 보도국 정치외교부 국회팀 소속 기자 조합원들과 통합뉴스룸 디지털뉴스주간 소속 페이스북 라이브중계 담당자 조합원 1명만 탄핵 생방송을 위해 파업에 불참한다.

앞서 양대 노조는 8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계단에서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 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성재호 전국언론노조KBS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공개된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보면 청와대가 어떻게 KBS를 장악하려 했는지 기록돼 있다”면서 “정부가 보도본부장 시절 KBS 양대 노조로부터 쫓겨났던 고대영씨를 현 KBS사장으로 임명한 뒤 KBS는 경영상태 0점, 제멋대로 인사, 급기야 최순실-박근혜게이트 보도참사라는 사태까지 맞이했다”고 성토했다.

양대 노조 조합원들은 파업 출정식을 마친 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 언론장악 분쇄!’ 언론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후 양대 노조는 오후 7시부터 국회 앞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 동참하는 것으로 파업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총파업 첫날인 8일 TV 뉴스와 라디오 등 주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앵커나 진행자가 방송을 중단해 차질이 잇따랐다.

1TV의 경우 930뉴스의 전주리 아나운서, 오전 5시 뉴스의 김선근 아나운서가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간부 아나운서 등이 대체 투입돼 방송을 때웠다.

2TV에서는 오전 7시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진행자인 한상헌 아나운서, 이지연 아나운서가 파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간부 아나운서 등이 두 아나운서의 빈 자리를 대신했다. 오전 8시 아침뉴스타임은 앵커인 정다은 아나운서와 연예수첩 코너 출연자인 강승화 아나운서가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간부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을 대신하고 연예수첩 코너를 대독했다. ‘친절한뉴스’ 등 기자 출연코너를 맡은 기자들도 전원 파업에 참여해 비노조원인 기자 등이 대신 출연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클래식FM(1FM) 의 오전 7시 프로그램인 ‘출발 FM과 함께’의 진행자인 박지현 아나운서가 파업에 참여해 간부 아나운서가 대체 투입됐다. 쿨FM(2FM) 뮤직쇼 역시 진행자인 이각경 아나운서가 방송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간부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도 진행자들이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사전 녹화로 대체됐다. 1TV 아침마당은 평소와 달리 생방송 대신 녹화물을 방영했다. 쿨FM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황정민의 FM대행진’의 진행자인 황정민 아나운서도 파업에 참여해 역시 사전 녹음으로 방송을 메웠다.(끝)

 

 

2016년 12월 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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