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총파업 잠정 중단, 향후 파업 재돌입 예고
[보도자료] 총파업 잠정 중단, 향후 파업 재돌입 예고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6.12.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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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잠정 중단, 향후 파업 재돌입 예고

 

공정방송 쟁취와 보도참사, 독선경영 심판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 KBS 양대 노동조합(전국언론노조 KBS본부, KBS노동조합)이 10일 총파업을 잠정 중단한다. 양대 노조는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탄핵시키고 정기국회를 종료함에 따라 10일 0시부터 총파업을 잠시 중단하고 일단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양대 노조는 제 4호 투쟁지침을 통해, ‘사측의 태도 및 방송법 개정과 언론장악 진상규명을 위한 정국 상황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명확히 밝혔다. 이에 따라 4천여 명의 조합원은 10일 0시(9일 자정)부터 양대 노조가 이후 새로운 단체행동 지침을 발표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업무에 복귀한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일단 파업을 잠시 중단하지만 언제든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태세를 갖추고 정국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도 불구하고 공정방송 쟁취 투쟁의 핵심 과제인 언론부역자 청산과 언론장악방지법 통과가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KBS보도를 망가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언론 부역자들은 그 정점에 서 있던 박근혜가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음에도 고스란히 KBS 주요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공정방송 쟁취의 핵심 조건인 언론장악방지법(방송법 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미방위 등의 주요 일정에 맞춰 또다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을 갖고 있다.

KBS본부는 공정방송 쟁취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언론장악방지법 법안심사를 강하게 요구했지만 신상진 미방위원장과 박대출 새누리당 간사의 비협조와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조합은 국회를 상대로 조속한 시기에 임시회를 열어 언론장악방지법을 하루속히 통과시킬 것을 강하게 압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파업 등 단체행동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투쟁 수단을 동원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파업 2일차인 9일 오전 11시, 총회가 예정된 본관 시청자 광장을 사측이 원천 봉쇄해, 하모니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가진 뒤 오후 2시부터 국회 앞에서 진행된 파업 가결 촉구 범국민집회에 참석했다. 발언대에 나선 성재호 KBS새노조 위원장은 “박근혜 탄핵과 함께 새누리당은 역사의 심판을 받았고 재벌들 역시 국정조사 청문회 끌려와 개망신 당했지만 언론공범은 어떤 사람도 지금 역사의 단죄를 받지 않은 채 숨어있다”면서 “반드시 언론부역자들 청산하고 낙하산 막을 수 있는 방송법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공정방송 쟁취와 보도참사, 독선경영 심판 등을 성취하고 승리하는 날이 올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6년 12월 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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