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방송모니터[1월29일]
대선방송모니터[1월29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2.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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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1월29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1/30일 작성)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요약>

당일 KBS 뉴스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설 관련 주제를 대부분 다루었고, 뉴스 시작 후 20분이 지난 후 처음이자 유일하게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사 입박 관련 보도를 하였음. 그 외 황교안 권한대행의 트럼프 전화통화 예정을 전달한 것 외에 특검, 탄핵, 그 외 정치관련 뉴스는 없었음.

이는 지난 연휴 기간 동안 KBS가 선택한 설 관련 주제, 트럼프 관련 국제 정세, 대북관련 중심 뉴스 기조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JTBC, SBS가 설 당일만 특검 등 정치권 뉴스가 다소 감소한 것 이외에, 기존 주말 뉴스의 정상궤도로 돌아가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임.

다른 시간대 뉴스도 아니고 KBS 9시 뉴스에서 설 연휴인 것을 감안해도, 귀경, 귀향 교통정체, 빙판길 교통사고 급증, ‘고향의 정’ 관련 인사와 일상으로의 복귀, 합동세배 등이 현재의 시국상황(특히, 특검의 새로운 소식-대통령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 등이 계속 발견되고 타 방송사 뉴스에서 전달되고 있는 상황에서)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전반부 10-20분을 할애 할 만큼 압도적으로 중요한 뉴스인가 하는 의구심이 듬.

<특검 헌재>

유일하게 전달한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사 임박 관련 보도는 약1분 36초간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 일정에 따라 청와대 압수수색이 불가피하며, 압수수색 대상 및 시기 등 청와대측과 조율을 하지 못했다 라고 전달함.

이 역시, JTBC가 단독 보도 2꼭지를 포함 세꼭지에 걸쳐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거부했던 사유서의 내용을 분석하면서 당시 청와대는 보안을 강조하는 이유였지만 실제 내용은 이와 거리가 멀었던 것을 드러내어 부적절했음을 보여주었고, 이번 압수수색은 적시한 혐의가 더 늘었다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들며 특검이 청와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비중 있게 다룬 것과 비교됨.

또한 JTBC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혐의가 추가됨을 보도하였고, 특검은 인사 지시 의혹에 대한 사실을 밝히기 위한 조사 진행을 앞두고 있음을 전했음. 특검이 연휴 내내 대통령 대면수사에 대한 준비, 보안수사에 주력을 두고 있으며, 의무실, 경호실 등 선택 진입 등 진입 경로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대통령과 최순실이 현재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는 등 다음주에 앞두고 있는 중요 사건을 중심으로 대립하고 있는 두 입장을 예상해보았음.

SBS 역시 단독보도로 우병우 문체부 인사개입을 다루어 향후 특검 수사의 방향을 예측하였고, 연휴 이후 청와대 압수수색 예정과 이는 대통령 조사를 위한 것임을 다루었음.

<정치권 뉴스>
황교안 권한대행의 트럼프 전화통화 예정을 짧게 전달 한 것 외에 기타 정치권 뉴스는 없었음.

 

2. 주요 아이템

<정치권>
황교안 권한대행·트럼프 대통령, 내일 오전 통화

<특검 헌재>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초읽기…“이번 주 유력”

<기타>
[뉴스9 헤드라인]
눈·비 속 힘든 귀경길…온종일 거북 걸음
역주행하다 ‘쾅’…설 연휴 잇단 교통사고
꽉 막힌 귀경길…빙판길 안전 비상
"잘 가거라”…짧은 만남 뒤로하고 아쉬움 물씬
‘고향의 정’ 듬뿍 안고…일상 복귀 채비
트럼프 ‘反이민’ 현실화…美 입국 거부·억류 속출
美 연방법원 ‘反이민’ 제동…반대 시위 확산
이란 “미국인 입국 금지”…국제사회도 ‘반발’
북중 접경지역 설 풍경…혹한만큼 ‘팍팍’
설 배급 사실상 중단…北 주민 ‘힘겨운 명절’
[르포] ‘서울로 서울로’…지방병원 간호사 인력난
[앵커&리포트] 후진 주차하다 ‘쿵’…조수석 쪽 후방 ‘취약’
“장진호 전투 재연”…한미 해병대 ‘혹한 훈련’
아름다운 전통 합동세배…“올해로 440년째”
[간추린 단신] 충남 서산 야생 철새 H5N8형 AI 검출 외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황교안 권한대행·트럼프 대통령, 내일 오전 통화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초읽기…“이번 주 유력”

특검, 우병우 수사 본격화... 박 대통령 대면수사 채비도

세월호, 롯데...한 발씩 다가서는 특검, 우병우 혐의는?

[단독] 압수수색 거부했던 청와대 ‘불승인 사유서’보니...

[단독] 청와대 입장 고려해줬던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청와대의 ‘압수수색 방어막’ 뚫기 위한 특검의 전략은

반환점 돈 탄핵심판... 소추위원단 vs 대리인단 ‘시간 싸움’

‘유일한 선례’에 비춰본 2017 탄핵심판... 무엇이 다를까?

‘벚꽃 대선’현실화된다면 핵심변수는? ... 단일화 -수사결과

새누리 “깜짝 놀랄 후보 나올 것”... 황교안 권한 대행 염두?

연휴 뒤 靑 샅샅이 압수수색…바탕으로 대통령 직접 조사

[단독] "우병우, 문체부 인사에 부당 개입…차은택도 관여"

드디어 물꼬 튼 '우병우 수사'…특검이 파헤칠 다음 단계는

황교안-트럼프, 내일 오전 첫 통화…한반도 문제 놓고 논의

文 절반에도 못 미친 반기문 지지율…'어떻게 올릴까' 고심

[단독] 반기문 측 “2월말~3월초 창당 완료”...‘신당 창당’ 임박

[단독] 반기문 대선 승리 리포트 “국민의당 입당 고려할 만”

문, 봉하마을 찾고 송기인 신부 만나... 설 민심 읽기

50대 주자들 분주한 설 연휴... 김종필, 위안부할머니 찾기

특검, 우병우 문체부 인사 개입 관련 수사... 이번주 청 압수수색

특검-탄핵 심판... 시련의 2월 맞는 박 대통령

최순실 문어발 수법...‘동일 기획안’ 복사해 기업 갈취

대통령도 쓰는 ‘대포폰’... 직접 만들어보니

나라 살림 거덜 낼 포퓰리즘 공약 난무

온라인 장악한 ‘문팬’... 하루 방문자만 1만명

[단독] ‘세월호’에서 ‘탄핵’까지 온라인 최대 이슈는?... 빅데이터 분석해보니

[정치속보기] 반기문, 국민의당 입당까지 검토.. 노선 변경?

황교안,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한미동맹 메시지 담길듯”

내달 미, 일, 중과 연쇄 외교장관 회담...소녀상, 사드 현안

 

 

※ TV조선에서는 반기문의 신당 창당 가능성 및 국민의 당 입당관련 기사 등 반기문 관련 소식이 단독 보도로 있었고, 대선 주자들의 행보와 공약에 대한 분석과 특검과 청와대 압수수색 관련 기사도 골고루 배치되어 있었음.

 

4. 네이버, 다음 뉴스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정치> (22:42, 정치)
1. [단독] 압수수색 거부했던 청와대 ‘불승인 사유서’ 보니...(JTBC)
2. 특검, 최순실 내일 오전 소환통보... 최씨 “불응, 진술거부” (연합뉴스)
3. [단독] “우병우, 문체부 인사에 부당 개입... 차은택도 관여” (SBS)
4. [단독] 청와대 입장 고려해줬던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JTBC)
5. [단독] 정유라 향한 끝없는 특혜... 2학기에도 ‘학점 특혜’ 노려 (MBN)
6. 반환점 돈 탄핵심판.. 소취위원단 vs 대리인단 ‘시간 싸움’ (JTBC)
7. 세월호, 롯데... 한 발씩 다가서는 특검, 우병우 혐의는? (JTBC)
8. 최순실 또 소환불응, 조사거부... 특검 “안 나오면 체포영장” (연합뉴스)
9. 최 ‘태블릿PC'보니.. 연예, 선거 기사 가득 (채널A)
10. 청와대의 ‘압수수색 방어막’뚫기 위한 특검의 전략은 (JTBC)

네이버 <댓글 많은 뉴스, 정치> (언론사, 댓글수) 22시54분
1. 특검, 최순실 내일 오전 소환 통보... 최씨 “불응, 진술거부” (연합뉴스,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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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黃대행, 내일 오전 9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 (뉴스1, 810)
4.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양날의 칼’만지작 (연합뉴스, 766)
5. 최순실측, 특검 소환 불응...“나가도 별 얘기 안할 것” (연합뉴스,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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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진태 “이제 민심은 태극기”... 해외 나가서도 촛불 비난 (노컷뉴스, 485)
8. [단독] “우병우, 문체부 인사에 부당 개입...차은택도 관여” (SBS,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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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경원 "황교안에 헌재 재판관 임명권 줘야" (중앙일보, 199)
14. 손학규, "文, 제2의 박근혜 우려돼..안철수·김종인과 연대할 수 있어" (머니투데이, 182)
15. 특검 오전 소환통보..'강압수사' 주장 최순실 조사 거부 (연합뉴스, 182)
24. 安 "지난 대선때 文 안 도왔다는 건 흑색선전..인간도리 아냐" (연합뉴스, 116)

 

2017년 1월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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