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방송모니터[2월25일] 촛불집회 미루고 줄이고...태극기집회 막말은 침묵
대선방송모니터[2월25일] 촛불집회 미루고 줄이고...태극기집회 막말은 침묵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3.06 15: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225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226일 작성)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당일 뉴스9는 특검과 헌재 보도는 5꼭지를 다루었으나 여전히 SBSJTBC의 절반정도의 보도량이었다(SBS9꼭지, JTBC12꼭지). 특검이 수사 기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관련 피의자들을 소환하는 내용을 첫 뉴스로 보도해 촛불집회를 맨 처음 다룬 타 언론사와 차이를 보였으며, 당일 촛불대회에 대해서도 규모를 축소 보도하거나 태극기집회의 과격성을 배제, 참가자 인터뷰 연령을 중장년층에 집중하는 편집 방향을 드러냈다.

북한 관련 보도에서도 김정남의 SNS 계정, 일본의 종교집단 테러로 발생했던 VX피해자와의 증상 인터뷰, 미국의 국방부와 언론, 중국 언론의 시각을 전하는 등 여전히 과다 보도하는 경향을 보였다(KBS 7꼭지, SBS 2꼭지, MBC 3꼭지로 2-3배 정도의 보도량).  

     

2. KBS 뉴스9 테마별 주요 아이템

     

     

<특검 헌재>

특검, 핵심 피의자 줄소환... 막판 수사 총력

박 대통령 취임 4주년 靑 ‘침묵’... 헌재 출석 고심

“8인 체제 안돼” vs "7인 이상이면 심리 가능“

촛불 집중 집회...“탄핵 인용, 특검 연장”

태극기 집회... “고영태 일당 음모, 탄핵 기각”

[간추린 단신] ‘이정미 재판관 살해 협박 글’ 20대 남성 자수 외

     

1) 특검의 수사 기간이 막바지를 앞두면서 특검 연장 등을 주장하는 당일 촛불집회에 대한 관심 및 속보가 타 언론사의 헤드라인이었고, SBSJTBC 모두 촛불집회를 첫 뉴스로 다루었다. KBS만 유일하게 특검의 막바지 수사 소식을 첫 뉴스로 전했고, 5꼭지(간추린 단신의 소식은 제외)로 보도량은 방송3사 가운데 가장 적었다.

KBS는 특검이 수사 마감을 앞두고 최순실을 특검으로 다시 불러 국내에 차명재산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고, 차명 재산 조사에 대해서 소득이 있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이재용을 다시 불러 조사했고, 남은 수사 기간 3일 동안 이재용에게 적용한 뇌물공여 혐의를 추가 조사하겠다고 했다. 이영선을 다시 조사, 김정태 하나금융회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특검에 대한 신변보호를 투입했다고 간략하게 전했다.

JTBC는 특검의 최순실, 이영선 수사를 진행한 관련 보도를 하였고, 아직 수사하지 못한 내용들을 전하며 특검 연장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는 KBS가 특검의 수사기간을 막바지라고 하며 더 이상의 연장 필요성을 언급하지 않으며 기정사실화 하는 방향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2) 박근혜는 오늘 탄핵심판 중에 취임 4주년 기념일을 맞았고, 작년까지 현장 방문 등 의미있는 활동을 하며 자축했지만 오늘은 청와대에 적막만 흘렀다고 전하며 모레 헌재 최종 변론 출석 여부에 대해 내일 결정해야 됨을 전했다. 박근혜가 직접 재판에 나가 의견을 밝힌다면 재판의 긍정적 영향이나 보수 결집층을 모으는 등 장점이 있지만, 신문 모습이 노출되는 부담과 변론일정에 이의를 가지고 있는 상황임이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청와대 참모들은 출근해 시내 집회상황을 봤다고 전했다.

JTBC의 경우 대통령 4년에 관한 정리 내용을 보도하였다. 박근혜는 취임직후 44%에서 정상회담에서는 67%, 이후 세월호, 정윤회 문건으로 지지율 반토막이 났다. 그러나 이후에도 소통대신 일방운영방식을 지속하였고, 이후 메르스, 한국사 교과서, 위안부, 친박 총선 등 20퍼센트로 더 떨어졌다. 그리고 지난해말 비선 국정농단 사건 터지고 지지율은 5퍼센트로 떨어지고 탄핵 심판에 섰다. 청와대는 통합진보당 해산 등 업적도 있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 관심사인 경제정책은 이뤄지지 않고, 가계 부채는 늘었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역시 국정농단 세력의 이권만 다퉜다고 마무리 하였다.

KBS의 경우 취임 4주년을 맞은 현재 청와대에 적막함이 흐른다는 간략한 보도만 했으며, 적막함이 흐를 수밖에 없는 이유나 그동안의 사태를 짚어보는 분석적인 태도는 찾아볼 수 없었다.

     

3) 탄핵심판이 다가오면서 대통령 대리인단은 재판관 8인 체제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당일 뉴스에서 이를 주장한 손범규 변호사의 의견을 화면에 손 변호사의 사진과 함께 의견을 글씨로 제시한 뒤, 다시 전화통화 내용도 전했다. 결국 같은 내용을 두 번 전달된 셈이다.

이에 반박하는 국회 소추위원단은 대리인단의 논리라면 황교안이 임명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지만,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없고, 박근혜 임기 때까지 결론을 낼 수 없는 것이기에 이미 진행이 되고 있는 재판과정에서 지금에서야 발언을 한 배경이 의심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국회 소추위원의 의견 내용은 통화 내용만 제시되는 등 대통령 대리인단 측의 의견 제시 횟수와 공평하지 않았다.

SBS는 대통령측 대리인단 중 일부는 몇몇 조간신문에 헌재의 졸속 심판을 탄핵 한다는 문구를 게재, 아래에 강일원 재판관이 편파적 재판을 해왔다는 주장을 실은 광고를 냈다고 전했다. 또한 대리인단 일부는 9인 체제 재판부의 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대로 선고를 강행하면 재심사유가 된다며 경고했다.  

     

4) 박근혜 취임 4주년인 오늘 촛불 집회가 열린 광장에서는 헌재의 탄핵 조속 인용을 주장하였다. 이달 말까지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주장했고, 이번 집회는 서울에 집중해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KBS). 최종변론일 이후 18차 촛불 집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도 보도하며 보수단체, 군복을 입은 참가자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태극기 집회 측도 31일 최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하였다. KBS는 태극기 집회는 최대 규모집회로 설명, 촛불집회는 ‘18집회라고 설명하는 차이를 보였다.  

     

JTBC는 촛불집회 현장 소식을 전하며 당일 보도를 시작하였는데, 대통령 4주년이자 헌재 최종변론 이틀 전인 오늘 촛불집회에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정권퇴진의 목소리를 높이고, 곧 청와대 헌재로 행진을 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집회에 많은 사람이 많이 모인 이유는 지난 4년간의 국정 농단에 대한 분노가 표출된 것이며, 3.1절 집회 예정되고 있으며 탄핵 인용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도하였고, 덧붙여 친박단체의 탄핵무효, 특검 해체를 주장하는 집회소식도 전하였다. 태극기 집회에서는 분신 시도등 과격한 행동도 있었으며, 현재 동시에 진행 중이라, 경찰이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뒤에 언급할 것이지만 이러한 태극기집회의 과격함은 KBS에서는 보도되지 않은 내용이다.

이어서 JTBC는 부산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이들 역시 조속한 탄핵 인용을 외쳤고 2만 여명 참석하였다고 전하였다. 소녀상 관련 이전은 굴욕외교라는 비판 역시 집회에서 나왔다고 하였고, 이어서 광주 3만명 촛불 집회 참석, 레드카드로 경고, 대구, 제주 등에서도 열렸다고 보도하였다. KBS는 당일 집회는 서울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한 멘트와 대조적으로 JTBC는 전국에서 진행된 집회 상황을 보도했으며 이는 KBS의 촛불 집회에 대한 축소보도와 더불어 태극기 집회 역시 평화적 진행이라는 프레임이 적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JTBC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태극기 집회 참석과 헌재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한 것을 보도하였다. 김평우 변호사는 헌재 결정 불복종 발언을 하였고, 이에 JTBC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법조인이 승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 한 것이 모순이며, 심지어 국회 의결은 사기라고 주장하였다고 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회는 사기를 저질렀고, 법조부는 사기를 도운 것으로, 이외 장수덕 미국 변호사는 태극기 집회에서 국제사법재판소 언급도 하였다고 전하였다. 또한 탄핵 인용되면 국민 저항권을 행사하겠다는 등 여론전이 협박에 가깝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정미, 강일원 재판관 안위 보장못한다는 주장) 재심은 없는 절차인데 언급하였고, 재심, 헌재 불복종, 국제재판소 불가능, 법조인들이 법치주의를 흔드는 여론전 직접적 협박성 발언 외에는 조치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들이 나온다고 자세하게 분석 보도하였다.

SBS 역시 친박 정치인들과 대통령 대리인단까지 참석한 집회에서는 대통령 탄핵 반대와 헌재가 편파적이라는 주장과 헌법재판관에 대한 원색적 비판을 이어갔다도 보도했다. 그러나 KBS는 당일 집회에서 친박 단체나 참석자들이 헌재에 대해서 수위높은 발언을 한 부분이 모두 제외되었고, 태극기 집회에 참가해 인터뷰한 사람들도 노인이 아닌 40대 이상 남성, 여성을 보여줌으로서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5) KBS는 간추린 단신으로 지난 23일 이정미 재판관을 살해해 탄핵을 기각시키자는 글을 올린 25살 남성이 자수했다고 간단히 전했다.

타 언론사는 이에 대해 한 꼭지로 보도한 것과 대조적이며, JTBC도 박영수 특검 자책 앞에 친박단체 집회가 열렸으며, 박영수 목을 날린다, 야구방망이로 쳐야한다 등 과격 발언 한 것에 대해 특검이 이틀 전 신변 보호를 요청하였지만, 경찰은 오늘에서야 요원을 보내 늑장대응을 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박영수 특검에 대한 친박단체들의 위협이나 이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는 KBS는 간략하게 보도하는 차이를 보였다.

     

     

<정치권>

     

당일 KBS 뉴스9는 정치권 보도가 없었다(SBS 없음. JTBC 1꼭지).

JTBC가 유일하게 정치권 보도를 하였는데, 주자들의 지지율 악재를 피하기 위해 각 캠프마다 메시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매일 쏟아지는 메시지 중 핵심적인 건 캠프가 고심한 결과물임을 전했다. 메시지 작성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건 주자의 생각이나, 캠프에서 안지사의 경우 오해를 살만한 단어 사용은 줄이자고 건의하거나 이 시장의 경우 발언수위 조절을 권유하고 있으며, 주자가 내놓은 메시지의 반응을 챙기는 것도 캠프의 역할이라고 보도하였다. 주자의 비전을 각인시키는 것이 정치 수사학의 정점으로 올해는 변화라고 전망하였다. 대선 메시지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후보의 모습과 메시지를 함께 전하였다.

     

     

<북한>

     

“SNS로 김정남 동선 감시”... 장시간 암살 준비

말레이 정부, 北에 공문 전달... 벼랑 끝 외교관계

日 VX 피습자 증언 “김정남 증상 비슷”

김정남 가족 말레이시아행은 언제?

美 국방부 “北 VX, 탄두에 실리면 대량살상무기”

VX 암살에 北, 中 관계 이상 기류 “깊은 균열”

북, 미 뉴욕 회동 무산... 美 비자 발급 거부

     

     

1) KBS는 당일 북한 관련 소식을 전하며 김정남 독살, 北 테러 고도화라는 붉은색 자막과 배경음악으로 시작했다. 김정남이 사용했다는 SNS 계정을 소개, 말레이 언론은 이 계정을 통해 용의자들이 김정남의 동선을 파악했고,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전했다. 리정철이 말레이에 온 것은 2014년 이전으로 상당기간 범행을 준비했다고 하고, 항공사 직원 신분의 용의자가 범행 시간 등을 예측했을 것으로 보고, 실행 여성 섭외, 도주경로, 암살 등 치밀한 작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말레이 정부는 북한에 대해 외교관계를 재점검하겠다는 공문을 보냈고, 말레이 외무장관의 어제 영상을 활용해 북한 대사를 비판하는 내용을 보여주었다. 독성물질이 외교 행낭을 통해 밀반입 됐을 가능성을 경찰이 이야기한 것을 전했으며, 현광성 등 용의자 2명이 북한 대사관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말레이 경찰은 강제 구인을 할 계획도 밝혀 북한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SBS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부대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용의자는 베이비 오일처럼 보이는 오일을 김정남의 얼굴에 문지른 것으로 알려졌고. 용의자가 범행을 지시한 사람이라고 기억해낸 이름 중 하나는 북한인 리지우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2) 타사에서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이후 북한 관련 꼭지들은 KBS에서만 보도된 내용들이다. 이번 암살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VX는 일본의 종교집단도 테러시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이때 기적적으로 살아난 피해자를 찾아가 인터뷰했고, 당시 증상과 이번 사건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30분에서 1시간뒤 증상이 나타나고 걸음이 휘청거렸고, 현재는 오른쪽 반신이 저리는 후유증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정남 영상을 보고 VX중독임을 직감했다고 인터뷰했다.

또한 말레이 현지취재기자는 공항에서 김정남의 가족이 도착하는지를 주시하고 있음을 전했는데, 현재 마카오발 비행기가 도착,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현지 언론이 김정남의 딸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도 확인중이라고 했는데, 해당 꼭지의 내용은 실제 확인되거나 보도할만한 내용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추측과 기자들이 대기상태 중인 것을 보도하는 것에 불과했다.  

     

3)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VX가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했으며, 제조가 어렵지 않지만 맹독물질이기에 미국은 북한의 화학무기 생산을 파악하고 있다고 하였다. 유엔은 VX를 대량살상무기로 금지, 이번 사건을 테러행위라고 보고 있음을 전함. 북한은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국방부도 이를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북제재 동참에 미온적이던 중국이 이번 사건으로 북중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예상을 한 뉴욕타임즈의 내용을 보도했고. 북한 중앙통신이 중국에 대한 비판 내용은 며칠 전 내용을 다시 당일 뉴스에 활용하였다. 뉴욕타임즈의 내용에 이어 중국 봉황TV 평론가는 북한 때문에 중국이 사드배치 반대를 할 수 없다는 원망의 목소리도 있다는 중국의 입장을 전했고, 김정남 암살의 최종 배후에 북한이 확정된다면 유엔을 중심으로 응징 움직임에 동참할 것으로 보도했다. 다음 달 초 뉴욕에서 진행될 반관반민 1.5 대화가 최선희 외무성 비자 발급문제로 취소되었다고 보도하였다.

JTBC도 최근 연이어 쏟아지고 있는 북한의 김정남 살해와 관련 새로운 수사 현황을 보도하고 유엔과 미국의 관련한 반응을 전하는 한편, 북한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개성공단의 소식을 전하였다. 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을 둔 공장들이 재고떨이에 전전하고 있는데, 이것은 시설과 원자재를 모두 개성에 두고 왔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피해액의 70%를 지원받았지만 원자재 업자들에게 변상을 한 이후 남는 것이 없는 등 지금도 기약없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하였다.

북한관련 이슈에 많은 관심도를 보이는 KBS의 보도에서 김정남 살해와 관련된 소식, 미국, 중국 등 국제 관계에서 긴장현상, 국내 통일부 등의 대비 등의 보도는 연일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중요한 문제이지만, 박근혜 정부의 북한과의 긴장관계 속에 피해받은 분야에 대한 소식은 실제로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북한 관련 내용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전한다고 하기에는 부실하다고 볼 수 있다. 타사에서 그동안 개성공단 관련 기사에서 피해 업주들의 인터뷰나 피해 규모 등은 KBS는 보도되지 않았는데, 당일도 그러한 보도태도는 유지되었다.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특검, 핵심 피의자 줄소환... 막판 수사 총력

박 대통령 취임 4주년 靑 침묵’... 헌재 출석 고심

“8인 체제 안돼” vs "7인 이상이면 심리 가능

촛불 집중 집회...“탄핵 인용, 특검 연장

태극기 집회... “고영태 일당 음모, 탄핵 기각

[간추린 단신] ‘이정미 재판관 살해 협박 글’ 20대 남성 자수 외

     

<북한>

“SNS로 김정남 동선 감시”... 장시간 암살 준비

말레이 정부, 北에 공문 전달... 벼랑 끝 외교관계

VX 피습자 증언 김정남 증상 비슷

김정남 가족 말레이시아행은 언제?

美 국방부 VX, 탄두에 실리면 대량살상무기

VX 암살에 北, 中 관계 이상 기류 깊은 균열

, 미 뉴욕 회동 무산... 美 비자 발급 거부

    

박 대통령 취임 4, 올해 최대 인원 모여 "이제는 끝내자"

'탄핵 인용하라' 최종 변론 D-2, 전국 곳곳 뜨거운 촛불

'탄핵 심판' 막바지, 찬반 목소리 뒤섞여…긴장의 도심

박 대통령 취임 4, 잊혀진 공약들…남은 건 '비선' 의혹

대통령 대리인단 "탄핵심판은 거짓·사기"…불복종 시사

"헌재에 승복? 노예냐" 대리인단, 법치주의 흔드는 여론전

'이정미 대행' 협박 글 올린 20, 자수…재판관 경호 강화

"목을 쳐야한다" 박영수 특검 집 앞서 '야구방망이 집회'

사흘 뒤 끝나는 특검, 최순실·이재용 소환 막판 수사 총력

우병우 의혹 등 매듭짓지 못한 수사들, 특검이 끝나면…

촛불, 헌재 앞 행진 "흔들림 없는 결정 내려달라" 촉구

촛불 행진, 다시 광화문으로…탄핵 인용·재벌 수사 촉구

[토요플러스] '표심 잡을 한 마디' 대선 메시지 정치학

     

<북한>

말레이, '김정남 살해' VX 제작·유입 경로 추적에 주력

유엔이 금지한 VX…북 인권결의안 '김정남 암살' 포함?

더 나간 트럼프, 한국 MD 편입 시사…곤혹스러운 정부

개성공단 폐쇄 후 1, '재고떨이' 전전…기약없는 사투

    

박 대통령 취임 4년…"이제는 끝낼 때" 촛불 집회
 김평우 "탄핵은 거짓"…시청 앞은 "대통령 지키자"
 
올 들어 최대 규모 '촛불'…집회도 찬반 '세 대결'
 
박 대통령, 조용한 취임 4주년…헌재 출석 '고심'

헌재 앞 둘로 나뉜 구호…재판관들 오늘도 출근
 신문 1"편파 재판" 광고…"9인 체제 선고해야"
 
특검 대면조사·헌재 출석…박 대통령의 계산은?
 
최순실 차명재산 찾기 총력…수십억 규모 '포착'
 
이정미 살해" 협박글 올린 대학생 "장난이었다"
 

<북한>

"베이비오일인 줄"'독극물 살해' 의문 풀리나
 말레이, 北에 공문…"北 외교관 체포 가능" 압박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에 대규모 촛불 집회... ‘총력전

태극기 총동원령’... “탄핵은 무효

취임 4주년에 켜진 탄핵 촛불’... “이제는 끝내자

태극기가 지켜드리겠습니다취임 4주년 맞아 총공세

혈서에 방망이까지... 취재진에는 구타, 욕설

헌재 주변 철통 경계...‘살 빠지고 잠 못 자 괴로운 재판관들

이정미 살해협박 20대 자수... 변희재 재판관 안위 보장 못해

박 대통령 취임 4주년... 헌재 출석 고심

야당 정치인 집회 총집결...안철수는 불참

친박 태극기 집회 총출동... “탄핵 기각

범여권, 文에 또 퍼주기”... 문재인측 종북팔이역공

[이슈진단] 과격해진 집회... 헌재 결정 후유증 우려

특검, 최순실 은닉 재산 조사... 국세청도 세무조사 착수

김정태 불러 인사개입 의혹조사... 이재용, 이영선도 소환

[더하기 뉴스] ‘로열 패밀리강철? 김정남 암살 개입 가능성

     

<북한>

말레이 수사 당국, ‘북 외교 행낭에 VX 원료 밀반입조사

한솔 대신 여동생 솔희가 말레이 가나?... “엄마 닮아 미인

[단독] “, 90년대초 구소련서 이원화한 VX 들여왔다

, 화학무기량 3... 화학탄에 ‘12만 명피해

키스 동영상부터 인터넷 BJ까지... ‘암살범흐엉, 과거 다양한 행적

김정은의 VX가스 암살은 국제사회 향한 위협

[뉴스 판] , 이원화 VX 기술 확보... 외교행낭 운반 가능성

 

     

<MBC>

     

<특검헌재>

특검, 막판 보강 조사…최순실 은닉재산 집중 추궁

17차 촛불집회 "조속한 탄핵·특검 수사 연장"

14차 태극기집회 "탄핵 인용은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

정치권도 장외 세 대결, "조기 탄핵" vs "탄핵 기각"

헌법재판관 살해 글 게시자 자수, 특검팀도 신변보호

     

<정치권>

없음

     

<북한>

말레이 경찰 "北외교관 체포 검토" 조사 압박

'VX' 사용 사실에 국제사회 충격·우려 확산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촉구, 대북 압박 고삐죄기

4. 네이버, 다음 뉴스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정치> (24:30, 정치)

     

1. 우병우 의혹 등 매듭짓지 못한 수사들, 특검이 끝나면... (JTBC)

2. 특검, 최순실 은닉 재산 조사... 국세청도 세무조사 착수 (TV조선)

3. ‘김정남 암살인니용의자 베이비오일로 장난인줄... 10만원 받아” (연합뉴스)

4. “SNS로 김정남 동선 감시”... 장시간 암살 준비 (KBS)

5. 특검, 최순실 차명재산 포착... ‘끝까지 파헤친다’ (MBN)

6. 탄핵 반대 행진 (연합뉴스)

7. 안희정, ‘모친상권양숙 여자 조문 노건호씨 형제같은 사이” (뉴스1)

8. 눈시울 붉힌 김정숙 대선 떨어지고 집앞 눈 치우면서 울었다” (연합뉴스)

9. 조문 마친 안희정 지사, 문재인 대표와 만나지 못해 (연합뉴스)

10. 김정남 암살 배후에 정찰총국 19과 주도설 (채널A)

     

     

네이버 <댓글 많은 뉴스, 정치> (언론사, 댓글수)  (2435)

     

1. 대통령측 “9인체제 아니면 재심사유”... 헌재 “7인 이상 심리가능” (연합뉴스, 9,791)

2. 조용한 취임 4주년... 朴대통령, 헌재 출석 막바지 고심 (연합뉴스, 4,858)

3. 문재인측 자유한국당, 거짓 종북팔이 중단하라” (뉴시스, 3,421)

4. 김문수 정당한 투표로 뽑은 대통령, 촛불로 못 끌어내려” (뉴스1, 3,039)

5. 朴측 황교안, 재판관 임명촉구... 막판 헌재 흔들기 (뉴스1, 2,945)

6. 헌재 무슨 일 있어도 27일 최종 변론” (동아일보, 2,724)

7. 특검 들어서는 이재용 부회장 (연합뉴스, 2,434)

8. 특검 종료 D-3... 黃권한대행측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 (연합뉴스, 2,355)

9. “이정미 권한대행 판결전에 살해예고... 경찰 내사 착수 (뉴스1, 2,271)

10. [탄핵, 특검 정국] 특검, 최순실 일가 은닉 재산 100억 포착 (서울신문, 2,071)

     

     

다음 <많이 본 뉴스> (22시 58분)

※ 분야가 섞여있어 정치 뉴스 10건을 작성, 숫자는 전체 중 랭크된 순위

     

1. “이정미 살해협박글 올린 대학생 장난이었다” (SBS)

2. “죽여버려박영수 특검 집 앞서 몽둥이들고 욕설 집회’ (노컷뉴스)

3. 안희정, 노무현 사위 한 일 없다비난에 눈물 그렁 (머니투데이)

4. 탄핵심판 임박 광화문 다시 100만 촛불...“올해 최대 인파” (뉴시스)

5. “목을 쳐야한다박영수 특검 집 앞서 야구방망이 집회‘ (JTBC)

6. [2.25 촛불집회] 100만 시민 촛불의 명령이다 특검을... (경향신문)

7. 탄핵반대집회 국민저항권 행사하겠다발언 수위 높이... (한겨레)

9. 김진태 특검연장, 내가 막아..촛불보다 무서우게 태극.. (뉴시스)

11. 탄핵 기각되더라도 승복해야.. 朴 자진사퇴 정치흥정.. (연합뉴스)

     

다음 <댓글 많이 단 뉴스> (23시 00분)

※ 분야가 섞여있어 정치 뉴스 10건을 작성, 숫자는 전체중 랭크된 순위

     

1. “목을 쳐야한다박영수 특검 집 앞서 야구방망이 집회‘ (JTBC, 2,727)

2. “이정미 살해협박글 올린 대학생 장난이었다” (SBS, 1,480)

3. “죽여버려박영수 특검 집 앞서 몽둥이들고 욕설 집회’ (노컷뉴스, 1,160)

4. 박근혜의 변호사들은 왜 광장으로 나왔을까 (세계일보, 1,148)

5. 탄핵반대집회 국민저항권 행사하겠다발언 수위 높이... (한겨레, 1,137)

6. 김진태 특검연장, 내가 막아..촛불보다 무서우게 태극.. (뉴시스, 1,084)

7. 탄핵선고 임박...107만 촛불 VS 광장 메운 태극기 총력전’  (이데일리, 708)

8.  탄핵심판 임박 광화문 다시 100만 촛불..“올해 최대 인파 (뉴시스, 530)

9. ‘막말 논란김평우 변호사,“헌재에 복종? 노예인가” (머니투데이, 485)

10. 탄핵 기각되더라도 승복해야.. 朴 자진사퇴 정치흥정.. (연합뉴스, 472)

     

     

2017년 2월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8대 집행부 본부장 박상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KBS누리동 2층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