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방송모니터[3월2일] 대선 여권 주자 시들하니 야권 주자 싸잡아 외면
대선방송모니터[3월2일] 대선 여권 주자 시들하니 야권 주자 싸잡아 외면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3.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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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32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33일 작성)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오늘 포함 최근 KBS 뉴스는 정치권 소식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1-2꼭지 이상 다루는 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출마가 있었던 지난 1월과 2월 초 그리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의 대선 주자 추대 분위기가 조성되던 때와 사뭇 다른 보도 방식이다. 여권의 대선주자가 거론되는 시기에는 어떻한 방식으로든 매일 정치권 뉴스를 한 꼭지 이상 다루려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홍준표 등 몇몇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여권 인사들이 있기는 하지만 주목할 만한 인물이 없자 여권은 물론이고 야권 대선 주자들의 소식마저 다루지 않고 있다. 이는 여권 주자 띄우기가 불가능해지자 야권주자들에 대한 소식 마저 다루지 않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야권주자 소식에서 멀어지게 하고 대선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게 만드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관련 소식 또한 타 방송사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타방송들과 달리 친박단체들의 과격행위와 태도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의 후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대통령측 대리인단이 마지막까지 서면제출을 통해 소명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도하고 국회 소추위측의 박대통령의 혐의입증 내용 제출 등은 축소보도함으로써 박대통령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한다.

     

북한과 김정남 암살 소식에 대해서는 불필요해한 현지 취재 및 추측성 보도를 집요할 정도로 이어간 반면, 국내 주요 현안인 촛불집회 등 박대통령 탄핵관련 소식  현장감 있는 취재/보도가 부족한 경향도 눈에 띈다.

     

     

2. KBS 뉴스9 테마별 주요 아이템

     

<특검 헌재>

헌재, 극비 보안 속 평의 절차 본격 진행

대통령 운명 결정할 재판관 8인...그들은 누구?

     

1) 오늘 오전 두번째 평의가 열렸다.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된 평의에서 재판관들은 탄핵 사유 쟁점 별로 각자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 안건과 내용은 비밀에 부쳤다. 평의는 8명의 재판관만 참석했으며 방음시설과 도감청 방지 장비가 설치된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평의에서 의견이 조율되면 헌재는 결정문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에 추가 서면을 제출하면서 공방을 이어갔다. 이는 재판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은 없지만 마지막까지 재판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 타방송사들은 오늘 있었던 평의 관련 꼭지를 보도하고 SBS는 탄핵 심판 선고는 다음주 정해질것으로 보이며 오는 7일이 유력하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JTBC는 정작 대통령은 당일 정부참사 주변 교통사고로 중대본 방문이 지연했다고 하고 관련 영상을 제출한다고 했으나 해당 자료는 미제출 중이라고 했다. 박근혜는 본인 의견서에서 세월호 관련해서 언급이 한줄 정도이고, 최종변론에서는 한마디도 없었다고 했다.

     

박근혜 탄핵 사유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국민적 관심이 큰 것을 알고 헌재는 재판부와 생중계를 검토 중이라 하고 허용된다면 박근혜 탄핵에 대한 전 과정이 공개될 수 있다고 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도 탄핵심판을 생중계했다.

     

2) 앵커는 재판관 8인의 면면과 기존 법정에서의 판결 사례, 추천인 등을 살폈다. 통상 9인 체제였던 재판관 체제가 올 1월 박한철 소장이 퇴임하면서 8인 체제로 바뀌게 된 배경을 짧게 설명했다. 재판관들의 정치적 성향 또한 분석했다. 그러면서 앵커는 헌재 재판관들이 이념이나 정치적 성향보다는 법리에 대한 해석과 소신에 따라 판단을 내려왔다고 보도했다.

     

-> SBS도 뉴스9과 마찬가지로 탄핵 심판 선고에 참여할 재판관 8명의 면면을 소개하였다. 20134월부터 함께 헌재 재판부를 구성하여 약 1천건의 결정을 내렸는데, 이 가운데 사회의 관심이 쏠렸던 주요 결정은 10개로, 통진당 해산, 전교조 법외노조로 만든 근거법, 간통, 야간시위 일률적 금지, 성매매 등 각 재판관들의 결정을 전하고, 결국 재판관 별로 자신을 지명한 사람이 누구인지, 판사출신인지 검사출신인지에 관계 없이 소신에 따른 결정이 주를 이뤘다고 보도하며 대통령 탄핵심판 역시 이렇게 될 것으로 보도하였다.

     

-> 뉴스9에서는 어제 있었던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었다. 그러나 JTBC는 스튜디오에서 태극기집회 인원과 청와대의 주장에 대해 분석해보았고, 지난 12월에 비하여 많아보이지만 친박 단체가 이야기한 것처럼 500만명은 서울시민의 절반정도이기에 과장되었다고 했다. 이어 참가자수가 늘어났다고 국민여론이 변했다고 보는 것에 대해서는 무리이며, 국민 여론은 바뀌지 않았다고 나흘 전 진행된 여론조사 내용을 제시했다. 여전히 78.1%정도의 국민 여론이 탄핵이 인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자화자찬하는 이유는 역시 여론전의 하나이며, 많은 사람이 탄핵을 반대하는 것이 주류인 것처럼 주장해 혼동을 주는 것을 목적이라고 했다. 특히 5:5로 탄핵 찬반이 나뉘었다고 주장하는 논리가 위험하다고 하는데, 이번 심판이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 아닌 팽팽한 여론전이라고 인식하도록 하며, 현재 두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 결국 헌재 재판관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친박 의원들과 대리인단은 기각도 아닌 각하를 주장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여론전을 진행하는데, 벌써 국회에서 다섯 번째 토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헌재가 채택한 증거인 안종범 수첩이 복사본이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주장, 태블릿PC 의 실물이 법정에 제출하지 않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미 헌재 재판관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니 문제가 없다고 했다. 대리인단이 계속 증거의 공정성을 논하지만 헌재는 직접 증인을 불러 신문했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리인단이 막판에 와서 각하를 주장하는 것은 심판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의도이고, 심판결과에 불복하려고 하는 예상이 나온다고 분석 했다. 이어 대선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것까지 연결된다고 했다.

     

어제 서울시청 앞에 어제 자칭 보수단체들은 3.1절 행사에서 자원봉사 점수를 받기위해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3.1절 선조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의 메시지보다는 태극기 바람으로 촛불을 잡자고 이야기하거나 친박단체에 참여하라는 이야기도 연단에서 주장했다. 대형성조기가 등장하고 탄핵 반대를 주장, 봉사로 포장하고 학생들을 모아 설득하려는 것으로 보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뉴스9에서는 다루지 않은 친박단체들의 과격 발언 및 행동에 대해 다루었다.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친박단체들은 헌재 재판관과 특검에 대한 과격한 발언과 공공연한 위협을 쏟아내고 있지만 경찰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에서 나온 발언을 일일이 반응할 수 없다고 주장, 그러나 사법기관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어 친박단체 회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각종 테러위협이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이는 온라인과 모바일 메신저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위협 발언에 대해 경찰은 위법 소지가 있는지 검토중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으나, 법조계에서는 긴박한 시국과 발언자의 성향을 고려해볼 때 협박죄가 성립한다고 했다. 이런 사태에서도 경찰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시민단체는 특검을 위협한 보수단체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했다.

     

SBS도 뉴스룸과 마찬가지로 탄핵 반대 집회에서 나오는 재판관에 대한 표현을 비판 분석하였는데, 욕설과 막말 수준이 상상을 초월하며 이런 말들이 정치인, 법조인, 교수 이런 사람들 입에서도 나온다고 놀라움을 표하였다. 거기에 재판관의 개인 신상정보 주소까지 공개하였는데, 이것을 우익세력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저지르는 테러를 백색테러라고 하였고, 집주소 공개는 협박의 의미가 분명하며 경찰에서도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한 범죄로도 볼수 있는 행위라고 하였다. 탄핵심판 사후에 대한 우려를 표하였고, 공정한 절차안에서 최선의 주장을 해야 하며 그것이 안된다고 생떼를 부리고 협박하는 것은 범죄라고 다시한번 언급하였다. 덧붙여 오늘 특검팀이 처음이자 마지막 전체 회식을 하였고 박영수 특검은 장시호씨한테 손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전하며 앞으로 재판과정에서도 특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특검은 70일간 수사해온 6만쪽 분량의 수사 자료를 검찰에 제출, 검찰 특수본 자료의 3배라고 전했다. 절반이 박근혜 뇌물죄에 대한 것이고, 이재용 부회장의 진술이 포함, 문화계 블랙리스트 자료도 2만쪽 분량이라고 했다. 피의자 관련 자료가 특검에 옮겨졌고, 우병우 전 수석 자료도 222포함되었다.   우병우는 그동안 검찰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수사가 청와대를 향하던 때인 지난해 816일 특감 기밀 누설 보도 직후 검찰총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의 태블릿PC 보도 다음날은 서울지검장과 통화했다고 하고 특검은 통화기록을 확보했으며, 수사를 방해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다고 했다. 특검의 설치 등과 수사내용을 볼 때 실제로 외압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지만 민감한 시기에 민정수석이 검찰총장에 통화를 했다는 것 사실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이 수사 이유로 청문회도 불참한 것은 이러한 의구심을 더한다고 했다.

     

뉴스룸 2부에서는 대리인단의 변론 재개 요청 등을 전문가와 분석해보았고, 대리인단이 대독자 날치기 이유로 변론 재개가 가능성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재판부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을 내용이라고 답변했다. 재판장에서도 대리인단이 갈등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변론 전략을 두고 이견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았고, 내부 혼선에 대해서는 헌재에서 생각보다 속도감있게 재판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전략을 수정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재판관에게 무례한 발언을 하거나 기피 신청은 변호사로서 일종의 도박행위이나 이에 대해서 대리인단 내에서도 분열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즉 처음의 변론 전략과 이동흡, 김평우 변호사 들어오면서 변론전략이 조금 변했다고 보고, 그러나 김평우는 재판의 공정성, 이동흡은 헌재의 권위는 세우지만 읍소형인 것으로 보여 태도의 차이는 있는 것으로 보았다.

현재 대리인단이 주장하는 각하 주장은 이를 다시 정치권으로 문제를 돌리려는 것으로 분석했고, 전문가는 애초 탄핵 심판을 형사 재판과 동일하게 설정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대통령측에서 대의명분을 가지고 다투지 못하고 국회의 혐의 입증이 부족하다 등의 방식의 주장을 하게 된다. 따라서 재판에서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한다는 대의명분, 헌법 정신 등을 보여주지 못했고, 탄핵은 실제로 형사재판과 다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만약 동일하다면 탄핵 이후에 형사재판을 할 이유가 없으며, 결국 대통령 재직 중에는 형사 재판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것, 따라서 헌법에서는 탄핵 대상이 된다는 것은 명시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 SBS보도에 따르면 특검이 우병우와 검찰총장의 통화를 포착하였으며 통화시기가 미르재단 관련 청와대 개입 의혹이 불거진 이후며 자신을 수사할 검찰 특별 수사팀이 구성된 시기에도 김 총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였다. 이에 검찰총장측은 일반 행정 업무를 상의하는 수준의 통화였다고 해명하였지만 검찰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으며 특히 김수남 총장이 정윤회 사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아 수시를 지휘했다고 보도하였다. 특검은 내일 수사기록 전체를 검찰에 넘길 예정으로 검찰이 신뢰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라고 보도하였다.

     

     

<정치권>

     

없음

     

JTBC는 정치권 뉴스로 김종인 전 대표의 측근은 조만간 김종인이 탈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고, 측근들도 이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독자세력 구축이나 다른 정당과 연대나 통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 전 대표가 독자 세력화, 3지대서 다른 당과 연대를 모색하는 것에 힘이 실리며, JTBC의 질문에 탈당을 고심중인 것을 암시하는 답변했다고 했다.

     

최근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2위였던 안희정은 지지율이 점차 떨어지면서 연정 추진협의체를 당에 제안했고, 중도층 끌어안기를 주장하는 등 적극적인 외연확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자유한국당도 연정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탄핵이 기각되어도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했다.

     

오늘 SBS는 홍준표 지사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대화를 하였다. 그 이전에 자유한국당에서 홍준표 대선주자 띄우기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본회의장에서 찍힌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박맹우 사무총장의 필담에 사용된 메모를 보도하였다. 메모에는 황과 홍에 동그라미가 쳐 있었고 이것을 당의 생존을 위해 황대행과 홍 지사가 경쟁해야 한다고 분석하였다. 반면, 민주당은 홍지사를 대법원 확정 판결을 남겨둔 홍지사는 대선후보자격이 없다고 깎아내렸고, 민주당 경남도당은 노무현 대통령을 뇌물먹고 자살한 사람으로 표현한 홍지사를 사자 명에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하기로 하였다는 보도를 하였다. 이후 홍지사에게 직접 대선 출마 결심을 질문하였고 이에 홍지사는 탄핵결정 후에 한국의 흐름을 보겠다고 밝혔다. 최근 행보에 대해서는 몸풀기이며, 출마에 대해 아직 확신은 안들며 확신이 설 때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 관한 발언에 대해 민주당에서 자신의 출마 자격을 운운하기에 팩트를 이야기 한 것으로 공범이니 자격같은 비열한 논쟁을 하지 말라는 뜻에서 한 이야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앵커는 말의 사실 여부를 떠나 정치에서의 언어 품격을 지적하였는데, 이에 홍 지사는 자신은 계파가 없고 혼자하는 정치를 하였으며, 그러나 대통령을 하려면 좀 달라져야 한다고 답을 하였다. 한국판 트럼프, 자유한국당 당원권 정지 등의 질문을 하자 당원권 문제는 해결될 것이고 당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답하였고, 계속 기분 안좋은 질문만 한다며 앵커에게 기분나쁜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안희정가 집권하면 연정 추진협의체를 구성, 연합정부를 꾸릴 전략을 논의하겠다고 제안하자 문재인 이재명 두주자가 즉각적으로 한국당은 청산세력이며 우클릭이라 비판하였고, 안철수 전 대표는 선거전부터 연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앞뒤가 바뀌었다고 지적하였다. 바른정당은 대선 경선 규칙을 확정하였고, 유승민 남경필 두주자가 경제, 복지 공약 대결을 펼쳤다고 보도하였다.

     

     

<북한>

     

말레이, 비자면제협정 파기...북 외화벌이 영향

리정철 추방...김정남 시신 인도는 재차 거부

북한군 6명 집단 무장 탈영...중국군 추격

[앵커&리포트]대북제재 1년...김정은 퉁치자금 60% 감소

북, 제재 피해 불법 무역..."중이 암묵적 방조"

[단독]북 대남 라디오방송 재개...'핵전쟁' 위협도

     

1) 김정남 암살을 두고 북한과 갈등해오던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비자면제협정을 8년 만에 파기했다. 따라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북한 사람들은 말레이시아 비자없이 들어올 수 없게 됐다. 북한 노동자들의 외화벌이에 큰 타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내부에서는 북한과 단교 등 외교관계 재검토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향후 김정남 피살 사건이 북한과 관련이 있다는 수사 결과가 나올 경우 단교검토도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 말레이시아 검찰은 내일 구금기간이 끝나는 리정철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김정남 암살 사건에서 리정철의 역할을 확인할 충분한 증거를 찾지 뭇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용의자인 북한 대사관 직원 현광성은 현지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으며 고려항공 직원 리지우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따라서 주범인 용의자들의 신병확보가 어려워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김정남의 시신을 정당한 유족에게만 인도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3) 압록강을 국경으로 중국 장백 조선족 자치현과 맞닿은 곳에서 무장한 북한군 6명이 중국쪽으로 집단 탈영했다. 중국 국경수비대와 공안에는 비상이 걸려 검문을 강화하고 중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탈영병들의 행적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소식통은 이들 탈영의 원인을 지휘관의 구타와 처벌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4)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북한 김정은의 통치자금이 60% 줄어들게 됐다. 따라서 김정은 정권의 공급물자가 감소하게 되고 주민들은 장마당을 중심으로 생활을 꾸러나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말해 강력한 대북제재는 김정은 정권의 통치력을 약화시키며 북한의 시장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엔안보리 전문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금융기관은 중국의 도움을 얻어 교묘하게 제재를 피해 계속 활동중인 것으로 보인다. 훙샹그룹의 본사 건물에는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이던 조선광선은행의 비밀사무실이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기업과 은행들은 중국에 위장회사를 세워 국제금융시스템에 접근하고 앙골라, 말레이시아, 카리브해 국가를 망라한 해외영업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이들은 광물, 외교관, 기업인, 미사일 부품까지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5) 국제사회에서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이 올해 초부터 대남 라디오 방송을 재개하고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은 대남비방, 핵전쟁 위협 등 북한체제를 선전하고 남한체제를 맹비난하는 내용을 하루 6시간씩 내보내고 있다.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헌재, 극비 보안 속 평의 절차 본격 진행

대통령 운명 결정할 재판관 8...그들은 누구?

말레이, 비자면제협정 파기...북 외화벌이 영향

리정철 추방...김정남 시신 인도는 재차 거부

북한군 6명 집단 무장 탈영...중국군 추격

[앵커&리포트]대북제재 1...김정은 퉁치자금 60% 감소

, 제재 피해 불법 무역..."중이 암묵적 방조"

[단독]붕 대남 라디오방송 재개...'핵전쟁' 위협도

, 롯데 사탕까지도 통관 불허..."성주타격" 주장도

[단독] "중 관광당국,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

정부 "당당히 원칙 견지"...중 압박 '단호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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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학교들 반대시위 시달려

헌재, 철통 보안 속 선고 준비... 선고기일 7일쯤 밝힐 듯

, 최대 규모 태극기 집회 주목... 추가 입장은 신중

안희정 지지율 하락, 단단해지는 과정”... 태극기로 뜬 황교안

홍준표 막말 아니고 팩트다

안철수-손학규 경선규칙 충돌... 조직동원 공방까지

120만 넘은 민주당 선거인단... 탄핵 뒤 2차 모집 신경전

북한인권재단, 1년째 발족 지연... 민주당 상근 이사직 보장하라

[배성규의 정치속보기] 안철수, 두 자릿수 지지율 회복... 반등 기회?

우병우, ‘민감한 시기검찰 수뇌부와 통화

검찰, 특검 수사자료 이첩 즉시 특수본서 수사

특검 복덩이장시호, 수사팀에 손편지... “마음 써줘 고맙다

[단독] “최순실, 청와대 문건 밤샘 검토... 쉴 시간도 없었다

[취재파일] ‘최순실 혐의=대통령 혐의’ ... 뇌물죄와 강요죄 다 적용?

[판 포커스] 서울 광장 텐트만 고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더하기 뉴스] 조윤선 전 장관의 맛집지도

[윤정호 앵커칼럼] 검찰과 우병우

    

 

     

<MBC>

     

특검헌재

     

짐 싸는 특검, 재판 준비 체제…검찰에 자료 이첩

서울시 '탄핵반대 천막' 고발, "형평 어긋나" 반발

     

     

북한

     

리정철 추방키로, '김정남 암살' 北 배후 규명 난항

말레이 "北과 비자면제협정 파기", 단교 가능성은?

",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무력사용·정권교체 포함"

, ·미 훈련에 '초강경 대응' 위협…軍 "단호히 응징"

北 무장 군인 6명 집단 탈출, 中 접경 지역 '긴장'

     

     

정치권

     

주목받는 황교안·홍준표, 대선 출마 군불 때기?

, '연정' 놓고 공방…'특검 무산 책임론' 제기

'비공개''말뿐인' 의원 징계, 국회 윤리특위 무용론

     

     

그 외

     

     

속 좁은 대국…"롯데는 사탕도 안 돼" 中 통관 불허

해킹 공격당하고 주가는 곤두박질, 사드 보복 현실화

'미세먼지 주범' 먼지 날리는 공사장 무더기 적발

감기약으로 마약 만들기 독학, 집에서 3억 원어치 제조

도로 한복판에 나타난 소떼, 한밤중 4km 추격전

불법 '콜뛰기' 적발, 영업 비결은 난폭 운전

[집중취재]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 위생 논란은 여전

[앵커의 눈] '불면사회' 한국, 수면시간 꼴찌…수면 산업 '2'

지갑 닫은 '외벌이', 사상 첫 소득·소비 동시 감소

팍팍한 살림살이에, '손해 알지만' 보험 해지 증가

늘어나는 파산, '서울회생법원' 출범…재기 돕는다

     

     

     

4. 네이버, 다음 뉴스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정치> 2450

     

1. 사드 보복대공세... 롯데도 정부도 냉가슴’ (세계일보)

2. 탄핵찬반 5:5 됐다? 청와대 여론전에 숨은 의도는... (JTBC)

3. [단독] “최순실, 청와대 문건 밤샘 검토... 쉴 시간도 없었다” (TV조선)

4. “대통령이 재단 출연”?... 강제성 여부와 뇌물죄가 열쇠 (SBS)

5. 수위 높이는 中 사드 보복에 대책없이 뒷짐진 정부 (뉴스1)

6. 中 보복 장기화하면 우리 손해... 뾰족한 수 없는 외교부 (SBS)

7. 재판관 향한 백색테러수준 위협... 신상정보까지 유출 (SBS)

8. 탄핵사유 본격 법리토론... 앞으로 평의 6~7번 뒤 결론’ (JTBC)

9. [채널A단독] 100억 원대 사기 친 정보사 중령 부부’ (채널A)

10. 삼성 이재용, 매머드 변호인단 13... 재판대응 ‘2라운드’ (연합뉴스)

     

     

네이버 <댓글 많은 뉴스, 정치> 2455(언론사, 댓글수)

     

1. 특검연장, 黃탄핵 처리 무산... 민주 무한책임대국민사과 (연합뉴스, 4,537)

2. 안희정 개혁 합의한다면 자유한국당과도 대연정” (뉴스1, 4,537)

3. 홍준표 노무현, 뇌물 먹고 자살했다는 것은 막말 아닌 팩트” (연합뉴스, 4,264)

4. 中 보복 장기화하면 우리 손해... 뾰족한 수 없는 외교부 (SBS, 4,059)

5. 외교부, ‘中 사드보복원칙 당당하게 견지할 것” (노컷뉴스, 3,663)

6. 도 넘은 신변위협... 친박단체 대표, 이정미 대행 주소 공개 (JTBC, 3,074)

7. 35.2%, 14.6%, 안희정 14.5%, 안철수 10.9%, 9.0% (뉴스1, 2.828)

8. -安 대연정 충돌... “한국당과도 가능” vs "적폐세력“ (뉴스1, 2.814)

9. 朴대통령 운명 쥔 헌법재판관 8, 그간 어떤 결정 내렸나 (연합뉴스, 2.812)

10. 탄핵 심판 불복 뇌관헌재 소수의견 나올까 (한국일보, 2,579)

     

     

2017년 3월 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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