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방송모니터[3월9일] 8:2 탄핵여론 1:1로 물타기, 말끝마다 '기각 먼저'
대선방송모니터[3월9일] 8:2 탄핵여론 1:1로 물타기, 말끝마다 '기각 먼저'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3.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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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39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310일 작성)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당일 뉴스9는 이례적으로 헌재 및 탄핵 보도를 10꼭지로 다루었다(SBS 12꼭지, JTBC 17). 그러나 여전히 탄핵 기각과 인용의 선고 경우를 가정할 때에도 탄핵 기각을 먼저 제시하면서 설명하거나(KBS만 유일), 현재 국민 여론을 분열되었다고 칭하면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를 동등한 지위를 부여, 같은 비율의 여론인 것처럼 보도하였다. 이는 현실 여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편향된 방향이다. 이재용 부회장 및 삼성관계자 재판을 보도하면서 삼성 측의 변호인단이 주장하는 특검 수사에 대한 의문점 등을 보도하며 여전히 특검 수사에 대한 흠집내기는 이어가는 모양새였다.  

탄핵 선고를 앞둔 정치권과 대선 후보주자들의 일정을 소개하는 꼭지들 가운데, 황교안 대행의 국정안정을 위한 회의 주재나 공공기관장의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대선 주자 못지않은 일정과 행보를 보이는 것을 충실히 전달했다.   

사드 배치 관련 내용과 중국에 대한 보도도 여전히 비중있게 다루었다(KBS는 단독 1꼭지 포함한 4꼭지, SBS 2꼭지, JTBC 2꼭지). 우리 군의 전략과 북한을 비난하는 미국의 입장을 보도했고, 중국 내 반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와 사드 배치를 제안한 미국을 비판을 대신 전함으로서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의 정부의 책임에 대한 관심사항을 국외로 쏠리도록 유도했다.

     

     

2. KBS 뉴스9 테마별 주요 아이템

     

     

<특검 헌재>

탄핵심판 내일 선고... 헌재 보안 대폭 강화

재판부가 결정 이유 밝히고 주문은 맨 마지막에

국회-대통령 측, 탄핵심판 ‘5가지 쟁점’ 팽팽

국회 소추위-대통령 대리인단 치열한 신경전

靑, 긴장 속 주시... “차분하게 지켜볼 것”

선고 전야 헌법재판소... 긴장감 역력

헌재 주변 탄핵 찬반 집회 총력전

경찰 ‘갑호 비상’... “폭력행위 강력 대응”

탄핵 기각, 인용 따라 대통령 예우 ‘판이’

이재용, 모든 혐의 부인... 공소장 의문 제기

     

 

1) KBS는 내일 있을 선고 절차와 방식에 대해서 첫 뉴스로 소개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3시 마지막 평의를 열고 2시간 넘게 진행했다. 선고가 하루 남은 상황에서 최종 결정문을 손봤을 것으로 보았고, 최종 수정작업을 거쳤을 것이라고 했다. 평결은 내일 선고직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헌재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대심판정안의 의자 등 위험 물건 모두를 치웠다고 전했다. 일반인이 참석할 수 있는 24자리 추첨에 19,000여명이 몰렸으며, 역사적인 결정 선고는 국회 소추위와 대통령 대리인단의 공방이 오갔던 대심판정에서 진행된다고 했다. 이어 내일 있을 선고 절차에 대해 설명했고, 재판관 8명이 11시에 입장한 후 사건명을 읽고, 탄핵 사유에 대한 결정 이유를 밝히고 최종 결론에 해당하는 주문을 맨 마지막에 읽는다고 했다. 2004년에 진행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지만 소수 의견을 낸 재판관 의견과 이름을 밝히는 것이 2004년과 다른 점이라고 했다. 소수의견도 공개하는 것으로 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선고 시간은 30~1시간을 예상했는데, 이번에는 재판부 이하 쟁점만 5가지이고 소수의견도 밝혀야 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2) 이번 탄핵심판 5가지 쟁점에서 대해서 양측의 주장을 정리했다. 가장 큰 쟁점은 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개입이며 이는 소추위가 국민주권주의 위배를 주장하는 부분이지만, 박근혜는 국정 개입하도록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대통령이 기업 재단 기금 출연강요 등 권한남용에 대해 소취위는 주장하지만 기업의 자발적 참여라고 대리인단은 반박하고 있다. JTBC 등은 이미 수차례 청문회를 통해 기업들이 대통령을 보고 기금을 냈다고 보도한바 있었지만, 당일 역시 이러한 내용은 KBS에서는 보도되지 않았다.

세월호 7시간 동안의 지시 관련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이른바 정윤회 문건 이후 해당 언론사 해임 강요를 했다며 소추위가 주장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 측은 사장 경질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고 있다. 이어 대기업의 재단 출연과정에서 박근혜와 최순실이 공모해 권한을 행사했는지도 쟁점이라고 정리했다.  

 

3) 탄핵 하루전날인 오늘까지 소추위와 대통령 대리인단 양측은 각자 자신들의 승리를 자신했다고 하고, 소추위는 탄핵 사유를 입증했기에 인용될 것이라고 보았다. 대리인단은 대통령이 헌법 질서에 중대하게 위배했는가에 따라 판단할 때 기각이나 각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소추위는 선고 결과를 인정하겠다고 하고, 대리인단은 재판결과를 무게있게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JTBC는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되짚어 보고 핵심 주요 장면으로, 1) 강일원 재판관과 박한철 소장의 신속심리 의지를 밝히는 발언, 2) 대통령 대리인단의 지연 전략 본격화 – 수십명 증인 추가 신척, 대리인단총사퇴 등, 3) 심판 막바지 김평우 대리인을 비롯한 막말 논란을 보여주었다. 또한 헌재의 결정은 입법, 사법, 행정부와 완전히 독립해 내려진 판단으로 국가의 최종적 의사로 단심제이고 재심 등을 통한 불복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하였다. 이어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전하였다.

     

4) 이어 박근혜와 청와대 분위기를 전했고, 박근혜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칩거했으며 청와대는 국정현안을 점검, 차분히 선고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내부적으로는 탄핵 기각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탄핵이 기각되면 직무에 복귀하면서 박근혜가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았고, 인용되어 파면되면 삼성동 사저로 복귀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SBS는 헌재 선고 결과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처지는 극과 극으로 갈린다고 보도했다. 기각이 되면 즉시 대통령직에 복귀하지만 파면되면 그 순간 전직 대통령이 되고 청와대에서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탄핵이 결정되면 박대통령은 파면처분 되고 또한 경호와 경비를 제외하고 전직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연금 등 모든 해택이 박탈된다고 했다. 나아가 불소추 특권도 사라져 검찰 조사 거부도 불가능하며 소환조사는 물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해야 강제조사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기각이나 각하처분이 나면 모든 권한을 회복하는 동시 퇴임 후에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보장 받는다. 헌재의 탄핵심판은 이정미 권한대행이 결정문 낭독이 끝나면 바로 효력이 발생한다는 게 헌재의 해석이라는 점도 전했다.

     

KBS는 내내 탄핵 기각을 먼저 언급하고, 탄핵 인용의 경우를 언급하는 순서를 유지했는데, 이는 현재 여러 여론 조사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에도 반하는 것이고, 타사와는 전혀 다른 보도 방향을 보인다고 볼 수 있다.

     

5) 심판 전 마지막 날인 헌재재판소 분위기를 전했고, 아직 헌재 대부분에는 불이 켜져있으며 이정미 재판관 퇴근하지 않고 막판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했다. 헌재 앞에서는 하루 종일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고, 일부 친박단체는 인근에서 철야 농성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경찰은 내일 서울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갖추기로 하고, 탄핵 선고 결정에 불복할 경우 있을 과격한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한다고 했다. 주요 인사들의 신변위협도 단호히 대처한다고 밝혔다. 테러에 대비해 주요시설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가짜뉴스나 유언비어에 대해서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6) 이어 헌법재판소의 결정 내용에 따라 대통령의 예우가 달라짐을 소개했고, 이번 역시 기각 또는 각하의 경우가 먼저 제시되었다. 선고 후 대통령직 직무 복귀, 국군통수권과 공무원 임면권 등 대외적 권한을 정상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며 과거 박근혜의 자료화면을 보여주었다. 황 대행 역시 국무총리 자리로 돌아간다고 했다.

그러나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 신분이 자연인이 된다고 했고, 대통령직을 상실되면서 지원 혜택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불소추 특권이 사라지면서 강제 수사할 수 있고, 수사결과에 따라 기소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 꼭지에서 박근혜가 탄핵인용시 신분이 변화하면서 자연인이 된다고 설명하는 멘트의 자료화면으로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산책하고 있는 화면을 제시했는데, 이를 자연인 신분으로 소개하는 부분은 문제가 있어보였다.

     

7) JTBCD-1인 당일 자유한국당 강성 친박계 의원들이 탄핵 반대 여론을 조성하는데 열중하였다. 탄핵 반대 탄원서에 서명을 받아 헌재에 제출하기도 하였고 김진태 의원이 페이스북에 또 다시 JTBC 태블릿 PC를 다시 언급하며 불공정을 주장하였고, 김문수 전 지사도 인민재판까지 거론하면서 헌재의 탄핵 각하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김평우 변호사 역시 탄핵은 반역 세력의 도전이라고 주장하고 결과에 승복하고 말고는 국민 개개인이 판단할 일이라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8) 관련된 보도의 마지막은 이재용 부회장의 첫 재판이었고, 최순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과 삼성 관계자들은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특검이 공소장 외 법원에 선입견을 주는 서류를 첨부했다면서 공소사실 자체를 문제 삼았다고 했다. 또한 박근혜를 대면조사하지 않았으면서 독대 당시 대화내용을 기재한 것도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이 압수한 문건과 문자메시지 등 일부만 제시한 것도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음을 보도했다. 재판부는 특검 측에게 구체적인 반박의견을 정리해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 측은 파견검사가 공소 유지권이 없다고 했으나, 특검은 파견 검사가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검토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 측의 특검의 공소사실 자체를 문제삼는 부분을 자세히 보도하고, 실제로 이러한 내용에 대한 사실 근거를 파악하지 않은 채 삼성측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한 것은 기존 박근혜, 최순실 측의 특검 흠집내기의 연장선상에서 보도가 이어진 것이라고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JTBC는 검찰의 수사관련 보도에서는 2기 특별수사본부의 윤곽이 들어났고, 탄핵 심판 선고 결과와 상관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이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수사의 핵심은 박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로 탄핵 인용시 불소추 특권이 사라지는 박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다만 박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이 되더라도 대선 국면에 접어들기 때문에 강제조사에 적잖은 부담을 느낄 것이란 분석도 내놓았다. 검찰의 수사대상은 뇌물수수 외에 우병우 비리의혹, SK, 롯데 등 대기업 관련 수사, 정유라 관련 수사임을 설명하였다.

이어 JTBC는 화이트리스트와 국정원과 관련한 보도를 내보냈다. 특검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업무기록과 휴대전화를 확보하였고, 이전부터 국정원이 친정부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며 예전부터 해오던 일이라는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검은 이를 해당 진술이 관제데모 의혹을 풀 수 있는 열쇠이며 배경에 조윤선 전 장관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조 전 장관이 정무 수석으로 취임한 이후 어버이 연합 등을 통해 반세월호 집회를 열도록 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정치권>

정치권 초긴장... 여야 비상체제 전환

대선주자들 행보 최소화... 상황 주시

황 대행 “국정 공백 없어야”... 관가도 촉각

정계 원로들 “결정 승복, 상대박 포용” 강조

     

     

1) KBS는 탄핵 심판을 앞두고 비상 체제에 들어간 정치권의 태도와 자세를 보도했고, 그 사이에 황교안 대행이 여러 회의 일정을 소화하는 것도 빼놓지 않고 보도하였다.  

     

탄핵 정국과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정치권은 모두 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자유한국당은 주요 당직자 간담회 등을 열고 기각 또는 인용의 상황을 예상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이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선언을 하라는 압박을 했으며 선고 직후 조기 대선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헌재가 국민 뜻에 따라 탄핵을 인용할 것이라고 보았고, 바른정당은 탄핵이 기각되면 의원직을 총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정국 분수령이 될 헌재 결정을 앞두고 여야 모두 긴장하고 있음을 전했다.

     

2) 여야 대선주자들도 오늘은 공식일정을 최소화했다고 전했고, 문재인은 공개일정 없이 선고 이후 정국 구상에 집중했으며 안희정은 기자간담회와 조계사 방문만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재명도 불교계 현안을 듣는 일정만 소화했고, 안철수는 헌법질서 하에서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이고 정치인들이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김종인은 바른정당 유승민과 오찬, 내일은 남경필과 회동할 것임을 전했다. 홍준표는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만나 당원권 회복을 우회적으로 요청했다. 원유철, 안상수는 정치권이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음을 전했다.  

     

3) 여야 대선 주자들의 당일 행보와 의견을 전한 뒤, 이어 황교안 대행이 주관하는 국정 챙기기 일정을 보도했다. 황교안 대행이 종일 현안 점검으로 분주했다고 전하며, 일정을 소개했다. 황교안이 간담회장에 등장하면서 모인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는 모습부터 보여주었고, 공공기관장들에게 맡은 책무를 다하자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정부 관계자들은 최대한 탄핵 관련 이야기를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이어 지금까지 권한대행 체제가 세 달이나 이어져 왔기에 실제로 헌재가 어떤 결정이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멘트를 하였다, 이때 황교안 대행의 국정 운영 자료화면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결국 여야 대선주자들의 행보 기사 뒤이어 황교안 대행의 보도를 이어간 점, 이미 공공기관장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인 것처럼 부각시키는 자료 화면 등은 이미 황교안 대행을 대선주자로 염두해 두고 보도한 것처럼 보여질 뿐이다.  

     

해당 꼭지의 마지막에 국론분열 문제가 시급하다면서 전체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태극기집회(), 촛불집회()로 보여주었는데, 이는 태극기집회와 촛불집회로 나뉜 비율이 5:5인 것처럼 제시하는 이미지이다. 대다수 여론조사가 탄핵 찬성에 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타사의 여론조사 등과 배치되는 내용이며, 동시에 태극기 집회가 주장하는 탄핵 반대 세력도 많이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왜곡한다.  

 

4) 정계 원로들도 헌재 결정에 승복하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전했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중진의원들이 오찬을 하면서 헌재 결정에 승복, 통합하기를 요청했음을 논의했다. 결과가 어떻든 승복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며 선고된 뒤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정치권 및 차기 대선 후보들이 후유증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사드>

[단독] 방공 전략 개편...‘한미 미사일사령부’ 추진

美 “北 김정은 비이성적... 모든 선택 고려”

中 ‘트럼프 신상표’ 신속 승인... 미국엔 저자세

“왜 한국만 때리나”... 中 ‘반한’ 자성론 고개

     

     

1) KBS는 우리 군 당국은 수도권 방어를 위해 서울 강북에 배치될 패트리엇은 경북 에 이동 배치할 계획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수도권 방어는 신통치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동시 다발적 발사하거나 자탄 미사일로 공격하면를 한다면 취약하다고 하였다. 방어력이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 상황을 가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군 방공 전략 개편이 전투기 방어에서 탄도탄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한미 연합 사단을 소개, 우리 여단은 개발을 마친 개량형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안보리 긴급회의를 통해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 재평가,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제재강화, 한국 전술 재배치,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등을 논의하지만 선제타격안은 배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이 비이성적이며, 현재로서는 대화를 하기어렵다고 했다. 이어 사드배치는 한국 방어를 위해 중요하고, 중국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중국의 협력을 요청, 이를 이끌어낼 방안을 고심중임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2) 중국이 한국에 대해서는 전방위 공격을 하면서도 미국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면서, 2006년부터 중국인이 트럼프 상표권을 선점하고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10년간 상표 권리를 인정했다. 이어 트럼프 가족이 낸 부동산, 레스토랑 등 종류도 다양한 38개 상표도 예비 승인했다고 하였고, 10개월 만에 이를 무더기 승인했다고 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미국에 대해서는 비난을 자제하고 다음 달 미중 회담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3) 중국 내 롯데 규탄 집회 현장에서 경찰이 한 집회참가자를 체포하는 등의 움직임이 포착되었고, 집회현장은 시민과 경찰의 대치현장이 되기도 했다. 최근 집회가 과격하게 변질되자 롯데와 한국 비판에 열을 올리던 중국내 언론도 한국만 괴롭히는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불만을 약자에게만 불만을 표출하는 것에 대해 비판, 중국 국수주의 언론도 사드를 처음 추진한 미국에 대한 보복이 필요하다고 했음을 보도했다. 이에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해 수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달아 두 꼭지에 걸쳐서 중국의 미국에 대한 우리와 다른 대응 방식과 중국내 반한 감정에 대한 자성론을 보도하며 사드배치에 대해 중국의 이중적 태도와 자체 수위조절을 다룸으로서 우리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불만을 외부로 유도하고 있다.     

     

     

<북한>

현광성 출입 영상... “석 달 전부터 범행 준비”

     

     

김정은 암살과 관련 관련 말레이시아 현지 방송은 북한대사관의 번호판을 단 자동차에서 현재 은신중인 것으로 알려진 현광성이 내려 김정남 암살 주범이 거쳐하던 곳에 방문하던 곳을 공개했다. 이곳은 화학물질이 발견된 곳으로 북한 대사관 외교관이 용의자들을 직접 접촉했다는 명확한 증거인 셈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용의자들이 석달 전에 모여 범행을 준비했다고 보고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탄핵심판 내일 선고... 헌재 보안 대폭 강화

재판부가 결정 이유 밝히고 주문은 맨 마지막에

국회-대통령 측, 탄핵심판 ‘5가지 쟁점팽팽

국회 소추위-대통령 대리인단 치열한 신경전

, 긴장 속 주시... “차분하게 지켜볼 것

선고 전야 헌법재판소... 긴장감 역력

헌재 주변 탄핵 찬반 집회 총력전

경찰 갑호 비상’... “폭력행위 강력 대응

탄핵 기각, 인용 따라 대통령 예우 판이

이재용, 모든 혐의 부인... 공소장 의문 제기

정치권 초긴장... 여야 비상체제 전환

대선주자들 행보 최소화... 상황 주시

황 대행 국정 공백 없어야”... 관가도 촉각

정계 원로들 결정 승복, 상대박 포용강조

[단독] 방공 전략 개편...‘한미 미사일사령부추진

北 김정은 비이성적... 모든 선택 고려

트럼프 신상표신속 승인... 미국엔 저자세

왜 한국만 때리나”... 반한자성론 고개

현광성 출입 영상... “석 달 전부터 범행 준비

    

'선고 전야' 헌재…철통 보안 속 결정문 '막판 다듬기'

공식 언급 없는 청와대…선고 앞두고 '긴장감' 역력

탄핵안 가결부터 선고까지…재판정을 달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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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에서 선고 기다리는 촛불·친박…각각 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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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시 직무복귀…파면시 오후 늦게 청와대 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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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불똥' 튄 대학 캠퍼스…中 유학생 발길 돌리나

"지하철서 한국말 안 해요"…사드보복에 불안한 교민들

    

15시간 뒤 운명 결정... 대통령 잠 못 이루는 밤

탄핵심판 선고 D-1... 방청권 7951

헌재 주변 태극기 집회’ ... 이틀째 밤샘 농성

탄핵선고 전야... 광화문 광장 탄핵인용촉구 집회

탄핵 선고 앞두고 판 치는 갈등 조장루머

[판 포커스] 미리 가 본 헌재 심판정

[긴급진단] “헌재 재판관들 결심 섰다”... 8인 재판관 성향은?

인용시 대통령은 언제, 어디로 가나... 삼성동? 3의 장소?

검찰, 속도전? 유보?... 기각 땐 불소추 특권 유지

인용이냐 기각이냐... 정치권 운명 갈림길

포스트 탄핵노선 고민하는 대선주자들

경찰, ‘갑호비상령발령... 헌재 앞은 진공상태

[단독] “김한솔 고모부뻘 프랑스 정보요원... ‘피신에 결정적 역할

김한솔, 대만, 네덜란드 거쳐갔나... , 유럽 등 행선지 추측 무성

, 현광성, 3개월 전 용의자 접촉...“나간 동무들이 리정철 걱정

미국, 이달 말까지 새 대북정책 내놓는다

사드 공백 수도권 방어 위해 PAC-3 청와대 인근에 추가 배치

민주, 헌재에 사드 권한쟁의 제기 추진

이재용 첫 재판, 특검-변호인단 기싸움 치열

이영선, ‘커튼 친 카니발로 정권 초부터 비선의료진 날랐다

김종인 동반탈당얼마나 이뤄지나

민주, 선거인단 1차 모집 마감... 2차 모집기간 두고 설전

한국당, 홍준표 당원권 회복 절차... 김종인-유승민 회동

불꺼지지 않는 헌법재판소, 밤새 시끄러울 듯

[집중 분석] 탄핵 기각 시 박 대통령 메시지는?

[더하기뉴스] 박근혜 대통령 망명 준비설확산

[윤정호 앵커칼럼] 탄핵심판 전야

 

     

<MBC>

     

파면이냐 복귀냐…박 대통령 운명 10일 오전 결정

대통령의 운명이 걸린 5가지 탄핵소추 쟁점들

판결로 본 8명의 재판관들, 어떤 결정 내렸나?

탄핵 선고 D-1, "역사의 오점 안 남길 현명한 판단 기대"

헌재 결정 따라…달라지는 대통령 예우 '큰 차이'

탄핵 선고 하루 앞둔 정치권 '초긴장'"수습책 논의"

탄핵 선고 하루 앞둔 정치권 '초긴장'"수습책 논의"

경찰, 충돌 사태 대비 서울에 전 지역에 '갑호 비상령'

탄핵심판 최종선고 이후 검찰은? "결과 상관없이 수사"

이재용 첫 재판, 혐의 전면부인 "특검 공소장 자체가 위법"

, 탄핵 선고 앞두고 숨 고르기? 사드 입장변화 기대

김한솔 행방 관측 무성, 국내 입국 가능성도?

숨죽인 대선 주자들, 헌재 주시하며 선고 이후 대비

대선 일정 5? 12? 헌재에 달린 정치 구도

     

     

     

4. 네이버 뉴스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정치> (22:45, 정치)

     

1. [단독] “김한솔 고모부뻘 프랑스 정보요원... ‘피신에 결정적 역할” (TV조선)

2. 파면이냐 복귀냐... 박 대통령 운명 10일 오전 결정 (MBC)

3. 파면 vs 기각... 마지막 주문 낭독에 대통령 운명갈린다 (SBS)

4. 탄핵 인용될 경우 조기 대선’... 59일 유력 (SBS)

5. [단독] “나간 동지들이 동무 걱정” “잘됐으면 좋겠다” (세계일보)

6. 국회-대통령 측, 탄핵심판 ‘5가지 쟁점팽팽 (KBS)

7. 김한솔 행방 관측 무성, 국내 입국 가능성도? (MBC)

8. 결정문 나왔나... 의견일치 안됐다면 결과 예측불허’ (SBS)

9. 김한솔, 신변 우려로 SNS닫아... 태영호 김정은에 김한솔도 제거 대상" (MBN)

10. 평결→결정문 서명→선고...‘탄핵 심판 절차미리보기 (SBS)

     

네이버 <댓글 많은 뉴스, 정치> (언론사, 댓글수)  (2255)

     

1. 파면이냐 복귀냐... 박 대통령 운명 10일 오전 결정 (MBC, 2,712)

2. 운명의 날... 승복, 통합이 새 대한민국 만든다 (세계일보, 1,969)

3. 폭풍 전야 탄핵심판’... ‘초긴장대한민국 (아시아경제, 1,427)

4. 정미홍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중앙일보, 1,380)

5. 대한민국 역사 바꿀 ‘8인의 판단’ (파이낸셜뉴스, 1,263)

6. 삼성 이재용 측 특검 공소사실 모두 부인”... 무죄 주장 (뉴스1, 1,254)

7. [영상]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138일 간의 탄핵 드라마 (서울경제, 990)

8. 파면 vs 기각... 마지막 주문 낭독에 대통령 운명갈린다 (SBS, 674)

9. [단독] “김한솔 고모부뻘 프랑스 정보요원... ‘피신에 결정적 역할” (TV조선, 466)

10. ‘파면이냐 복귀냐’... 미리보는 ‘2016헌나1’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연합뉴스, 327)

     

     

     

다음 <많이 본 뉴스> (23시 00분)

※ 분야가 섞여있어 정치 뉴스 10건을 작성, 숫자는 전체 중 랭크된 순위

     

3. 만약에 탄핵이 기각된다면 벌어질 악마의 시나리오’ (프레시안)

4. [단독] 최순실 집사, 데이비드 윤의 편지가 증언하는 박... (시사IN)

12. 탄핵선고 앞두고 대통령 전용기 목격’..“망명준비”vs“...(머니투데이)

16. 기로에 선 박 대통령..파면시 靑 관저 당장 떠나야 (SBS)

18. “반도체는 놔두고, 화장품은 막는다中 실리형 경제보복 (MBC)

22. 탄핵심판 전야..‘1만 촛불 vs 밤샘 태극기총력전 (뉴스1)

26. 국회 대통령 측, 탄핵심판‘5가지 쟁점팽팽 (KBS)

28. “웃고 떠들 때 아냐지상파 종편, 10일 탄핵 특보체제... (스포츠동아)

29. [팩트체크] 거짓으로 가득 찬 박근혜 헌재 의견서 (시사IN)

30. 경찰 갑호비상’..“폭력행위 강력 대응” (KBS)

     

     

다음 <댓글 많이 단 뉴스> (23시 05분)

※ 분야가 섞여있어 정치 뉴스 10건을 작성, 숫자는 전체중 랭크된 순위

     

파면 vs 기각.. 마지막 주문 낭독에 대통령 운명갈린다 (SBS, 670)

만약에 탄핵이 기각된다면 벌어질 악마의 시나리오’ (프레시안, 439)

탄핵 심판 전야...‘1만 촛불 vs 밤샘 태극기총력전 (뉴스1, 418)

기로에 선 박 대통령..파면시 靑 관저 당장 떠나야 (SBS, 361)

헌법재판소 앞은 폭풍전야’, 대규모 찬반 집회 계속 (MBC, 248)

미국엔 손 내밀고 한국만 손보는 中.. 사드 이중플레이’ (매일경제, 242)

8. 국회-대통령 측, 탄핵심판‘5가지 쟁점팽팽 (KBS, 217)

9. 주한 中 대사 한국 사드 배치 속도 너무 빨라..상황 악화.. (뉴시스, 212)

10. “반도체는 놔두고, 화장품은 막는다中 실리형 경제보복 (MBC, 155)

12. 탄핵선고 앞두고 대통령 전용기 목격’..“망명준비”vs“...(머니투데이, 154)

     

     

2017년 3월1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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