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방송모니터[3월27일] 박근혜 및 세월호 보도량 무난, 비판적 분석 '부실'
대선방송모니터[3월27일] 박근혜 및 세월호 보도량 무난, 비판적 분석 '부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3.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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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327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328일 작성)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당일 뉴스9는 검찰의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관련 보도를 5꼭지로 다루었고(SBS  7꼭지, JTBC11꼭지), JTBC와 비교하면 절반 가량의 보도량이다. 비교적 영장청구 내용과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다루는 것처럼 보였지만, 박근혜 측 대리인단의 주장, 구속 전 구치소 대기가 없어진 점, 강제구인이 아닌 자택 대기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적극 보도했다. 반면 타사에서 다룬 검찰의 박근혜의 혐의 인정시 받게 될 징역 시기 등은 보도하지 않았다.

세월호 관련 보도는 5꼭지 보도, 그 중 2꼭지는 심층취재 내용이었다(SBS 7꼭지, JTBC 7꼭지). 그러나 KBS는 세월호의 부식을 늦추기 위해서 구멍 뚫는 작업을 강조, 배수를 원활히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SBS는 선체 훼손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제기하는 것과는 다른 보도방향이었고,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 어민들의 소식도 KBS는 보도되지 않았다.

정치권 뉴스는 4꼭지로 야당과 여당의 경선 막바지 소식과 문재인 아들의 특혜 연수 관련 내용을 다루었다(KBSMBC만 보도). 지난주 KBS가 고용노동부와 전화통화로 확인한 내용을 다시 언급했다. 당일 북한 관련 뉴스는 별도로 다루지 않았으나 미 대사의 부재가 길어지면서 동시에 북한의 도발수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도했다.

 

     

2. KBS 뉴스9 테마별 주요 아이템

     

<</font>박근혜 검찰>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증거인멸 우려, 사안 중대”

구속영장 청구 배경은?... “공범 구속, 형평성 감안”

‘직권남용, 뇌물수수’ 적용... 법리 공방 치열할 듯

법원, 박 전 대통령 30일 영장 실질심사... 출석 ‘관심’

이 시각 삼성동 자택... 지지자 수백 명 집결

     

     

1) 검찰은 박근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탄핵 17일 만에, 헌정 사상 세 번째 전직 대통령에게 청구되었고, 사안이 중대하며 박근혜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만큼 구속의 필요성과 함께 법과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특가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적용했다.

김수남 총장은 수시로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대검 간부, 법조계 원로에게 조언을 구한 끝에 결정했고, 영장 청구배경에 대해서는 공범들이 구속된 만큼 형평성 감안한 것임을 청구 사유를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대선에 미칠 영향 최소화를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도 보았다. 공식선거운동 시작 전 기소하려면 결정을 서둘렀어야 했던 논리라고 했다. 아울러 확인된 혐의만으로도 영장청구에 충분했다고 했다.

     

JTBC는 김수남 검찰 총장이 박 전대통령 신병처리 문제와 관련해 법과 원칙을 강조하였는데, 이는 자신을 임명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 등 정치적인 판단은 일절 고려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박 전대통령의 범죄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특히 공범과 뇌물공여자 등 20명 가까이 구속된 것이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뒷받침한다고 봤다고 분석했다.

SBS도 김수남 검찰 총장은 구속 수사 필요성을 제기하는 여론이 70%에 이르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청구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법원은 30일 오전 1030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다음날 새벽쯤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 박근혜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온 만큼”(KBS앵커가 멘트함), 검찰은 재단의 기금 출연을 적시하고 혐의에 삼성 측의 지원에 대해서 뇌물수수, 직권남용을 적용했다. 삼성의 최순실 회사 비덱 지원은 뇌물수수혐의,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도 박근혜의 영장에 포함시켰다. SK, 롯데 등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에 박근혜 대리인단은 박근혜는 실제 이득을 보지 않았다는 점, 삼성의 최씨 모녀 지원을 전혀 몰랐다고 하면서 도주 우려가 없고 수사가 사실상 끝나가는 입장에서 구속이 필요한지를 주장할 것으로 보았다.  

     

JTBC 역시 박근혜가 사익을 추구한적 없고 국익을 위해서였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정황이 확보돼 사실 여부가 분명한 내용까지 박 전대통령이 부인으로 일관하면서 스스로 영장 청구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JTBC는 검찰이 실체적 경합의 개념, 즉 여러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것을 적용한 것으로, 삼성 등 기업에 출연금을 내게 한 행위 그 자체는 직권남용이자 동시에 승계 도움을 받은 것은 뇌물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공범이 구속 뿐 아니라 기소까지 되어 재판 받는 중인 것과 관련하여, 공범과 뇌물공여범의 공소 내용 역시 영장에 자세하게 적시되어 구속영장이 아니라 기소영장이라는 평이 있다고 했다. 기자는 검찰이 SK, 롯데 및 다른 기업들 수사도 계속 진행하여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우병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이고, 이 모든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박 전대통령의 구속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SBSSK나 롯데 면세점 인허가 로비 의혹도 수사하고 있어 뇌물 혐의 액수가 늘어날 전망을 했다. 따라서 법원이 뇌물혐의를 인정하면 적어도 7년 이상 징역 등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JTBC는 추가로 박 전대통령의 형량에 대해 보도하였는데, 뇌물죄의 경우 공무원이 1억 이상 뇌물 받을 경우 특가법상 뇌물 조항이 적용,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 징역에 처하게 된다. 징역형이 선고될 경우 대법원 양형기준에 따라 뇌물수수액이 5억원이 넘으면 징역 12년까지 기본적으로 선고할 수 있어 박 전대통령의 뇌물혐의가 인정되면 징역 10년 이상을 피할 수 없다는게 법조계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했다. 여기에 대통령으로서 직권 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추가 인정되면 15년 이상의 징역형이 불가피하다고 하였고, 이처럼 중대한 혐의가 영장 발부 여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3) 박근혜의 영장 실질심사는 30일 오전인데, 일반적인 경우보다 하루 더 여유있게 영장심사를 잡은 것이고, 살펴볼 기록이 많은 것으로 이야기 했지만 법조계는 영장심사 불출석 가능성이 크기에 여유를 준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박근혜가 적극적 방어권 행사를 위해 출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찰 청사에서 대기하는 것에 대해 법원관계자는 구속 전 구치소 대기는 인권 침해라는 결정에 따라 이달부터 구치소 대기는 없어졌다고 했고,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비추면 강제구인 할 가능성이 있지만 강제구인하지 않는 것도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박근혜는 강제구인하지 않으면 자택에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다고 멘트 했다

     

SBS는 박근혜가 불출석할 경우 법원이 서류만 가지고 구속 여부를 판단하는데, 법조게 안팎에서는 이 경우 피의자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즉 불출석이 혐의 시인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출석을 포기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은 자택에 머물며 결과를 기다릴 수도 있지만 검찰이 구인장을 집행하면 검찰 청사나 구치소 등 법원이 정한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구속심사 출석 여부를 두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아직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JTBC는 박근혜가 받게 될 영장심사제도는 1997년 도입되어 95년 구속된 전두환씨와 노태우씨는 심사를 받지 않았기에, 전직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심사를 받을지 여부는 박 전대통령의 선택으로 법정에 나올 경우 변호인단과 함께 법정에서 검찰과 공방을 벌이고 재판부가 지정한 곳으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되며 이 경우 검찰청 구치감 또는 구치소가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언론 노출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심사에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기록만을 근거로 구속여부를 판단할 가능성이 높으며, 불출석의 경우에도 일반적 사건 피의자는 검찰에 나와 청사내 구치감 등에 대기한 뒤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귀가 또는 구치소로 향하고 박 전대통령 역시 이 원칙을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영장을 집행해 강제로 나오게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심사는 30일이며 결과는 심사 다음날인 31일 새벽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4)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자 삼성동에는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밤까지 붐빈다고 전했다. 오전에는 10명 남짓이었지만 지금은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었고, 취재진, 주변상인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유영하는 자택을 찾았고, 세시간 이후 박근혜 자택을 나왔다. 법원 영장실질심사 등 대책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자택 주변 경비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SBS도 영장청구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으로 지지자들이 모여 애국가를 부르거나 탄핵무효, 검찰총장 구속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호루라기, 확성기 등을 상용해 인근 주민들이 하소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흥분한 지지자들은 경찰에게 욕을 하거나 취재진을 폭행해 연행되기 했다. 빗속에서 애국가를 부르다 오열하는 사람 등 격앙된 분위기지만 경찰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TBC는 일부 참가자는 취재진과 경찰을 향해 욕설을 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고 확성기를 사용하다가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고 했다. 친박 단체가 총동원령을 내린 후 단체 카톡방과 메시지 등을 통해 이곳으로 모이자고 계속 전파하고 있어 내일 오후에는 친박계 의원들을 포함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영장청구에 대한 친박의 반발로 윤상현, 김진태 등의 과격한 발언들을 전하고 윤상현 의원은 박 전대통령 구속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기자는 비선실세에 의해 국가를 운영케한 것에 대한 국격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font>정치권>

문재인, 과반 득표 1위... 호남 경선 압승

한국, 국민의당 TV토론... 바른정당, 내일 후보 확정

文 아들 또 공방...“특혜 연수” vs "문제없어“

경선 막바지... 각 당 판세, 후보 윤곽은?

     

1) 오늘 광주에서의 경선에서 문재인이 60.2%로 과반을 넘는 1위를 차지, 안희정 20%, 이재명 19.4%의 지지율을 보였다. 앞서 정견발표에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의 발표를 소개했고, 민주당은 문재인의 대세론에 탄력을 굳히면서 다음 충청권에서 경선이 진행된다고 했다.

     

2) 자유한국당의 TV토론에서 홍준표는 경남도 예산, 위안부 합의 파기 등에 대해 다른 후보들의 공격을 받았음을 전했고, 그러나 한국당 모든 후보들은 검찰의 박근혜 영장청구에는 부당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3) 국민의당은 TV토론에서 영남 신공항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였고, 바른정당 대선주자들은 각각 조계사를 방문, 당 회의에 참석하면서 경선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했다고 했다. 유승민은 정책평가단 투표 4연승을 거둔 가운데,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내일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고 했다.

     

4)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문재인 아들의 취업 특혜와 특혜 연수 문제를 제기하였고, 입사 14개월 만에 23개월 휴직, 인턴 취업은 겸직 등의 해당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문재인 측이 특혜 채용을 부인하지만 당시 감사대상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의 인터뷰 자료를 제시하고, 문재인 측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휴직은 법적 문제가 없고, 어학연수기간 동안 인턴 급여를 받지 않았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이어 KBS는 지난주 고용노동부와 전화통화를 하며 보도했던 내용을 재언급했고, 2010년 감사 당시 문 아들 채용의혹 감사는 조사 여부가 아니었다라는 점을 들어 당시 문씨의 문제를 감사했는지에 대한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5) 대선 일정을 위한 각 당의 후보 선출 일정을 소개했고, 경선 막바지에 가면서 각당 판세, 후보 윤곽을 살펴보았다. 민주당 호남권 경선결과를 소개하며 문제인의 대세론에 비해 안희정, 이재명의 뒷심으로 결선투표 가능성도 있다고 했고, 자유한국당은 탄핵 여파로 201718.7%에 그쳐 흥행이 저조하며, 오늘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9.5%로 김진태를 앞선다고 했다. 국민의당은 경선 흥행에 성공했고, 경선투표에서 안철수가 64.6% 로 앞서가고 있으며 바른정당은 정책평가단 조사 결과에서 유승민이 59.8%4연승으로 앞서나간다고 했다.

대선후보 등록은 15일부터 이고, 30일 투표용지 인쇄가 되는데, 그사이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연대, 국민의당까지의 중도연대로 확대할지와 연대의 성패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종인의 역할과 문재인의 지지율이 유지될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6) JTBC는 국민의당 호남경선의 경우 안철수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1위를 했고 반문정서가 작동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에 대해 기자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민의당 경선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안철수 전 대표가 60%이상 득표 한 것을 반문정서에 대한 확인으로 보는 것과 안철수 전 대표를 상대한 국민의당 경선주자들이 너무 약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고 했다. 이어서 안철수 전 대표의 압도적인 지지는 국민의당 대선전략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것은 비문재인 연대를 하지 않고도 민주당 후보와 11승부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당은 자강론을 주장한 안 대표의 압승이 지지자들이 연대보다는 자강론을 선택했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곧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인데 유승민 의원과 홍준표 지사가 각각 유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대선에서 연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실제 성사 여부는 미지수로 문제는 바로 친박이라고 했다. 바른정당 유의원은 강성 친박계의 인적 청산이 전제돼야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친박계도 바른정당은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홍 지사는 친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친박 표심도 얻어야 하고 동시에 친박 청산도 해야하는 홍지사의 입장이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JTBC).

     

     

<</font>세월호>

세월호 30일 전후 이동... 거치 이후 정밀 수색

구멍 뚫어 배수... 세월호 부식 늦춘다

[심층리포트] “변형 흔적 없어”... ‘잠수함 충돌설’ 가라앉나? (2분21초)

[앵커&리포트] 베일 속 좌현... 침몰 실마리 풀리나? (2분17초)

목포신항 준비 한창...미수습자 가족들도 옮긴다

     

     

1) 세월호 주변에서는 바다의 기름 제거 작업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도했고, 이후 항구로 옮기기 위한 과정을 그래픽으로 설명했다. 이동거리는 당초보다 늘어난 105km이고 다음달 46일쯤 도착하면 이후 본격적인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개시가 10일 경 시작된다고 해수부 장관의 말을 인용했다.

 해당 꼭지에서 바다의 기름 제거 작업을 언급했지만, 이와 관련해 어민들의 피해가 적지 않음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SBS와는 달리 KBS는 기름 유출에 대한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KBS는 안전한 이동과 선체 부식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구멍을 뚫어 배수 작업에 속도를 낸다고 전했다. 노후나 부식이 심한 상황은 아니라고 했지만 수면 위의 세월호는 공기와 만나 부식이 빨라지고, 해수부는 구조물을 보존하려면 배수가 필요하다고 했고, 천공작업으로 배수를 유도한다고 하며 32개 뚫는다고 했다. 선체 하부 천공작업은 목포에 접안 및 거치 후 실시한다고 했다.

     

2) 심층리포트로 세월호의 외형 변형이 거의 없어, 지난해 12월에 인터넷에 공개된 세월호와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했던 영상에 대해 확률이 낮음을 설명했다. 해당 네티즌은 레이더에 선명하고 조류보다 빠른 속도라고 잠수함이라고 의혹이 일었지만, 이에 해군은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며 영상의 가능성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에 잠수함 충돌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구멍이나 함몰이 없다고 설명했다. 네티즌은 세월호의 좌현을 봐야 한다는 의견을 SNS에 남기고 침묵하고 있다고 전했다.

     

3) 이어 세월호의 좌현의 램프는 보이지 않는데, 인양개시 하루만에 좌현 램프를 제거했음을 설명했다. 균형장치 역할을 하는 것도 달려 있어야 하지만 리프팅 과정에서 잘라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구조단은 구조물이 좌현에서만 떨어져 나간 것에 대해 바닷속 램프를 수거하겠다고 했다. 세월호 좌현은 미수습자와 유류품 상당수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기운 채로 수중에 싱딩기간 머물렀고 선체 내구성이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좌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선체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4) 목포 신항에서는 세월호를 맞을 준비가 한창이며, 세월호를 거치하기 위한 조건에 맞는 장소를 준비중이라고 했다. 미수습자 가족들도 팽목항에서 목포신항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고, 내일은 반잠수식 선박 인근에서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고 안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4대 교단의 종교행사가 열린다고 했다.

     

     

<</font>북한>

美日 대사 동시 공백... 대북 공조 어쩌나

     

     

미국 대사관의 후임 인사가 두 달이 넘도록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과 일본 대사가 이미 지명된 상태와 대비된다고 보도했다. 그 사이 북한 도발이 진행되었고, 3차례 미사일 발사, 6차핵실험 징후가 있는 등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지만 공백사태가 5월 대선 때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전문가는 한국의 과도기 상황에서 미국이 급할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 외교부는 현재의 대사 대리 체제에서도 큰 차질없이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지만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고 전했다.

     

     

<</font>그 외>

[간추린 단신] “대통령 선거 엄정하게 관리” 외

‘시청자 평가’ KBS 1TV 8년 연속 1위

     

간추린 뉴스에서 황교안 대행은 관련 장관회의를 열어 대통령 선거를 작은 불법행위도 엄정하게 관리할 것임을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시청자 평가지수를 조사한 결과로 KBS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했다. 지상파와 종편채널을 각각 구분해 조사했다고 언급했고, 당일 JTBC1위라고 보도했다.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증거인멸 우려, 사안 중대

구속영장 청구 배경은?... “공범 구속, 형평성 감안

직권남용, 뇌물수수적용... 법리 공방 치열할 듯

법원, 박 전 대통령 30일 영장 실질심사... 출석 관심

이 시각 삼성동 자택... 지지자 수백 명 집결

문재인, 과반 득표 1... 호남 경선 압승

한국, 국민의당 TV토론... 바른정당, 내일 후보 확정

文 아들 또 공방...“특혜 연수” vs "문제없어

경선 막바지... 각 당 판세, 후보 윤곽은?

세월호 30일 전후 이동... 거치 이후 정밀 수색

구멍 뚫어 배수... 세월호 부식 늦춘다

[심층리포트] “변형 흔적 없어”... ‘잠수함 충돌설가라앉나?

[앵커&리포트] 베일 속 좌현... 침몰 실마리 풀리나?

목포신항 준비 한창...미수습자 가족들도 옮긴다

美日 대사 동시 공백... 대북 공조 어쩌나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특검 '뇌물죄' 수사 반영

'실체적 경합'에 주목…'강요 이은 대가성 혜택' 판단

김수남 검찰총장 "·원칙에 따라"…임명권자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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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대기 중에도 '경호'"구속 확정 전까지 계속"

변호인단, 삼성동 자택 방문…침묵 속 영장심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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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대표 혐의로 적시…인정되면 최소 징역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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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충돌 흔적 없다?…선체 조사로 밝혀야 할 의혹은

선체 절단 집착 않겠다…세월호, 10일부터 본격 수색"

"아이들도 우나 봅니다"…가족들과 아픔 나눈 선장님

세월호 출발 막겠다 얘기까지…'기름 피해' 갈등 고조

한국당 TV 토론…'위안부 합의·후보 단일화' 두고 격론

검찰,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뇌물, 강요적용

검찰 사안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 구속 불가피

영장심사 어떻게 이뤄지나...‘전직 대통령 경호?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여부, 강부영 판사 손에

, ‘불명예 노출영장심사 거부할까... 소명 기회 택할까

박 전 대통령 자택 앞 지지자 집결... “구속 반대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당연”... 친박 부관참시

민주당 호남 첫 경선... 문재인 압승-2위 안희정

[르포] 왜 문재인인가... “확실한 정권교체 카드

안철수는 그래도 새 정치... 문재인은 어쩐지 마음 안 가

문재인-안철수, 호남지지율 추이는...

배수구 추가로 뚫어... 세월호, 이달 내로 목포 신항 도착

섬 많고 물살 거센 105km'... 세월호 마지막 항해도 험난

세월호 기름 유출 6일 만에 10km 확산...인양업체 전액 보상

김정남 시신 화장 후 북한에 이송”... -말레이 협상 결론 내린 듯

최순실 측 특검, 변태적 법 운용” vs 특검 모욕 말라

검찰, 민정수석실 빈손압수수색... ‘보여주기절차였나?

5당 원내대표 회동...‘중국 사드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채택

[이하원의 정치속보기] 朴 영장실질심사 참석 여부, 대선 영향은?

[TV조선-폴랩 오늘의 대선 지수] 문재인 선두... 안희정, 안철수 상승세

[더하기 뉴스] ‘중저음으로 변신한 안철수

 

     

     

 

     

검찰, 박 前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30일 영장실질심사

고심 끝 영장청구 결정…'신속한 결론'으로 가닥

박 前 대통령, 13가지 혐의 적용…뇌물죄도 포함

검찰 vs 변호인단 사활 건 공방 예상…법원의 판단은?

박 前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 '긴장감' 지지자 집결

"당연한 결정" vs "매우 잘못된 결정" 엇갈린 정치권 반응

영장심사 받는 첫 번째 전직 대통령, 구속 여부는

세월호 배수작업 등 계속, 20일 전후 목포로 출발

세월호 선체 절단 논란…사고원인 조사에 문제없나?

좁은 항로, 부두 이동…'목포신항 거치' 곳곳에 난관

이 시각 목포신항, 세월호 맞이 준비 한창

문재인, 민주당 호남 경선서 60.2% 압승…대세론 재확인

'아들 채용·이중 취업' 의혹에 文 "문제 없다"

자유한국당, TV토론서 정책 격돌…바른정당 내일 후보 확정

이틀 연속 호남 압승, '안철수 바람' 커지나?

     

     

     

     

4.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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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호남 경선 압승, 득표율 60%... 20%, 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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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前대통령 구속심문 대비... 유영하 변호사와 3시간 대책 숙의 (연합뉴스)

4. “대선 전 조기 매듭짓자”... , ‘정공법택했다 (세계일보)

5. 홍준표 vs 김진태, 이인제...단일화 이어 위안부합의 충돌 (뉴스1)

6. 대세 결정교두보 확보본게임 남아” (뉴시스)

7. 안희정, 文 과반 못 막고 20% 득표에 그쳐... 못내 아쉬운 2(뉴스1)

8. 박 전 대통령 매우 억울하고 충격적반응 (채널A)

9. [단독] 전북선관위, 문재인 지지모임 학생 동원 고발 (서울신문)

10. 장미대선의 변수 反文연대’... 안철수 단일화 열쇠 될까 (세계일보)

     

     

네이버 <댓글 많은 뉴스, 정치> (언론사, 댓글수) (2215)

     

1. 문재인, 호남 경선 압승, 득표율 60%... 20%, 19%(종합) (뉴스1, 5,179)

2. 김진태 궁궐서 쫓겨난 여인에게 사약 내리는 격” (연합뉴스, 3,326)

3. 문재인, 호남 경선 압승, 득표율 60%... 20%, 19%(상보) (뉴스1, 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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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세 결정교두보 확보본게임 남아” (뉴시스, 1,452)

6. 홍준표 vs 김진태, 이인제...단일화 이어 위안부합의 충돌 (뉴스1, 1,400)

7. 검찰, 박前대통령 ‘300억대 뇌물수수 피의자영장 기재 (연합뉴스, 1,357)

8. “아니다, 모른다부인하는 박근혜... 검찰과 불꽃 공방예고 (연합뉴스, 1,556)

9. 엿새 고심 끝 김수남의 결단... 임명권자 구속수사 강행 이유는 (머니투데이, 1,799)

10. 박前대통령 구속심문 대비... 유영하 변호사와 3시간 대책 숙의 (연합뉴스,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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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 전 대통령 "매우 억울하고 충격적" 반응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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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월호 왼편에 숨겨진 진실?..해수부 "왼편도 특이사항 없다" (연합뉴스)

9. 호남 경선서 '문재인 대세론' 확인?..과반 득표 의미는 (SBS)

11. 파면 17일 만에 '영장 청구'..298억 원 뇌물 수수 혐의 (SBS)

12. 차량 출입문 자르고 닻도 제거..중요 증거 훼손 우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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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비서 앞서 흐느낀 최순실..'국정농단' 재판은 속도 (뉴시스)

     

     

댓글 많이 단 뉴스> (22시 33분)

※ 분야가 섞여있어 정치 뉴스 10건을 작성, 숫자는 전체중 랭크된 순위

     

1. 박 전 대통령 "매우 억울하고 충격적" 반응 (채널A 1,513)

2. 파면 17일 만에 '영장 청구'..298억 원 뇌물 수수 혐의 (SBS, 705)

3. 檢 영장 청구에 지지자 '분노' 밤되자 과격 양상 (머니투데이, 606)

4. 호남 경선서 '문재인 대세론' 확인?..과반 득표 의미는 (SBS, 565)

5. 朴 전 대통령 자택 앞 취재진 폭행한 60대 체포 (뉴스1, 441)

6. 차량 출입문 자르고 닻도 제거..중요 증거 훼손 우려 (SBS, 344)

7. 영장심사, 박 전 대통령측 전략은?..'고의성 부인·떠넘기기' (JTBC, 325)

8. '폭력집회 혐의'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경찰소환 연기 요청 (연합뉴스, 271)

10. "세월호, 한국 용공과 북한이 손잡고 일으켜" 상지대 교수 막말 (한겨레,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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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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