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방송모니터[3월30일] 문재인 행사 잡음 재탕, 신연희 가짜뉴스는 침묵
대선방송모니터[3월30일] 문재인 행사 잡음 재탕, 신연희 가짜뉴스는 침묵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4.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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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330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331일 작성)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당일 뉴스9는 박근혜 관련 보도를 영장실질심사와 전두환 회고록 내용까지 8꼭지로 다루었다(SBS 10꼭지, JTBC12꼭지). SBS와는 비슷한 보도량과 내용을 다루었다.  

정치권 보도는 3꼭지였지만, 이슈&뉴스에서 다룬 폴리페서 관련 뉴스는 519초에 달했다. 대선정국이 되자 다시 회자되는 용어로 폴리페서를 다루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이번 국정농단의 중심인 안종범, 김종이 있다고 했다. 국정농단의 중심은 박근혜, 최순실 등이지만 폴리페서를 비판하면서 안종범 등을 언급한 것은 국정농단 사건의 본질과 논점을 흐리게 하는 보도였다. 현재 대선주자 캠프에서도 교수 출신이 많다며 문재인, 안희정, 안철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의 지지행사에 교수가 학생을 지지동원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을 재탕 보도했다.

당일 북한 뉴스는 4꼭지였고 6차 핵실험 징후와 북한의 선전, 미 의회의 제재, 김정남 시신 이동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SBS 1꼭지, JTBC 1꼭지).   

     

     

2. KBS 뉴스9 테마별 주요 아이템

     

<</font>박근혜 검찰>

박 전 대통령, 침묵한 채 법정으로... 최장 시간 영장심사

‘뇌물’ 놓고 팽팽... 구속 필요성도 대립

‘피의자’ 박 전 대통령 긴 하루... 검찰청서 대기

8일 만에 집 밖으로... 법원까지 11분

박지만 부부 자택 방문... 4년만의 남매 재회

구속 시 독방 수감... 기각 시 자택으로

이 시각 법원...“구속 여부 내일 새벽쯤 결정”

전두환 회고록...“10.26 후 최태민 전방부대 격리”

     

     

1)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일 법원에 들어서며, 포토라인이 준비되었지만 멈추지 않았고 그대로 계단을 통해 법정으로 올라갔다. 심사가 2시간이 지난 후 휴정되었고, 점심 식사 후 영장심사가 재개되었다. 심사는 다시 시작되고 8시간 41분만에 끝났다. 지난달 16일 이재용의 심사보다 1시간 넘게 소요되었다. 수사관과 영장심사후 박근혜는 경찰청사로 이동했다.

     

오늘 법정에서 박근혜는 핵심쟁점인 뇌물 수수혐의를 적극 부인했고, 재단 설립은 선의에 의한 것이였고, 최순실 사익 추구는 몰랐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변호사는 박근혜가 모르는 범위에서 일어난 일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검찰은 확보한 증거로 충분히 입증되며 안종범 업무수첩, 최순실 통화내용, 정호성의 녹음파일 등을 제시했다.

구속필요성에 대해서도 공방이 오고갔는데, 박근혜 측은 불구속상태에서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받아야한다고 했다(기자 멘트). 수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구속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검찰은 구속된 공모자들과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고 수사를 원활히 받기 위해서는 구속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늘 심사는 역대 심사 중 가장 길게 소요되었다.

     

JTBC는 변호인과 바로바로 상의를 하기에는 어려운 구조에서 박 전대통령 본인 스스로 검찰 측 주장에 적극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뇌물죄와 공무상비밀누설과 관련하여 특히 미르와 K 스포츠 재단 출연금 모금과 관련해 높은 목소리로 사실이 아니라고 엮었다고 한 기존 주장을 이어갔다.

     

JTBC는 박 전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나올 때 친박계 의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등 담담한 모습을 보였으나, 법원에 도착했을 때는 검찰 출석 때와는 달리 굳어 있었으며 포토라인도 그냥 지나쳤고 이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경호진이 먼저 들어오면서 취재진 촬영이 방해를 받아 항의가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취재진들이 어떤 점이 송구하냐, 세월호 인양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냐 물었지만, 지지자들에게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박 전대통령은 끝내 국민에겐 아무 말도 남기지 않았다고 했다.

     

2) 박근혜는 이제 구속여부 결정만 남았고, 경호문제를 고려해 대기장소로 임시 유치시설로 마련했다고 했다. 지난 21일 검찰 소환 때 조사받고 휴식을 취했던 곳이라고 했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1시간 반째 대기하고 있다. 박근혜와 함께 검사와 여성수서관이 함께 대기하고, 휴대전화, 외부인을 만나는 것은 금지되며, 현재는 수의로 갈아입지 않는다고 했다.

     

3) 삼성동 자택에서는 오늘 아침 측근들이 먼저 모습을 보인 후 박근혜가 모습을 보였고, 굳은 표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근혜의 8일 만에 자택을 출발해 법원으로 가는 길에는 골목을 나서는 순간 지지자들이 도로로 나오려고 몸싸움을 벌였다고 했다. 곳곳에서 차량을 향해 오열하고 박근혜는 차창에 얼굴을 대고 그 모습을 지켜봤다고 했다. 구간마다 경찰 오토바이가 배치되어 경호에 합류하는 등 언론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근혜는 집을 나서기전 박지만 부부를 취임 후 4년 만에 자택에서 만났고, 박지만 부부는 10여분간 대화를 나누었다. 누나를 만나고 온 부부는 눈물이 맺혀있었고, 잇따라 나온 박근혜 역시 눈물이 맺혀있었다고 전했다. 박지만은 측근 의원들의 권유로 방문했다며 전했고, 박근혜는 집앞으로 찾아온 측근 의원들에게 짧은 소혜를 밝혔다고 했다. 박근혜를 만난 뒤 박지만 회장은 국립현충원을 찾아 선친 박정희 묘역을 찾았다고 했다.

     

SBS는 당일 아침 일각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것을 우려해 가족과 교류를 끊었다던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위기에 처하자 동생을 찾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박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 떠난 후 박 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또한 박 회장은 최근 주변에 누나를 돕고 싶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JTBC는 박전 대통령이 박지만씨 부부를 만난 것은 대통령 취임식 이후 4년만으로 친인척 등 가까운 사람의 비리가 정권에 부담이 됐던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박 전대통령은 40년 지기 최순실 씨와의 관계로 탄핵돼 임기를 못 마쳤고 구속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4) 구속여부가 발부되느냐 기각되느냐에 따라 박근혜의 거취가 달라지는데, 여장 발부시 서울구치소로 수감생활을 하게 되고, 기각되면 귀가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준비한다고 했다.

구치소 이송시 경호실 차량은 이용되지 않고 되지만 검찰은 일반 호송차 대신 별도 차량을 준비했다고 했다. 구치소에 들어가면 독방에서 생활을 하게 되고 식사 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서울구치소는 이미 수감되어 있는 김기춘과 최순실을 등을 만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며, 박근혜는 추가 조사를 받고 다음달 기소될 예정이라고 했다.

     

SBS는 당일 심문을 맡은 강부영 판사는 내내 피의자로 호명하며 일일이 박 전 대통령의 소명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무든 혐의를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고 양측은 뇌물죄 혐의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 구속 여부를 두고도 검찰과 변호인단의 반대 주장이 팽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구치소에서는  원칙적으로 외부음식 반입은 불가하며 구치소 내 음식을 방 안에서 해결한 뒤 식사를 마치고 세면대에서 직접 부식판을 닦아 반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머리핀은 흉기로 쓰일 수 있어 반입이 금지되는 만큼 수십 개 머리핀이 필요한 올림머리는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SBS는 당일 심문 후 구속을 우려한 박근혜가 박지만 부부를 만났고, 심문시 판사는 박근혜를 피의자로 호명, 구치소 내 올림머리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지만 KBS는 언급되지 않았다.  

     

5) 현재 심문을 마친 뒤 2시간여가 지났고, 검찰이 낸 수사기록만 12만쪽이 넘는 자료이기에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내일 새벽쯤 나온다고 했고, 심문 기일을 통상보다 하루 더 잡아 기록 검토하는 등 모든 기록을 보고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영장심사를 위한 구인 24시간이기에 내일 오전 10시 이전에는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고 했다. 근처에서는 집회가 여전히 이어지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병력을 대비한다고 했다.

     

6) 전두환이 곧 출간될 회고록에서 미리 공개한 일부 내용을 보면 최태민을 10.26 이후 전방 군부대에 배치했고, 대통령의 딸을 등에 업고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발견된 95천만원을 박근혜에게 전달했고, 수사비에 보태라며 박근혜가 35천만원을 돌려줬다는 내용도 있는데, 이는 2007년 박근혜가 TV론에서 6억을 받았다고 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또한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가 6.29 선언으로 직선제 개헌을 수용했지만 이는 당시 자신이 설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font>정치권>

민주 ‘당정일치론’ 설전... 안철수 경선 4연승

보수 주도권 경쟁... 한국당 대선후보 내일 선출

[이슈&뉴스] 국정농단 중심에도...‘폴리페서’의 몰락 (5분19초)

     

     

1) 민주당 마지막 합동 토론회에서 당정일체론을 두고 문재인, 안희정이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은 문재인 캠프 인사 중 대기업 사외 인사 등 기득권 인사가 많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는 대구, 경북, 강원 지역 순회 경선에서도 72.4%로 압승, 안철수 대표는 자신이 문재인의 대항마임을 강조했고, 대선의 연대에 대해 국민이 선택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었다고 했다. 손학규는 개혁 세력의 연합을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선거과정에서 단일화나 사퇴는 없다고 강조했다.

     

2) 자유한국당의 유력주자인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이 연일 공방을 벌였고, 홍준표는 2012년 유승민이 이정희 후보를 연상시킨다며 이야기했다. 싸울 상대는 문재인인데, 자신을 상대로 시비를 걸고 있다고 했다. 유승민은 홍지사는 대통령이 되더라도 재판을 받으러 가야하는 무자격자이고, 발언이 조폭영화에나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은 이회창 전 총재에 이어 이명박을 예방하는 등 보수층을 겨냥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3) 자유한국당은 내일 대선후보를 선출하고,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김진태는 홍준표가 박근혜를 향단이라고 언급한 것을 비판했다. 김관용, 이인제는 각각 서울과 대전의 현충원을 방문하는 등 보수세력을 의식한 행보를 이어갔다고 했다.

SBS는 김관용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산업화 업적을 재평가 했다고 전했다. 이인제 후보는 천안함 희생자 묘역을 방문해 안보를 강조한 것을 보도했다.  

     

또한 SBS는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여전히 문재인 후보가 1위인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기관 조사에서 10개월 만에 2위를 재탈환한 셈이다. 기자는 안철수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게 된 배경으로 안희정의 지지율 하락을 꼽았다. 문재인 및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변함없는 가운데 성향이 비슷한 지지층이 안희정에서 안철수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내용은 JTBC에서도 보도되었다. 각 당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서 여론조사 표심이 변화하고 있는데 오늘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0개월 만에 2위 자리로 올라섰다고했다. 대신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이를 두고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지지층 일부가 안철수 전 대표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다. 안 전대표는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SBS, JTBC에서 보도한 대선주자 지지도 결과를 KBS는 보도하지 않았는데, 이는 여당의 내세울 만한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야당 후보들끼리의 대선 경쟁 상황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

     

4) 대선정국이 되자 다시 회자되는 용어로 폴리페서를 소개, 517초의 긴 꼭지로 다루었다. 정치와 교수의  학문을 현실정치에 적용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학문의 순수성을 오염시킨다는 비판이 있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국정농단의 중심으로 구속된 안종범 전 수석이 있고, 그는 이회창이 낙선하자 대학으로 돌아갔지만 2006년 박근혜 캠프에 참여한 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거쳐 2년 뒤 청와대 입성했다고 했다. 블랙리스트 작성 등의 김종 전 문체부 차관,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 역시 폴리페서의 대표라고 소개했다. 박 전 총장은 이명박 교육문화수석이 된 후 청와대 직위를 이용해 재직했던 대학에 특혜를 준 혐의 등으로 구속되었다.

     

KBS의 이러한 보도태도는 이번 국정농단의 중심은 박근혜, 최순실 등이지만 여기에 가담한 폴리페서들을 비판하면서 국정농단의 중심, 블랙리스트 작성 등을 언급하는 것은 정치에 가담한 교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보도 방향이며, 국정농단의 핵심 논점을 흐리게 하는 내용이다.

     

이어 지지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요직에 기용될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비서실의 1급 이상 정무직만 수십명에 달하며 헌법기관 고위직 등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장을 받는 인원이 7000명이 넘기 때문이라고 했다. 공기업 사장, 기관장 등 모두 대통령이 인사권을 가진다고 했다.

다양한 요직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고 이후 대학교로 돌아갈 수 있기에 교수들은 유혹에 쉽게 빠진다고했다(기자 멘트).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수석이 6명이 교수출신인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일괄 사의를 표한 적이 있었고, 이번 대선캠프 역시 교수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캠프에는 1000명이 넘는 교수가 있고, 안철수는 교수등 자문그룹으로 활동하는 학계인사가 700, 안희정은 교수 130여명이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고 했다. 문전 대표 소속의 전북 모 대학 교수가 학생을 행사에 지지동원한 혐의로 수사받은 것을 재소개하고, 수업이 부실해진다는 학생들의 우려까지 인터뷰에 포함시켰다.

교수가 선출직에 진출해 2년이상 휴직하면 사표제출하는 의무인 미국이나 관례를 두고 있는 일본처럼 공직에 진출할 시 직을 사직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전문가의 말을 소개했다. 현재 관련 규정이 있는 곳은 서울대가 유일하고, 폴리페서 금지 법안이 19대 국회 때 발의되었지만 기한 만료로 폐기되었다고 했다.

     

5) JTBC는 어제에 이어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단체 카톡방의 가짜뉴스와 관련하여 오늘 경찰이 신 구청장의 집무실과 휴대폰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혐의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문재인 전 대표의 낙선을 목적으로 비방 및 허위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린 것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희망포럼의 대화방은 폐쇄되었다.

JTBC는 자유한국당이 내일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내일 새벽쯤 박전대통령 구속여부가 결정되어 결과에 따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하였다.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는 이인제 김관용, 김진태 홍준표 의 4파전속에 홍지사의 당선이 유력히 점쳐진다. 통상 전당대회는 당의 잔칫날로 지지층 결집과 컨벤션 효과로 지지율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데 박 전대통령의 영장 심사 결과에 따라 전당대회는 집단 반성회 혹은 친박 지지자들의 성토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font>북한>

풍계리 수십 명 도열... 北 핵실험 초읽기

北 “핵 타격 조준경 美 주시”... 핵실험 명분 쌓기

美 의회, 北 제재 3개 안건 속전속결 처리

“김정남 시신 북한행”... 北-말레이 공동성명

     

     

1)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달 공개한 100명의 풍계리의 사진을 설명, 38노스는 북한이 위성으로 촬영을 알면서도 활동하는 6차 핵실험에 대한 메시지라고 했고, 합동참모본부는 이전과는 다른 형식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할 수 있으며, 다발 핵실험 등을 전망하고 초기 형태의 수소탄 실험을 예상했다. 외교부는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 도발하면 감내하기 어려운 징벌이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

     

2) 북한은 핵 타격 조준경으로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나섰고, 조선중앙T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소개했다. 이번에도 핵실험은 언급하지 않은채 B-1B를 공개하며 모든 책임을 미국으로 돌렸다고 했다.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서는 핵 억제력이 최상의 경지에 도달했다며 핵협박을 지속했다. 북 외무성은 유럽연합 국가 외교관을 초청해 선전전을 펼치며, 1~3차 실험 당시에도 강변한바 있다.

     

3) 미 의회는는 대북제재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의결안 3건을 북한 자금줄을 막는 등 다양한 신규 제재를 담았고, 테러 지원국 재지정 법안은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재지정 사유로 추가했다. 대북 제재 현대화 법안은 발의된 지 8일만에 처리되었고 미 의회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했다. 한미 당국은 6차 핵실험 할 경우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원유 공금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JTBC는 미 하원이 대북제재현대화법안을 통과시켰고 이름은 대북제재법 내용은 중국제재법이라고 했다.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는 조력자로 사실상 중국을 공개 지목하였고 북한 파견 노동자를 쓰는 중국 기업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초강경 제재를 담았다. 테드요호 미 외교위 위원장의 한국을 처벌하겠다는 중국의 결정은 유감스러울 뿐 아니라 부적절하다는 발언을 전하며 중국 압박에 나섰다.

     

4) 북한과 말레이 공동성명을 내고 김정남 시신을 북한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두 나라 간 출국금지도 해제, 양국간 비자 면제 재도입을 논의했고, 말레이 현지 언론은 김정남 시신이 오늘 오후 6시 베이징으로 갔다고 했다. 현광성과 고려항공 직원이 탄 차량이 북한 대사관을 나갔고, 북한에 억류 말레이시아인은 내일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font>세월호>

이 시각 세월호...“내일 아침 목포로 출발”

세월호 육지 운반 장비 트랜스포터 목포로 이동

     

     

당일 KBS는 세월호 관련 보도는 2꼭지 보도했고, SBS 3꼭지, JTBC 6꼭지였다.

진도 해상에는 밤이 되면서 바람이 거세지면서 세월호가 있는 반잠수선 위에서 날개탑 제거와 선체 고정 작업은 마무리 단계이고, 기름과 펄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 끝나면 내일 아침 7시쯤 목포 신항으로 출발시키기로 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별도의 선박으로 이동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세월호를 육지로 옮길 장비도 내달 4일까지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것이며, 전체 작업시간은 6시간,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올라오면 선체 인양은 끝이 난다고 했다.

     

<</font>그 외>

[간추린 단신] 국회, ‘中 사드 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 외`

     

간추린 뉴스에서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중국의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행위를 중단할 것으로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중국내 한국인에 대한 안전보호조치를 중국 측에 요구할 것을 전했다.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박 전 대통령, 침묵한 채 법정으로... 최장 시간 영장심사

뇌물놓고 팽팽... 구속 필요성도 대립

피의자박 전 대통령 긴 하루... 검찰청서 대기

8일 만에 집 밖으로... 법원까지 11

박지만 부부 자택 방문... 4년만의 남매 재회

구속 시 독방 수감... 기각 시 자택으로

이 시각 법원...“구속 여부 내일 새벽쯤 결정

전두환 회고록...“10.26 후 최태민 전방부대 격리

민주 당정일치론설전... 안철수 경선 4연승

보수 주도권 경쟁... 한국당 대선후보 내일 선출

[이슈&뉴스] 국정농단 중심에도...‘폴리페서의 몰락

풍계리 수십 명 도열... 北 핵실험 초읽기

핵 타격 조준경 美 주시”... 핵실험 명분 쌓기

美 의회, 北 제재 3개 안건 속전속결 처리

김정남 시신 북한행”... -말레이 공동성명

이 시각 세월호...“내일 아침 목포로 출발

세월호 육지 운반 장비 트랜스포터 목포로 이동

[간추린 단신] 국회, ‘中 사드 보복 중단 촉구결의안 외`

'8시간 45' 피의자 심문…구속 여부 31일 새벽쯤 결정

법정에 나온 박 전 대통령…구속 위기감에 소리 높여 부인

'역대 최장' 피의자 심문, ?9시간 가까이 사안별 반론

친박엔 "미안" 출석 땐 '침묵'…무의미해진 포토라인

'법의 명령' 기다리는 박 전 대통령…서울중앙지검서 대기

법원 앞 온종일 구속 찬반 집회…청와대 참모들은 '대기'

구속 반대 주장하며 "다 드러누워"…자택 앞 아수라장

동생 박지만, 삼성동 자택 방문…4년 만에 만난 남매

전두환 회고록 일부 공개 "최태민 비행 심해 군부대 격리"

내일 오전 7시쯤 목포신항으로 이동…'세월호가 온다'

"세월호 부식 심각" 또 돌발변수…당장 수색 힘들 수도

세월호 '마지막 항해'…피해자 가족들 뱃길 따라 배웅

북한이 세월호 참사 배후?…다시 시작된 '세월호 막말'

경찰, '가짜뉴스 유포' 신연희 강남구청장 압수수색

민주당 마지막 TV토론…내일 영남서 세 번째 경선

안철수, 지지율 2위로…안희정 지지층 일부 이동한 듯

전당대회 잔칫날 박근혜 구속? 불구속?…한국당 촉각

'반문연대' 3가지 시나리오…대선 D-40, 가능성은?

동지애·막말·스탠딩 무대까지…'44' TV 토론회

김경준 "박근혜 정부도 BBK 사건 관련"…추가 폭로 예고

"한국 제재는 엉뚱"'중국 겨냥' 대북제재법 통과

나랏빚 '눈덩이'…차기 정부, '680조 빚' 떠안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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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혐의마다 '적극 부인'…결론까진 얼마나?

기각 땐 자택, 발부 땐 구치소로…'운명의 결정' 대기

[인터뷰] "구속 여부, 범죄 중대성 크게 고려…뇌물죄는 중범죄"

[팩트체크] 세월호 피해자만 과도한 배상 받는다?

[비하인드 뉴스] 홍준표 vs 유승민, "이정희 같다" 설전

'8시간 40' 역대 최장 구속 심사…갈림길 앞에 선 朴
 포토라인 지나쳐 법정으로…'대국민 메시지'는 없었다

구치소 아닌 검찰청사서 대기…새벽에 결론 나올 듯

"탄핵 된 누나 돕고 싶다"4년 만에 '눈물의 재회'

길에 드러눕고 오열하며…숨 가빴던 삼성동의 하루

구치소·경찰서까지…朴 예상 경로마다 경호 '초비상'

"전혀 몰랐다" 결백 주장…'뇌물죄' 두고 치열한 공방

박 전 대통령 직접 답해야…영장판사가 던진 질문은?

2배 넓은 독방 외엔 특혜 없어…朴 구속되면 대우는?

전두환 "朴에 대권 접으라 당부…10·26 후 최태민 격리"

'文 과반 막아라'…손잡은 안희정-이재명 거센 협공

열 달 만에 2위 올라선 안철수…국민의당 경선 4연승

한국당, 내일 대선 후보 확정…홍준표-유승민 또 충돌

, 보란 듯이 6차 핵실험 준비 집결?…위성사진 보니

세월호, 아침 7시 목포신항으로…'마지막 항해' 준비

"미수습자 수습 최우선"…흘러나온 펄 처리에 '고심'

세월호 육상 거치 준비 한창…목포신항 '추모 물결'
 

   

[이 시각 현장] 박 전 대통령 영장심사 조금 전 끝나

법정에 선 朴, 직업, 이름 말하고 질문에 직접 답변

박 전 대통령, 굳은 표정으로 말 없이 20초 만에 법정 올라가

최순실 사라지자... 박근혜-박지만, 4년 만의 눈물 속 재회

남색 재킷에 정장 바지...‘결단과 절제의 복장

박 전 대통령의 긴 하루’... 검찰 청사에서 결과 기다려

박 전 대통령, 김밥 도시락 점심 반도 못 먹어

검찰 최순실과 한몸” vs 朴 측 뇌물은 어불성설

증거인멸 우려” vs "도주 우려 없다

영장 심사 결과가 박 전 대통령 운명 가른다

법원 밖에서도 朴 구속 찬반장외전 치열

불 꺼진 삼성동 자택’... 지지자들은 해산

정치권, 말 아끼며 대통령 구속 여부에 촉각

친박대거 배웅... 계파 존폐의 기로

[정치속보기] 구속? 기각? 대선 변수 되나

전두환 최태민, 박근혜 업고 물의... 군부대 격리

전두환 , 직선제 수용 지시하니 반대하다 뒤늦게...”

세월호, 막바지 작업 후 내일 오전 출발

박 전 대통령 마라톤영장심사... 내일 새벽 결과 나올 듯

미수습자 가족들, 3년만에 팽목항 떠나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 마지막 항해... 달리도 인근이 최대 난관

[단독] ‘김정남 시신베이징으로... 평양 갈 듯

김정남 암살 북한인 용의자들 북으로... 수사 미궁 빠질 듯

北 풍계리 핵실험장에 100명 모여... 의도적 노출?

美 의회 원유차단, 인력 제재법안 통과... 北에 경고

민주당 마지막 토론회... 문재인에 집중공세

안철수의 시간 시작됐다”... 대구, 경북 경선 압승

홍준표-유승민, ‘이정희 역할설전...유승민, MB 예방

인수위법 합의 무산... 현행법으로 30일 인수위 꾸리기로

TV조선, 서울대와 손잡고 가짜뉴스 가려낸다

[TV조선-폴랩 오늘의 대선 지수] 문재인 선두... 안희정 지지율 하락

 

     

     

 

     

박근혜 전 대통령 심문 종료, 구속여부 31일 새벽 결정

박 전 대통령, 9시간 심문 후 중앙지검 대기 중

구속 vs 반론, 5가지 사유 두고 첨예한 대립

8일 만에 나온 박 전 대통령, 말없이 법정으로

4년여 만에 재회한 남매, 눈시울 붉힌 박지만

차량 막아선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곳곳서 충돌

, JTBC '태블릿PC' 입수 경위 수사…고영태 비공개 소환

검찰 향후 수사는? 우병우 향하는 칼끝, 재소환 임박

세월호 방문한 선체 조사위 "절단이 최선 아냐"

세월호 이동 준비 막바지, 아침 7시 목포로 출발

, 보란듯이 핵실험 준비…美 대북제재 강화 법안 통과

"포문 열고 美 주시"…한·미에 위협 수위 높여

암살 용의자와 함께…김정남 시신 결국 北으로

종점 향하는 대선주자들…민주당 마지막 TV 토론

더불어민주당, '反文 연대' 바람 차단…극성 지지자 논란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 '설전' 벌써 기싸움?

안철수, 대구·경북서도 '압승'…사실상 본선 대비

     

     

     

4. 네이버 뉴스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정치> (2230)

     

1. -말레이 공동성명 발표...“시신 北으로” (연합뉴스)

2. 안철수, TK, 강원 경선서도 72.41%로 압승... 4연승에 후보 유력 (연합뉴스)

3. -말레이 공동성명 발표...“김정남 시신 北으로” (연합뉴스)

4. 구속 vs 반론, 5가지 사유 두고 첨예한 대립 (MBC)

5. [단독] 우병우, 본인 비위 의혹 감찰, 수사 시기에 김수남과 집중 통화 (세계일보)

6. 박근혜 구속영장 발부돼도 서울구치소 못간다? (뉴스1)

7. 영장심사 마친 박근혜, 중앙지검 10층서 초조한 기다림’ (연합뉴스)

8. 구치소 아닌 검찰청사서 대기... 새벽에 결론 나올 듯 (SBS)

9. 마지막 TV토론 끝나고도 문재인-안희정-이재명, 장외 공방 (뉴스1)

10. 경호실 에쿠스 타고온 박근혜, 검찰 K7타고 대기장소로 이동 (연합뉴스)

     

     

네이버 <댓글 많은 뉴스, 정치> (언론사, 댓글수) (2235)

     

1. 심재철 문재인 아들 입사원서에 날짜 변조 의혹” (연합뉴스, 2,719)

2. 영장심사 마친 박근혜, 중앙지검 10층서 초조한 기다림’ (연합뉴스, 1,961)

3. “직업이 뭔가요?”, “전직 대통령입니다”... 중앙지법 321호에선 (연합뉴스, 1,800)

4. 9시간 동안 실질심사 마친 박근혜 (연합뉴스, 1,380)

5. 朴 영장심사 8시간 40분만에 끝... 검찰청서 결과 대기 (뉴시스, 1,209)

6. 질문에 답 않고 포토라인도 지나쳐... 끝내 아무 말 없었다 (세계일보, 1,146)

7. TK, 강원 경선... 안철수 72.4% 1, 19.6%, 8.0%... 4연승 (뉴스1, 1,139)

8. 박근혜 피의자 심문 종료... 구속 여부 내일 새벽 결정 (연합뉴스, 1,051)

9.안철수, TK, 강원 경선서도 72.41%로 압승... 4연승에 후보 유력 (연합뉴스, 954)

10. 박근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8시간 30분만에 종료 (뉴스1,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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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말레이, 공동성명 발표..“김정남 시신 北으로”(1)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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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워치] ‘최순실 트라우마에 빠진 국민연금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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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경준 박근혜 정부도 BBK 사건 관련”..추가 폭로 예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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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단 뉴스> (22시 31분)

※ 분야가 섞여있어 정치 뉴스 10건을 작성, 숫자는 전체중 랭크된 순위

     

1. [종합] 朴 영장심사 8시간 40분만에 끝..검찰청서 결과 대.. (뉴시스, 831)

2. 중 국방부 사드반대, 절대 말로만 그치지 않을 것” (뉴시스, 748)

3. 안철수, TK,강원 경선서도 72.41%로 압승.. 4연승에 후.. (연합뉴스, 705)

4. ‘최순실에 격분검찰청 돌진 포클레인 기사 1심 실형 (연합뉴스, 630)

5. 김제동 군 영창 발언? 사실” (한국일보, 449)

6. 박근혜 전 대통령 심문 마치고 법원 떠나<</font>현장연결> (연합뉴스TV, 426)

7. 경찰, ‘가짜뉴스 유포신연희 강남구청장 압수수색 (JTBC, 399)

8.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삼성동 주민들 불법 현수막에 ... (이데일리, 363)

9. ‘文 과반 막아라’..손잡은 안희정-이재명 거센 협공  (SBS, 351)

10. [팩트체크]‘文 캠프 행사 동원’‘安 불법 선거운동위반논.. (세계일보, 326)

     

     

2017년 3월3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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