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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방송모니터[5월8일] 홍준표 '영감탱이' 논란, 문 캠프 '적폐집단' 논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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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14: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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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KBS방송모니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2017년 대선을 맞아 KBS방송모니터 보고서를 내외부에 공개 배포합니다. 보고서는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외부모니터요원들이 KBS 보도, TV, 라디오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합니다. 조합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부 필진의 의견과 판단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시선이 KBS 대선방송의 엄정 중립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58일자 대선보도 외부모니터단 일일보고서 (59일 작성)

     

1. KBS 뉴스 9 테마별 총평

     

당일 뉴스9는 대선일을 하루 앞두고  각 후보들의 막판 총력 유세를 차례로 다루고 선거 변수, 선관위 의결을 시작으로 대통령 임기가 바로 시작되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KBS 12꼭지, SBS 12꼭지, JTBC 22꼭지). 비교적 타사와 유사한 주제와 내용을 다루는 보도태도를 보였다.

다만 JTBC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장인 호칭 논란과 문재인 측 선거단장의 사퇴 소식, 바른정당 탈당의원 및 친박계 의원에 대한 한국당 내 논란을 보도했지만 KBS는 다루지 않았다. SBS19선 대선 결과가 확정되면 황교안 대행은 즉시 사표를 낸다고 보도했다. KBS도 이를 보도했지만 퇴임시기는 새 대통령과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는 황교안의 의사를 대변하는 멘트를 덧붙였다.

KBS는 북한 뉴스를 1꼭지 내보냈고, 북한의 잦은 미국인 인질 억류에 대해 대미 압박 카드로 활용하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2. KBS 뉴스9 테마별 주요 아이템

     

<대선>

막판까지 총력 유세... 선택만 남았다

문재인 “정의로운 나라”... 압도적지지 호소

홍준표 “체제 전쟁 질 수 없어... 보수 대결집”

안철수 “미래 위한 싸움... 승리기적 만들겠다”

유승민 “소신 투표로 세상 변화”... 청년층 공략

심상정 “위안부 합의 파기”... 필리버스터 유세

[앵커&리포트] “내가 적임자”... 대국민 메시지 발표

부동층 큰 변수... 각 당 판세 예측은?

[영상] 선거전 22일의 기록

출구조사, 디시전 K 가동... 정확한 당선 예측

신속, 정확, 최첨단 ‘KBS 개표 방송’

모레 오전 선관위 의결... 대통령 임기 시작

     

     

1) 각 당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고, 문재인은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홍준표는 서민 대통령, 안철수는 미래를 선택해달라고 했다. 유승민 후보는 개혁 보수를 주장, 심상정은 소신투표를 호소했다.

     

오늘 문재인은 광화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부산과 대구, 청주를 거치며 모든 지역을 아우르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는 경부선 유세를 펼치며, 보수를 결집해 대역전을 이루자고 했다. 투표참여를 독려했고 문재인측이 영남을 패륜집단이라고 한 것에 대해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안철수는 오늘까지 도보 유세를 이어갔고, 4차 혁명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프랑스의 마크롱 후보 예를 들며 변화를 원한다면 자신을 뽑아달라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번 타자 이미지를 내세우며, 2~30대 청년층을 공략했다. 신념을 가지고 정치를 해왔다며 자랑스러운 보수 후보를 뽑아달라고 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한 국토대장정 팀과 합류해 홍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인다고 했다. 심상정은 어버이날을 맞아 할머니들을 만났고, 위안부 합의 파기를 약속했다. 마지막 유세는 필리버스킹으로 구성했고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과 소통했다.

     

SBS는 문재인이 마지막 대국민 기자회견에서는 당선이 되면 야당 당사부터 찾아가겠다며 국민통합을 약속한 것. 홍준표는 자신이 집권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억울함이 풀릴 것이라고 말한 내용도 전했다.

     

이어 SBS는 탄핵 국면을 거치며 초단기로 치러진 대선판이었지만 변수가 등장할 때마다 요동친 변곡점들을 되짚어봤다. 올해 초 문 후보를 빼고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첫 번째 변곡은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이었다. 20%의 지지율을 보이며 문 후보와 양강구도를 형성 했다. 그러나 2월 1일 돌연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는 크지 않았으나 민주당 경선 후보인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2월 중순에는 홍 후보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고 등장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선을 그은 홍 후보에게 보수층은 요지부동이었다. 이후 3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과 황교안 대행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보수층 표심은 선택지를 찾기 시작했다. 따라서 홍 후보의 지지율에 오르기 시작했고, 박 전 대통령 구속수감 즈음에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20%에 근접하게 올랐다. 이후 지난 달 TV 토론회가 시작되며 지지율에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정리했다.

     

     

2) 이번 대선은 현직 대통령 탄핵에서 시작된 만큼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다자구도 속에 13명 후보가 출마했다고 정리했다.

이번 선거 관전포인트로 문재인 측의 경우 과반 득표시 개혁 동력에 힘이 실린다고 했다. 홍준표는 보수와 부동층을 흡수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안철수는 바닥 민심이 요동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과 심상정은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변수는 부동층, 지역별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쏠리느냐와 세대별 표심과 노년층 투표율도 관심이라고 했다. 내일 날씨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SBS도 내일 선거의 최종 변수로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투표율을 꼽았다. 80%가 넘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통 투표율에 높으면 진보진영이 유래할 것이라는 통설이 이번에는 장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 보수 모두 단일화 없이 갈라져 있고 중도 후보라는 대안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부동층의 향배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JTBC 역시 높은 투표율과 각 후보별 유불리의 연관성을 기자와 스튜디오에서 분석했다. 통상 진보진영 후보 특히 문재인 후보 지지층에 젊은 층이 많이 포진돼어 있는데 이는 사전 투표에 젊은 층이 많이 참여했다면 진보진영 후보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된다. 그러나 사전투표가 젊은층의 투표나 진보진영의 투표가 많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0대, 70대, 40대, 20대 순으로 젊은 층에서 적극 투표층이 늘어나긴 했지만 70대가 많다는 것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했다. 60대 이상은 홍준표 후보 지지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연령층이기 때문이다. 적극투표층과 실제 투표율의 비교시 비슷하게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수로 보면 60대 이상 유권자 비율이 24%가 넘어 투표율이 높다는 것으로 보수진영 후보가 유리하냐, 진보 후보가 유리하냐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인 부동층이 대체로 15%안팎으로 60대 이상이 가장 높게 나왔기 때문에 60대 이상 유권자가 선거 결과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3) 선거 개표 완료 예상시간은 다음날 오전 8시경이고, 이후 오전 선관위가 의결한 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다고 했다. 대규모 취임식을 추후 개최하는 여부도 새 대통령이 결정한다고 하고,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수 없어 대통령 신분으로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정한다고 했다. 새 내각이 구성되기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을 예상했다. 일부 현직 장관들은 새 대통령과 일정기간 일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황교안의 퇴임시기는 새 대통령과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JTBC는 선거 하루 전인 오늘 홍준표 후보의 장인에 대한 호칭문제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 관계자가 부산 경남 민심에 대해 패륜집단의 결집이라고 표현했고 자유한국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논란이 일자 문용식 전 단장은 패륜후보로의 결집으로 수정하고 단장자리에서 물러났다. 문재인 후보측은 홍준표 후보가 자신의 장인을 거론하며 패륜적 태도를 보였다고 공세를 폈다. 홍후보는 경상도 지역에서 ‘영감탱이’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현하는 속어라고 해명했지만 바른정당에서는 우리도 경상도 출신이지만 그런식으로 부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JTBC는 한국당이 홍준표 대선후보의 대선후보 당무우선권을 강조하면서 바른정당 탈당의원들의 복당과 친박계 의원 징계 해제를 결정한 것에 대해 정우택 원내 대표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해 대선 이후 당내 분란이 있을 수 있다는 예상을 전했다. 정 대행의 지적은 비대위를 열지 않고 후보가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로 대선 후보로서의 당무우선권이 모든 규정과 절차를 초월할 수는 없다고 본 것이다. 논란이 일자 정 대행은 현재로선 후보의견을 존중한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선거 이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해서 선거결과에 따라 분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했다.

     

     

 <북한>

北, 또 미국인 억류... 반복되는 인질 외교

     

1) 북한이 평양과기대 관계자 2명을 억류했다고 전하고, 억류된 미국인은 3년전부터 과기대 농장을 관리했다고 했다. 농업 신기술 보급 등 개선 노력을 했다고 부인이 전했다. 북한은 반체제 적대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북한 내 억류 미국인은 4명으로 늘어났다고 했다. 북한이 이들을 대미 압박 카드로 활용하는 전략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잦은 인질 억류는 국가보위성이 충성을 과시하려는 차원이라는 것도 제기된다고 했다.   

     

     

JTBC는 북한과 미국이 접촉에 나설 움직임을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최선희 미주국장이 유럽행 비행기를 탔는데 일본 TV 아사히가 최국장이 미 정부 고위직 출신 민간 전문가들과 극비리에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도했다. 통일부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동향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민간채널 접촉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고 중국 외교부는 북미가 상호 신뢰를 쌓아 북핵 해결에 공헌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 소식을 단신으로 전했는데, 미국과 북한이 반민반관의 대화를 노르웨이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통일부는 통미봉남 차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통일부의 입장만을 간략하게 보도했다. 이어 미국 국무부도 이번 대화가 미 정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하면서 통일부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JTBC는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성주군과 김천시 주민 400여명이 헌법재판소에 사드장비 반입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소식을 유일하게 전했다.

     

     

 그리고 JTBC만 유일하게 박근혜 관련 재판 소식을 보도했다.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과 관련한 재판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김영재 부부 등에게 특검은 각각 징역 2년 6개월,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 혐의를 받는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징역 1년 구형과 함꼐 법정구속이 요청됐다.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구형됐다. 최순실씨 뇌물 재판에 출석한 최씨의 운전기사 방모씨는 일체형 PC를 망치로 부쉈다고 증언, 최씨의 증거인멸 시도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3. 타사와 주요 아이템 비교

 

     

KBS

JTBC

SBS

TV조선

아이템

막판까지 총력 유세... 선택만 남았다

문재인 정의로운 나라”... 압도적지지 호소

홍준표 체제 전쟁 질 수 없어... 보수 대결집

안철수 미래 위한 싸움... 승리기적 만들겠다

유승민 소신 투표로 세상 변화”... 청년층 공략

심상정 위안부 합의 파기”... 필리버스터 유세

[앵커&리포트] “내가 적임자”... 대국민 메시지 발표

부동층 큰 변수... 각 당 판세 예측은?

[영상] 선거전 22일의 기록

출구조사, 디시전 K 가동... 정확한 당선 예측

신속, 정확, 최첨단 ‘KBS 개표 방송

모레 오전 선관위 의결... 대통령 임기 시작

, 또 미국인 억류... 반복되는 인질 외교

문재인, 광화문 광장서 마지막 유세 "압도적 정권교체 필요"

'경부선 상경' 홍준표…서울 '대한문'에서 유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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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래 '최고 투표율' 예고…숨은 의미와 막판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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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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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년래 최고 투표율예고..숨은 의미와 막판 변수는? JTBC, 273

10. 투표용지 1장 사라졌는데도 발송..사전투표 곳곳 잡음 JTBC, 250

     

     

2017년 5월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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