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순장조 부사장 임명 규탄’ 긴급 기자회견
‘고대영 순장조 부사장 임명 규탄’ 긴급 기자회견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7.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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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순장조 부사장 임명 규탄’ 긴급 기자회견

 

국민의 알 권리 신장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고대영, 이인호 퇴진을 위한 KBS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고대영 순장조 부사장 임명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KBS 고대영 사장이 새 부사장을 임명하려는 기도를 규탄하고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 다 음 -

 

<고대영 순장조 부사장 임명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17년 7월 27일(목) 오전 8시30분

○ 장소 :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 가든호텔 정문 앞

○ 주최 : 고대영, 이인호 퇴진을 위한 KBS 비상대책위원회

고대영 현 KBS사장은 구성원의 88%, 국민의 67%가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대표적인 언론부역자로써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즉각 직을 물러나야 마땅한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고대영 사장은 퇴진은커녕 박근혜 정권을 대변하는 이사들이 다수를 차지한 이사회를 동원해 새로운 부사장 임명을 동의받은 뒤 대대적인 본부장 국장 인사를 통해 ‘2기 체제’를 구축하려는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새로 부사장에 임명하려는 조인석 제작본부장은 MB정권 출범 이후 이승만 다큐 제작 강행, 정율성 다큐 방송 보류, 황교익 선생 출연 취소 등 제작자율성 침해와 블랙리스트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입니다. 또한 새로 경영부사장에 임명 예정인 이종옥 씨는 KBS 비즈니스 이사 시절부터 고대영 사장에게 줄을 선 측근 인물로, 이 때문에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 사장의 이 같은 기도는 언론적폐, 특히 공영방송 개혁을 염원해온 촛불 혁명의 시대 정신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일입니다. 고대영, 이인호 퇴진을 위한 KBS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고대영 사장의 시도를 분쇄하고 하루라도 빨리 KBS 내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싸워 나가겠습니다.

 

2017년 7월 26일

고대영, 이인호 퇴진을 위한

KBS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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