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선언문] 부역과 적폐, 이번에는 끝장냅시다!
[총파업 선언문] 부역과 적폐, 이번에는 끝장냅시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8.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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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며

부역과 적폐, 이번에는 끝장냅시다!

- 전면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며

     

기다렸다. 당신들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기를.

     

참았다. 당신들 스스로 책임질 때까지.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다. 당신들 스스로 내려오기를.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 참지 않을 것이다. 애당초 기대는 당신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임을 안다.

     

이제 우리가 일어선다. 모두가 함께 일어설 것이다. 참고 억누른 분노를 쏟아내겠다. 우리 손으로 당신들을 끌어 내릴 것이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이제 총파업을 선언한다. 주인인 국민을 대신하여 공영방송 KBS를 망가뜨린 부역자들

 

에 맞서 최후의 일전을 벌일 것임을 1천8백 조합원 하나하나의 이름으로 선언한다.

     

이번 총파업은 끝장 투쟁이다. 마지막 싸움이다. 거짓과 가짜, 억압과 굴종의 9년을 끊어버리는 최후의 결전이다. 승리하기 전에는 우린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얻게 될 승리는 부역과 적폐 청산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우리는 5천 KBS 동지들에게 호소한다. 함께 나가자, 싸우자!  승리는 우리 것이며,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 고대영, 이인호의 구체제를 끝장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KBS를 다시 세우자!

     

 

2017년 8월 28일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총파업 투쟁지침 5호] 

'방송법 개정과 공정방송 사수,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지침 5호'

 

1. 2017년 9월4일 0시를 기해 전국의 모든 조합원은 총파업에 돌입한다. 야간 당직, 교대 및 시차 근무자, 조출자, 이른바 '유보조합원' 등도 예외 없이 근무를 중단하고 파업에 동참한다. (별첨 : '유보 조합원'의 범위)

 

2. 파업 활동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일체의 개인별 불이익은 조합원 전체가 분담함을 원칙으로 한다.

 

3. 조합원은 사측 임원 또는 간부가 파업 참여에 영향을 미치려는 부당노동행위를 시도할 경우 이를 조합 상황실로 신고한다. 조합은 해당 책임자를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

 

4. 쟁의대책위원들은 부당노동행위 발생 시 조합 상황실 (781-2980,2981)로 신고한다.

 

 

2017년 8월 28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쟁의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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