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날, 고대영 사장 항의 피케팅에 셀프 감금, 쫓기듯 입장
방송의날, 고대영 사장 항의 피케팅에 셀프 감금, 쫓기듯 입장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9.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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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사장, 방송의날 포상수여식

항의 구호속에 행사장으로 쫓기듯 들어가

 

<방송의날 축하연, 조합원의 거센 퇴진 요구와 구호에 쫓기듯 들어가는 고대영 사장>

 

 

   9월 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진흥유공 포상 수여식 및 방송의날 축하연이 있었습니다. KBS 새노조에서는 고대영 사장을 만나고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항의 피케팅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행사에 고대영 사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KBS에서 하듯, 숨어있는 비상 엘리베이터를 통해 행사장에 들어갔습니다. 심지어 체포영장이 발부된 MBC 김장겸 사장도 MBC 조합원의 항의를 받으며 들어갔는데요. 

 

  하지만 결국 포상수여식이 끝나고 축하연으로 이동하기 전 VIP실에 있는 고대영 사장을 발견하고 면담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30분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던 고대영 사장

   결국 방송의날 포상 수여식 축하연으로 이동하는 고대영 사장은 KBS 새노조 조합원들의 거센 항의와 구호속에 쫓기듯 축하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당당하지 않다면 왜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건가요?!

 

 

 

 

 항의 피케팅 이후 저녁 시간에는 돌마고 불금 파티에는 500여명의 언론인과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공영방송, 공정방송을 염원하기 위해 여의도 6,3 빌딩 자리를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총파업 이제 시작입니다! 고대영 물러날때까지 KBS 새노조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2017년 9월 3일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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