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두 총파업 전선에 모이자!
이제 모두 총파업 전선에 모이자!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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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KBS, 모두가 함께 만들자.

이제 모두 총파업 전선에 모이자!

 

 

그 어느 때보다 길었던 명절 연휴가 끝났다. 연휴가 끝난 오늘 우리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2천여 조합원은 다시 광장에 선다. 그리고 다시 ‘고대영 퇴진, 이사회 해체’를 외친다. 그리고 다시 어깨 걸고 ‘파업가’를 부를 것이다.

     

 총파업 37일째. 돌이켜보자. KBS 구성원의 90%가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직 행동에 나서길 주저하는 동료들이 남아 있다. 선배여! 후배여! 동지여! 이제는 행동에 나서달라. 함께 하자. 모두 총파업 전선에 모이자!

     

‘보직을 맡은 부장이라서, 팀장이라서...’, ‘이 일만큼은 지금 꼭 해야 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더 이상 남아 있으면 그저 식물 사장 고대영의 수명 연장에 봉사하는 것일 뿐이다.

     

아울러 다 같이 다짐하자. 잠시라도 사무실에, 편집실에, 혹은 스튜디오에, 부조에, 제작 차량에... 머무르지 말자. 무원칙적인 예외는 동지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뿐 아니라 이 역시 고대영 사장의 수명 연장 도구로 쓰일 뿐이다. 전면적인 총파업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자.

     

KBS 노동조합에도 요청한다. 다시 총파업 전선에 함께 하자. 앞으로 한두 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어서 총파업 전선으로 돌아오기 바란다.

     

우리는 확신한다. 승리가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머지않아 다가올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 곧 다가올 승리 앞에 초라해지지 말자. 승리를 바탕으로 함께 다시 시작하자. 새로운 KBS, 모두가 함께 만들자.

 

2017년 10월 10일

강한노조! 정의로운노조! 연대하는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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