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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KBS 정상화의 실마리는 이사직 사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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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1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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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상화의 실마리는 이사직 사퇴다!

     

김경민 교수가 오늘 KBS 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우리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김경민 이사의 사퇴 결정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이인호 이사장 등 나머지 다른 이사들도 국민의 신뢰를 잃고 망가진 KBS의 현 상황에 책임을 지고 서둘러 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을 다시 강력히 요구한다.

     

망가진 보도와 방송, 갈기갈기 찢어진 조직, 무능한 경영진을 방기하고 오히려 조장한 것은 이사들이다. 지난 2년간 KBS는 민영방송, 종편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 평가에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삼류방송으로 전락했지만 고대영 사장의 책임을 묻기는커녕 협조자로 거수기 역할을 해온 당신들이다.

     

무능하고 반민주적이며 구성원들에게 이미 한 번 불신임당해 쫓겨났던 인물을 사장으로 앉힌 과오를 인정하고 이제라도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KBS 이사의 책임을 다하는 마지막 소임일 것이다. 먼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이사는 박수를 받을 것이고, 주저하고 버티는 이사들은 언론 부역자로, 공영방송을 망친 공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총파업 38일차를 맞는 오늘, 고대영 퇴진을 바라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총파업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우리는 고대영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혹은 고대영 체제를 청산하고 KBS를 정상화할 수 있는 길이 트일 때까지 강고한 총파업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 KBS 정상화의 실마리는 이사들의 결심에 있다. 진정으로 공영방송 KBS를 생각한다면 지금 떠나는 것이 정답이다. 언론 적폐 청산은 국민의 명령이고 도도한 역사의 흐름이다. 역사를 거스르는 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재앙뿐이다.

     

     

2017년 10월 11일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첨부파일 : 171011_김경민사퇴관련성명.hwp (6144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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