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Day39] 개콘보다 재미진 KBS이사회 좀 보소!
[총파업 Day39] 개콘보다 재미진 KBS이사회 좀 보소!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10.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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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노조위원장배 알쏭달쏭 OX퀴즈


2017.10.12 총파업 D-39

 

- 아무말 대잔치, 임시이사회

- 여의도 호랑이 위원장 발언

- 연대사]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교보생명노조 이홍구위원장

- 파친소] 김성일 경영중앙위원

- 구역별 정밀 타격 피케팅

- 새노조 전국 네트워크] 대구경북 편

- 새노조위원장배 알쏭달쏭 OX퀴즈

 

 

KBS 새노조 총파업 39일차 집회 영상 클릭

 

"KBS뉴스 망가졌지. 그런데 그동안 기자들은 뭐했니?"

따가운 질책 들으러 달려간 기자들

KBS기자협회가 마련한 영상회초리

#쓴쏘리릴레이 #diss디스KBS #박재동 영상 클릭

 

 

◆ 아무말 대잔치, 임시이사회

 

김경민 이사의 사퇴소식 이후 혹시나 이사분들 긴장 좀 타시는가 싶었는데, 역시나 입니다. 파업이 무려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도 '아무 문제 없이 국가 기간방송사로서의 의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며 태연한 거짓말로 시작하더니, 민주당 도청지시의혹은 무조건 모르쇠 발빼며 불성실하게 답변하는 사장, 제대로 보고하라는 소수이사의 요구에도 이리저리 뭉개면서 문서 한 장 만들지 않은 이사회 이사국까지. 아무런 생각이 없는 적폐이사들의 아무말 대잔치가 가관입니다.

 

 

 

식물사장 고대영 주요 발언

 

> 1노조 지명파업 전환 후, 회사를 걱정하는 직원들의 수고와 땀으로 무사히 파일럿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일부는 시청자 호평과 더불어 프로그램은 시청률 10%기록하기도. 노조 파업으로 어렵지만, KBS는 국가 기간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 (민주당 도청지시 의혹에 대해) 도대체‘누가 지시했다’라는건지, 이 사안 제목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KBS 취재기자가 민주당 도청했다고 의혹받았을 당시 이미 경찰 검찰 조사 받았다. 당시 나도 적극 응하라고 지시했고, 무혐의 받은 사건이다. 여기에 대해서 이른바 사내 공식 조직도 아닌데에서 근거도 없이 과장해 의혹 부풀리기 하는건데 대응할 필요 없다고 판단했고, 법적 조처도 이미 충분히 했다고 생각. 여기에 대해 내가 더 이상 언급하는거 적절치 않다고 본다.

 

> (국정원 사찰의혹에 대해) 이 문건에 좌편향 간부로 지목된 사람들이 지금 현재 KBS에서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 보고서가 과연 신빙성이 있느냐, 여기에 의문을 갖고 있다. 또한 당시 여기 거론된 연예인들이 퇴출되었다 주장하는데 김미화씨 경우는 'tv책을 말하다' 시청률이 낮아서 퇴출된거다. 당시 PD도 그렇게 말했다. 윤도현에 대해서도 내가 뭐 어쨌다 하는데, 난 기억이 없다. 기사 내용에 사실 아닌 게 많기 때문에 더 이상 보고드릴 게 없다.

     

> (진실 드러나면 핵탄두급~ 발언에 대해) 아니, 기억이 안나는걸 제가 어거지로 답변해야 하나? 6년 전 일이다. 나는 30년 기자생활 한 사람이고, 제가 원래 그렇게 객관적이지 않은 언어를 잘 쓰지 않는다. 이래뵈도 기사 쓰는 사람인데. 제가 돌아가신 분 (김영한 수석 메모) 가지고 그게 적절하다 아니다 얘기할 수 없다.

 

> (김현석기자, 김용진기자 등 부당발령, 징계에 대해) 아니, 김현석기자 춘천에서 서울 올릴 당시 본부장이 나였다. 발령 날 당시는 난 인사라인이 아니었다니까!

 

 

 

식물사장 고대영도 진짜 답이 없지만 파업요정 강규형 이사는 점입가경입니다. 공사 클린카드를 말도 안되게 집행해 놓고도 되레 유출자 색출하라고 큰소리 치고, 난데없는 연예인병 걸려서 V만행 저질러놓고 수백대 카메라에 노출된 폭력을 겪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 이건 차라리 개그입니다. 보시면 허탈한 쓴웃음 웃게 될거에요.

 

개콘보다 재밌는 이사회 요약영상 클릭

 

이인호 이사님, 사퇴해 주십시오

이원일 이사님, 용단을 내려 주십시오

변석찬 선배님, 후배들을 위해 물러나십시오

강규형 이사님, 검찰청에서 만납시다! 

 

 

◆ 여의도 호랑이 성재호 위원장 발언

 

찬바람 불기 전에 이 싸움 끝내겠다고 했는데 찬바람이 좀 빨리 불어왔네 (뜻밖의 최저기온 ^^:;;)

 

방금 KBS 이사회 같이 보셨는데, 이 내용이 전 국민에게 공개되었으면 좋겠다. 이사회에서 걸핏하면 BBC 닮아라 자꾸 말 하는데, BBC에서 배워야 할 것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바로 투명성이다. 국장급 이상이면 택시비 영수증 조차도 다 공개하고 있는데, 본인들 법인카드 내역은 스스로 공개해도 모자랄 판에 마치 대단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처럼 광분하는 모습, 뭔가 찔리는 데가 있는 모양이다. 업무추진비를 비롯한 업무용 차량 부당이용에 대해 이미 노동조합이 문제를 제기해 놓았다. 그에 걸맞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사무실에서 일하는 간부들이 있다. 후배들이 하는 일 빼앗아 부조에 앉고 책상에 앉아 일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해 하는 일인가? 국민을 위하는 일인가? 후배를 위하는 일인가? 오직 고대영을 위해 하는 일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파업 이기고 들어갔을 때 후배들 얼굴 제대로 쳐다볼 수 있겠나? 업무지시 내릴 수 있나? 잘 판단하십시오. 우리는 승리하고 돌아간다. 얼마 남지 않았다. 광장에 나와 저 뒤편에 서서만 계셔도 된다. 처음이 어렵지 나오시면 된다.

     

국민의 명령이다. 고대영 체제 청산하자

고대영은 물러나고, 이인호도 함께 가라

 

 

◆ 각계각층 연대방문 

 

 

◆ 파친소] 김성일 경영중앙위원

 

언제나 밝고, 유쾌하고, 후배들에게 '밥 잘 사주는' 선배!

지난번 야외 민주광장 계단에서 열린 전국 조합원 총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구슬픈 대금 가락으로 연주해 준 끼쟁이 조합원!

새노조 2대 복지국장, 3대 사무처장, 4대 중앙위원까지... 3콤보 달성의 못말리는 노조꾼!

김성일 경영구역 중앙위원이 오늘의 파친소입니다!

 

 

내게 붙은 가장 부끄러운 타이틀은 바로 고대영 후배라는 거! 나는 외대 영어과 강윤기 정책실장의 선배라고는 생각하지만 고대영 후배라고 단 한번도 생각한 적 없다!

 

가끔은 내가 어느 노조에 가입해 있는가 생각해 본다. 우리 새노조는 무척 놀라운 노조다. 교섭권도 없는데 조합원이 2천명 넘는 노조는 대한민국에 우리 뿐이다. 꾸준히 파업 하는데 조합원이 꾸준히 느는 것도 노동조합 역사에서 새노조밖에 없다.

 

역대 새노조 집행부 중에 단 한번도 징계 안받고 넘어간 적이 없다. 그 흔한 부장 하나도 배출 못했다. 내일모레 50 넘는 사람들이 수두룩인데 후배들에게 친근함을 준다. 왜냐? 보직자가 없기 때문에! 자랑할 만한 건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다. 사심 없이 앞으로도 계속 열려있을 사람들이다.

     

내가 속한 경영구역은 PD, 기자처럼 먼저 제작거부 선언하고 나오기는 힘들다. 체질도 성격도 그러하지만 업무특성도 그렇다. 이인호이사가 정확한 말 했다. 본인과 고대영이 나가면 끝나는거냐고. 말은 맞지만 끝 아니고 시작이다. 9년동안 이병순 김인규 길환영 조대현 고대영... 밥맛조차 떨어지는 이 이름들, 다 KBS 출신이다. 이 다섯명은 KBS로 보면 참 나쁘기도 하지만, 촛불도 만들어주었고 지금의 우리 새노조도 만들어주었다. 시작은 기자pd가 하지만 아름다운 마무리는 우리가 한다. 경영직군이 이 파업 마무리 잘 하고 들어가겠다!!

     

진짜노조 새노조 반드시 이긴다!!

 

 

◆ 구역별 정밀 타격 피케팅, 같이 이기자!!

 

제작PD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대체인력을 투입해 부당노동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된 <아침마당>. 교양기제 조합원의 모닝피케팅이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6시 내고향> 또한 외주사를 동원, 지역 조합원들의 희생적인 파업투쟁을 방해하고 있음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이해와 관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총파업 원칙을 지키고 불법에 엄정히 대처하는 것이 이 파업을 빨리 끝낼 수 있는 유일한 길. 알량한 술수로 자리를 보전하려는 자들의 착각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대응합니다. 당장 중단하십시오.

 

기술 3개구역 조합원들이 모여 본관 라디오기술국부터 TV기술국, 신관 네트워크센터, 보도기술국, 중계기술국, 송출기술국을 차례로 돌며 보직간부들에게 총파업 동참 촉구 시위를 벌였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승리를 위해 함께 합시다.

 

 

 

 

스포츠구역 조합원들도 야구중계 부조 앞에 모여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이 정성에 우주의 기운이 움직였습니다. 비가 내려 경기 취소되었습니다!!! 일단 지나다니시는 분들 보라고 6시까지는 피케팅 해 주신 센스! 다음날 경기가 다시 편성되었다고 하니, 하늘이 금요일에도 감복해 주실는지, 한번 기대해 볼까요?

 

그리고 부산 울산 창원지부 30명 조합원이 함께 모여, 목요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국제영화제이니만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선전문구들을 인쇄해 "고대영사쬬, 물러나주시기쿠다사이~" 열심히 외쳤습니다.

 

알아서 척척 자기주도적 파업을 진행해 주시는 각 구역 조합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 에너지 모여 우리는 승리합니다. 반드시 이깁니다!

 

 

◆ 새노조 전국네트워크, 대구경북 편

 

샤이가이 이진희 지부장님 중심으로 똘똘뭉쳐 상큼발랄한 투쟁 이어가는 새노조 대구지부. 지역 MBC와 연합해 돌마고 행사도 진행하시네요!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하나인 우리, 어떤 조합원분들 계신지 페이스북 라이브중계로 반가운 얼굴 만나볼까요?

 

페이스북 라이브중계 영상 클릭

 

대구경북지부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클릭

 

 

 

◆ 새노조 위원장배 알쏭달쏭 OX퀴즈

 

새노조 파업기획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순서!

새노조 및 이번 파업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에 대한 퀴즈를 풀어봅니다. 문제들 출제에는 "법무법인 준범"을 야매로 운영하고 있는 새노조 김준범 대외협력국장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알쏭달쏭 고비를 넘어 최종 우승한 1인은 보도국 이경호 조합원! 40만원 상당의 미니 빔프로젝터를 부상으로 타셨습니다! 캠핑매니아로 알려진 이경호조합원, 이번 가을 단풍진 캠핑장에서 영화 보며 예쁜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

 

첫방 하고 시청률 좋았던 파업프로그램,

조만간 OX퀴즈대회 2탄 준비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총파업 39일차 집회를 마칩니다. 투쟁!!

 

 

2017년 10월 12일

강한노조! 정의로운노조! 연대하는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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