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Day61] 고사장 검찰 갑시다! 200만원 수사 시동을 걸었습니다.
[총파업 Day61] 고사장 검찰 갑시다! 200만원 수사 시동을 걸었습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1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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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지지 영화시사회] 진모영감독


2017.11.3 총파업 D+61

 

- 성재호랑이 검찰 출두요~

- 구역 피케팅은 계속된다. 쭈욱!

- KBS 별관 "해피 카페"의 해피 이벤트

- 파업지지 영화시사회] 진모영감독 <올드마린보이>

- 법무법인준범 긴급Q&A] 파업과 연차 관계 클리어!

- 벌써 열다섯번 째 돌마고

 

 

대한민국 양대 공영방송 KBS와 MBC 파업이 어느새 만 두달을 맞았습니다. 짧게 쉽게 끝날 싸움이건만 이렇게 길어지는 까닭은 고대영X김장겸X이인호X고대영 이 녹슬고 낡은 언론장악 부패고리가 그만큼 깊고 단단히 얼기설기 뒤엉켜있기 때문인데요. 한 고리 쳐 내면 우수수 무너집니다. 그리고 이제 그 시작이 보이고요.

 

말 안 통하는 비상식과의  긴 싸움일수록 신발 끈 조여 매고 긴장 단단히 먹어야죠. 공격력 만큼이나 중요한 방어력! 잽에도 훅에도 넘어지지 않는 탄탄한 맷집키우기에 나서봅니다. 공영방송 정상화가 얼마나 시급하고 절박한지 설득하기 위해 조금은 '삐딱한' 질문을 던져보는 역설의 시간. 한국일보 영상콘텐츠뉴스팀 돌직구 인터뷰에 KBS 김기화기자 조나은PD 조합원, MBC 박소희기자, 권성민PD 조합원이 선수로 나섰습니다.

 

공영방송 파업자들에게 돌직구를 날려봤다

영상 인터뷰 클릭

 

 

 

 

◆ 성재호랑이 검찰 출두요~

 

금요일 오후, 성재호 위원장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고대영사장이 국정원에 불리한 보도를 하지 않는 대가로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무려 200만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드.디.어. 수사에 나선 겁니다. 고대영 사장 200만원 수수의혹은 이명박근혜 9년 KBS 적폐역사의 아주 작은 조각일 뿐입니다. 이제 몸통이 누구인지, 부패의 전모가 어떠한지 확실히 확인하고 뿌리뽑을 차례입니다. 성재호 위원장의 고소인조사로 그 시작을 열겠습니다.

 

검찰이 더 많은 수사로 지난 9년간 국정원이

KBS를 상대로 어떤 짓 벌였는지

철저하게 파헤쳐주길 바란다

- KBS 성재호 새노조 위원장

 

 

 

성재호 KBS위원장,

"방송통제, 아는 바 의심되는 바 상세히 말할 것"

기사 클릭

 

 

◆ 구역 피케팅은 계속된다. 쭈욱!

 

2천 조합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소리없이 해내는 멋진 새노조. 본조 조합원이 지역지부로 내려가 원정투쟁 벌이던 그날에도 KBS 아이히만을 겨냥한 적폐간부 피케팅은 계속되었고, 비가오고 해가 져도 시민이 모이는 그곳이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는 예능국 피케팅은 지속되었습니다. 중국으로 놀러간 고대영 사장의 등촌동 아이파크에는? 당연히 매일 동네 주민 만나러 갔지요. 지난 며칠 밀린 구역 피케팅 소식 전합니다.

 

현장 1> 불붙은 예능구역 피케팅

 

 

 

보슬비 내리는 날씨

해가 막 떴을만한 오전 7시 얼마 즈음

뮤직뱅크 모닝리허설 현장을 찾은 예능국 조합원들

아이고- 타 구역 몸둘 바 모르게

왜 이렇게 하드캐리하시는 겁니꽈~!!

 

파업 KBS, 예능 도미노 결방 현실화 기사 클릭

 

이런 노력은 멋진 결실로 이어지고...

비투비 민혁의 곱상한 얼굴보다 더 눈에 띄는 피켓

그리고 줄줄이 결방되는 프로그램들

예능국 추동력에 힘입어 모두 파업 가속페달 밟아봅시다

이 시점에서 뒤로 몰래 슬쩍 일하기 있기 없기?

의리 없이 우리 그러지 맙시다!!!!!!

 

 

현장 2> 강서구 등촌동 고대영 사장 거주지

 

 

고대영 사장은 집을 비우고 회사를 떠나 중국 쓰촨성 관광을 떠났지만, 우리 조합원은 매일 등촌동 주민들을 만나러 갑니다. 이제 웬만한 이웃들은 다 알게 된 고대영의 200만원 수수 의혹 사건,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왜냐! 자꾸 먹을 걸 쥐어주신단 말입니다!!

 

11월 1일, 예능, 귤 받음

11월 2일, 드라마, 음료수 받음

11월 3일, 편성심의, 군밤 받음

 

일부 주민의 (딱 한분 ^^;;) 항의도 있긴 했습니다. 이런 거(?) 때문에 아파트 값 떨어진다며, 경비실에 허락받았냐고 물으셨다는데요. 저희 피케팅은 강서경찰서에 집회신고 되어있고요. 설령 신고가 없다 해도 1인 시위는 공유지 어디에서나 합법적인 권리라는 점, 꼭 기억하고 친절히 답변합시다. 그리고 항상 스마일~ ^^

 

 

그리고 의외릐 꿀팁 하나 공유할께요. 드라마국에서 우연히 발굴한 맛집인데요, 피케팅 끝나고 멤버들과 근사한 뒤풀이를 할 수 있다능... 이번 주 등촌동 당번인 구역분들 참고하세요 ^^

 

 

현장 3> KBS 아이히만, 부역간부 피케팅

 

고대영과 함께 사라지게 될 KBS의 아이히만, 부역간부들을 향한 피케팅. 그들이 지금에 와서 어떤 결정을 할거라는 기대는 1도 안합니다. 다만 그들이 편안하게 거리낌 없이 회사를 활보하게 그냥 놓아둘 수는 없습니다. 사무실 바로 문 밖, 회의실에 가든 화장실에 가든 거칠 수밖에 없는 길목에 서서 눈 똑바로 뜨고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기억하고 여기에 기록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적폐청산의 첫걸음일겁니다.

 

어느 본부장은 피케팅 앞을 고개 숙이고 지나가고, 누구는 "지나가도 될까요?" 하며 굽신굽신 다닌다고 합니다. 이따금 조합원들이 "부역질 그만하시라!"외치는 소리에 움찔하기도 한답니다. 이번주도 다음주도 파업 끝나는 그 날까지, 부역간부 일거수일투족 초정밀 스캐닝 피케팅은 계속됩니다.

 

 

◆ KBS 별관 "해피 카페"의 해피 이벤트

 

KBS 새노조 파업을 성원해주시는 분들 참 많으신데요. 좋아요 하나, 댓글 하나, 추천 하나... (으흠, 코비스 본 글도 추천 잊지말고 꾸욱~ ^^) 이렇게 작은 성의만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그 마음을 눈에 보이게 표현해주시는 분들 계시죠. 참말 받자니 미안하고 안받자리 송구스러운,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은 KBS 별관 커피숍 "해피"에서 조합원을 응원하며 커피를 무료제공해 주시겠다 하십니다. 그것도 무려 파업이 끝나는 그 날까지 말입니다. 주문하실 때 "OOO"라고 슬며시 속삭이시면 되는데요. 새노조 아닌데 공짜커피 탐내는 분들 계실까봐, 암구호는 각 구역 중앙위원들께 살짝 일러드리고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

 

 

◆ 파업지지 영화시사회] 진모영감독 <올드마린보이>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파업중인 KBS·MBC를 응원하는 뜻으로 신작 영화 <올드마린보이> 특별상영회를 마련해 양사 조합원을 초대해 주었습니다. KBS 인간극장 등을 연출하면서 지금은 독립다큐멘터리스트로 자리매김하신 진감독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 대박 기원! 새노조 파업도 대박 기원!! ^^

 

영화 <올드마린보이> 예고편 (feat.KBS 영화가 좋다)

 

영화 <올드마린보이> DAUM 영화정보

 

 

영화 너무 좋았습니다.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어요.

- 드라마구역 이재훈 조합원

 

영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뉴미디어아카이브구역 최도명 조합원

 

 

◆ 법무법인준범 긴급Q&A] 파업과 연차 관계 클리어!

 

최근 열린 새노조 비대위 회의에서 여러 구역 조합원분들이 궁금하다며 물어오신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파업과 내년 연차와의 상관관계! 이에 대해 김범준 대외협력국장 (a.k.a 법무법인준범)의 속 시원한 답변, 들려드립니다.

 

 

Q. 회사 취업규칙(24조)에 따르면, 1년간 80퍼센트 이상 출근해야만 내년에 연차휴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365일 X 20% = 73일 이상 파업을 하면 내년 연차휴가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얘긴데, 11월 2일이 파업 60일차이니, 파업을 2주 가량 더 하면 내년에 연차휴가가 없는 건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파업에 따른 연차 발생일을 계산하는 방법은 대법원 판례와 노동부 지침에 따라 다툼이 없이 확립돼 있습니다.

 

1) 날짜 계산은 공휴일을 뺀 근로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올해 근로일수는 244일이며, 11월 2일은 근로일 기준으로 38일째 파업입니다.

 

2) 파업 일수는 연차휴가 계산에서 아예 배제합니다. 파업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1월 1일 입사를 가정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노동자 갑씨가 올해 근로일 244일 중 44일을 파업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244일 - 44일 = 200일이 갑씨가 올해 일해야 할 소정 근로일이 됩니다.

 

이 200일을 100%로 보고, 200일의 20% 이상을 결근, 병가, 휴직 등의 각종 이유로 일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내년에 쳔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연차 발생 자체는 파업 기간과 무관하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파업 기간에 따라 연차 일수는 비례적으로 줄어듭니다. 노동자 갑씨에게 예정된 내년 연차가 20일이라고 가정합니다. 갑씨가 원래 일했어야 할 근로일은 244일, 파업으로 실제 일 한 근로일은 200일입니다. 따라서 갑씨의 내년 연차는 20일 X (200일/244일) = 16.4일입니다.

 

질문 클리어!!! 더 이상 뜬소문에 휘둘리지 마시고 언제라도 공개적으로 새노조에 물어봐 주세요. 법무법인준범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답니다.

 

 

◆ 벌써, 열 다섯번 째 돌마고

 

파업 61일차를 마는 3일 오후 7시,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는 언제나 그랬듯이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이 주최하는 15차 돌마고 촛불 시민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공영방송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KBS-MBC 노조 집행부와 조합원들, 그리고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 송일준 PD연합회장, 강성남 새언론포럼회장,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정권과 결탁해 공영방송 장악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언론인 출신 자유한국당이 매일 확신에 차 말하고 있다. 바로 언론인 출신 민경욱, 박대출 등이다

- 강성남 전 언론노조위원장

 

김장겸 해임안이 상정된 상황에서 적폐 이사 3명이 태국 방콕으로 출장을 간다

- 김연국 MBC 노조 위원장

 

고대영 사장이 KBS를 어떻게 망쳤고 어떻게 이용했는지 검찰 수사에서 밝혀내야 한다.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공영방송으로 돌려 드리겠다

- 오태훈 KBS 노조 부위원장

 

수신료를 내는 소비자이자, 적폐 청산 촛불 들었던 시민이자,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자로 나오게 됐다

-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사무처장

 

마침 이날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이 국회 계류중인 방송관계법 개정안을 처리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막 들려온 날이었습니다. 이 무슨 뚱딴지같은 발상인지,  방송정상화 가로막는 정치야합이란 말입니까? 국민의당은 이 무슨 느닷없는 똥볼차기 입니까? 이것은 야3당의 방송법 개정 정치야합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강력히 규탄합니다. 정치권은 공영방송에서 완전히 손 떼야 할 겁니다. 새노조 이대로 두고보지 않을 겁니다.

 

이용마 해직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영방송 망치려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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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상화 가로막는 야3당 정치야합은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성명서 클릭

 

야3당, 방송법 개장 압박, '공영방송 정상화 발목잡기'

기사 클릭

 

방송법 개정안 처리보다 새로운 공영방송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먼저

송일준 한국PD연합회장 인터뷰 클릭

 

 

 

2017년 11월 3일

강한노조! 정의로운노조! 연대하는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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