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Day87] 사람 고쳐 못쓴다더니... 개전의 정 1도 없는 이사들!
[총파업 Day87] 사람 고쳐 못쓴다더니... 개전의 정 1도 없는 이사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12.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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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이사 강규형! 수신료 토해내라!!
 


2017.11.29 총파업 D+87

 

- 비리이사 강규형! 수신료 토해내라!!

- 성재호위원장 발언

- 조합원발언] 라디오구역 신원섭

- 제888차 정기이사회 이모저모

   이인호 이사장의 인식을 개탄한다

- 방통위 앞, 예능공개녹화 등 정밀 타격 피케팅

-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련 부당징계 취소

 

 

 

KBS 새노조 총파업 87일차 영상 클릭

 

오마이뉴스TV에서 재미진 콘텐츠 제작했네요.

충청도 사투리로 들려주는 고대영 인생사

"대단해유~" 영상 클릭  

 

 

 

총파업 87일차입니다.

오늘 오후 정기이사회를 앞두고, 우리 KBS를 망쳐온 적폐 이사 중 한 사람, 강규형 이사가 근무하는 명지대 앞으로 찾아왔습니다. 우리 조합원들 모두 아시다시피, 강규형 이사는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하지만 강규형 이사는 KBS 이사 자격은 물론이고 교수 대접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공적업무에 써야할 KBS 법인카드를 애견동호회 등 지극히 사적인 자리에서 펑펑 써왔고, 그 제보자를 협박하는 범죄에 가까운 행동까지 저질러 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감사원이 강규형 교수를 포함한 KBS 이사들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규형 교수, 이미 운명은 정해져있습니다. 자진사퇴가 그나마 명예로운 퇴장입니다만, 과연 그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현명한지, 촛불 이후의 시대와 민심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인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명지대학교 캠퍼스에 와서 소란스럽게 하는 것 개탄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만, 알 건 알아야 하고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그것이 국민 여러분들의 권리를 찾는 길이고, 학교의 명예를 찾는 길이고 바로 국민의 방송을 되찾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외쳐봅니다.

 

 

 

KBS 비리이사 / 강규형은 물러나라!

비리사장 비호하는 / 강규형 이사 사퇴하라!

공익제보자 협박하는 / 강규형은 물러나라!

애견인도 뿔났다 / 강규형은 사퇴하라!

 

 

 

◆ 성재호 위원장 발언

 

저희 이 자리에 강규형 이사 사퇴 촉구하러 온 것 아닙니다. 사퇴 촉구 안해도 방통위가 얼마 안 있으면 KBS이사직에서 강규형 명지대 교수, 잘라낼겁니다. 그러면 저희가 왜 나왔을까요? 

 

 

 

감사원 감사결과, 이곳 명지대학교에 있는 강규형 교수는 국민의 수신료를 무려 1천 7백 9만여 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렇게 착복한 수신료, 애견카페에서 썼고, 공연 보는데 썼고, 김밥 사먹는 데 썼습니다.

 

강규형 교수는 착복한 수신료 1천7백만 원,

당장 토해내십시오! 

 

 

 

국민의 수신료 1천7백만 원이 어느 정도냐, 우리나라 국민 한 가구 1년 수신료가 3만원이니까, 무려 5천 6백 세대가 내는 수신료에 맞먹는 액수입니다. 이곳 명지대학교 학생 교직원 다 합쳐서 5천명 넘습니까? 이곳에 계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1년 동안 낸 수신료 그 이상을 강규형 교수가 착복한 겁니다. 그 돈, 돌려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강규형 교수는 날로 먹은 수신료, 당장 KBS에 갚으십시오!!

 

 

 

명지대학교에도 말씀드립니다. 명지대 교수 강규형이 KBS 이사로 재직하면서 보여준 갖가지 비리와 기행들로 인해 명지대학교의 명예도 심대히 훼손되었습니다. KBS이사 자격이 없는데 명지대학교 교수 자격이 웬 말입니까? 새노조는 교육부 개혁위원회에 이에 대해 민원을 접수했을 때, 명지대학교는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감사원 결과가 나오면 교내 징계에 착수하겠다고. 유병진 총장님, 이제 명지대학교의 명예를 회복할 때입니다. 교육부에 답변한 것처럼 명지대학교는 강규형 교수, 엄하게 처벌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결론은 하나입니다. 그런 사람은 공영방송 KBS 이사로서 단 1초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명지대학교 교수로서 명예를 누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희 오늘로서 총파업 87일째 맞고 있습니다. KBS파업은 KBS직원들만의 문제 아닙니다. 이곳 학생과 교직원이 낸 수신료의 가치를 찾아가는 파업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명지대학교와 재단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합니다.

 

 

 

◆ 조합원 발언] 신원섭 라디오구역 조합원

 

저는 라디오 프로덕션2 부장이었습니다. 저희 부서에 있는 직원 29명 중 28명이 8월 31일부터 PD협회 제작거부 동참했고, 그때는 저만 혼자 있었지요. 그리고 9월 8일, 다른 부장 16명과 함께 보직사퇴 선언을 하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부서장이라면 부서 잘 이끄는 것이 책임이겠지요. 그런데 제가 부장으로서 일을 잘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총파업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단 한명의 조합원도 남김없이 파업 첫날부터 지금까지 부서원 전체가 대동단결하여 쭉 파업해 온 부서라는 점 만큼은 자랑스럽습니다. 이미 부장 자리는 내려놓았지만, 그래도 제 마음의 지시를 잘 따라 준 우리 부서원에게도 감사합니다. 

 

 

 

제가 부장이지만 유보조합원이기 때문에 파업기간에는 1차적으로는 중앙위원의 말을 듣고, 그 다음에는 성재호 위원장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이곳에 오는 길에 우연히 성재호위원장과 버스를 같이 탔는데요,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얼마 전 밀실단협을 체결한 저 구노조의 위원장이 도망가다 못해 마지막엔 모범택시를 타던데, 우리 위원장은 나와 함께 7612 버스를 타는구나... 이런 도덕성이 우리 노조를 지키는 힘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외쳐봅니다.

     

마지막 그날까지 우리는 함께한다!!!

 

 

 

 

◆ 제888차 KBS 정기이사회,.

   이인호 이사장의 인식을 개탄한다!

 

이날 수요일은 제888차 정기이사회가 열리는 날! 감사원 조사결과 발표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이사회이니만큼, 이사들은 어떤 입장을 내보일지 모두의 눈과 귀가 쫑긋, 주목했던 날입니다. 

 

 

 

뒤늦게나마 반성하고 자리에서 알아서 내려와주는 그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행보를 취할거라는 건... 정말 무리였나봅니다. 이날도 여지없이 바닥 없이 추락하는 본색을 드러내버린 구태이사들!

 

 

 

시큐리티의 엄호속에 자숙의 기미는 1도 없이 이사회 입장하는 비리이사들. 그 와중에 매롱매롱(梅壟昧朧)  한번 제대로 하고 들어가시는 강규형. 정말 답이 없네요. 

 

 


...가만히 있으면 마치 감사원이 발표하고 매체들이, 감사원 보고 자체가 잘못된 것이 많은데다가 ‘의심되는 항목‘이라는 표현도 마치 이사회가 마치 기정사실인 것 같이, 이사회가 상당히 많은 액수의 돈을 횡령한 것같이 국민들에게 시청자들에게 인식을 심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개별 이사들에 대한 조사를 했다는 것 자체가 권력의 균형, 방송의 독립성에 직접 관계되는 문제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것이고, 더군다나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이것은 특정 사람을 잡기 위해서 진행 한 것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이것은 사회적으로도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 이것은 안되는 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 이인호 이사장 모두발언 중

 

 

 

우여곡절 끝에 이사회가 열리고, 감사원 결과에 대한 이사회 대응이 안건으로 올라온 데 대해 이인호 이사장이 포문을 엽니다. "사람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단언하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이인호 이사장. 학자로서의 품격이나 사회 원로로서의 체면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식 밖의 현실인식에 대해 정말 개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인호 KBS이사장, 감사원 결과에

"사람 잡기 위한 것" 미디어오늘 기사 클릭

 

 

 

뿐만 아니라, 지난 이사회에서 수준 이하의 발언을 한 이사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KBS새노조 취재에 의해 낱낱이 공개된 것을 문제삼으며 이사회 비공개전환을 공공연히 이사장에게 압박해 온 다수 비리이사들, 결국 이날의 이사회는 이인호 이사장의 모두발언만 공개되었을 뿐, 전면 비공개로 진행되고 말았습니다. 신임 조용환 이사의 말머리를 싹둑 자르고 회의 비공개를 주장해 관철시킨 소수 여당 권태선이사! 많든 적든 비리를 저지른 이사들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제888차 정기이사회 녹취록 전문 클릭

 

 

 

◆ 방통위, 명지대 등 구역별 타켓 피케팅

 

 

새롭게 시작한 방통위 앞 피케팅과 명지대학교 피케팅! 날도 춥고 응달 음지 횡뎅그런 언덕에서 바람 쌩쌩 추위 견디며 KBS 사랑하는 한 마음으로 피케팅 해주시는 조합원분들, 그 마음 가 닿을겁니다. 조만간 12월 25일도 다가오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빌어볼까요? 

 

 
 

 

◆ <인천상륙작전> 관련 부당징계 취소

 

"직원 임용 취소 결정"

이날 조금은 낯선 문서 하나가 회사에서 시행 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천상륙작전> 관련한 서영민 송명훈 두 조합원의 부당인사가 취소되고, 문화부 복귀된 것입니다. 사필귀정, 이런 발령 처음이야!! 조짐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가 이깁니다.

 

<인천상륙작전> 취재 거부했다가 징계,

KBS기자들 또 승소

서울고법, "신념과 진실 반하는 아이템 지시,

거부할 권리 있다" 기사 클릭

 

 
 

 

 

2017년 11월 29일

강한노조! 정의로운노조! 연대하는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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