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Day89] 혼자가 아닌 나, 시민과 함께 돌리고 & 릴레이!
[총파업 Day89] 혼자가 아닌 나, 시민과 함께 돌리고 & 릴레이!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12.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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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노조가 준비하는 시민문화제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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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려는 KBS 총파업 길에

맞딱뜨린 예상 밖의 난관, 방통위!!

감사원 결정문을 즉각 이행하라!!

2017.12.5. pm.12:00 시작된 릴레이발언

실시간중계 클릭

 

 

◈ 12.5. Day-1 [아나운서구역]

 

파업 93일 째, KBS아나운서들 광장서 '필리버스터' 하는 이유, 노컷뉴스 기사 클릭

 

파업중인 KBS 아나운서가 새벽에 윤동주 시 읽은 까닭은? 미디어오늘 기사 클릭

 

 

 

2017.12.1 총파업 D+89

 

- 새노조가 준비하는 시민문화제 돌.리.고

- 지지발언] 권영길 초대 언론노조위원장

- 연대발언] 도건협 언론노조MBC지부 수석부위원장

- 지지말언] 연기자 김응수 님

- 연대발언]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 응원무대] 가수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 성재호 위원장 발언

- 취재 & 보도영상구역 아침 침묵 시위

- 구역별 정밀 피케팅

 

 

 

KBS 새노조 총파업 89일차 영상클릭

 

 

우리 문제니까, 관련 부처 의원이니까

KBS 파업 사태에 대해 어떤 생각 갖고계신지

한번 같이 들어볼까요?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신경민 의원

 

"고대영 KBS사장의 조건부 사퇴? 일종의 사기극"

오마이뉴스TV 신경민의원 인터뷰 영상클릭  

 

 

총파업 89일

PD협회 제작거부 94일

기자협회 제작거부 95일

     

일주일 먼저 제작거부 시작한 기자협회 조합원들의 실질 파업일수는 KBS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돼오던 지난 2012년 95일 총파업 일수를 경신했습니다! 파업기간동안 조합원수도 점점 늘어 2200명의 최다조합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KBS의 대표노조입니다.

 

 

 

 

정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많이 나와주신 새노조 조합원들, 시민 여러분들께서 조금만 더 응원해주신다면 조만간 고장난 고봉순을 제대로 리셋해서 사랑받는 KBS를 다시 선보일 그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우리 조금만 더 함께 갑시다. 이 길을!

 

 

◆ 연대발언] 권영길 언론노조 초대위원장

 

 

최저임금 겨우 받는 노동자나, 이건희 최태원 같은 재벌 회장이나 월 똑같이 2500씩 내는 것이 수신료입니다. 돈의 가치로 보면 KBS는 어떤 방송국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진정 국민을 위해 운영되어야 하는 국가기간방송사입니다. 고대영 사장도 그 말 자주 하더군요. 그런데 그 동안 어떻게 했습니까? 이명박근혜의 방송이었고 재벌의 방송이었지, 노동자 서민 국민의 방송이 아니었습니다.

 

 

 

국민여러분들, 그래서 이 언론노동자들이 파업으로 다시 일어선 것입니다. KBS를 국민여러분들게 돌려드리기 위한 파업입니다. 국민여러분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며 함께 이인호 고대영 내보내자고 외쳐주실 때 KBS는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국민여러분들, 이 파업에 박수를 쳐 주시기 바랍니다.

 

 

◆ 연대발언] 도건협 언론노조 MBC지부 수석부위원장

 

 

전국의 2천 MBC조합원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계신 KBS동지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몇 가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MBC 사장 후보 세 분의 정책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세 분 모두 훌륭한 분이셨고, 어느 분이 되시더라도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리는 일이 시작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자리였습니다. 12월 7일에는 MBC 새 사장이 추대될 것이고, 지난 적폐 사장들이 임명한 전국 16개 지역MBC 사장은 그 자리에서 물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와는 다른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역MBC에도 새 사장이 선임될 것이고, 전국적으로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리는 일이 시작될 겁니다.

 

 

이우호 MBC사장 후보,

"후배들 저항권 명문화 할 것" 기사 클릭

 

현역 언론인 최승호의 최대 장점은 '팔딱거림' 기사 클릭

 

'부드러움 속의 칼'

임흥식 MBC 사장 후보가 나선 이유 기사 클릭

 

KBS 강 모 이사가 혀를 내밀고 파업조합원들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고 저도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KBS직원을 조롱한 것이 아니고 국민들을 조롱한 겁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이미 나왔습니다. 방통위는 주저하지 말고 해임 건의 해야합니다. 저희 MBC 조합원들이 항상 옆에 서 있겠습니다. 힘 내십시오.

     

 

 

 

◆ 지지발언] 연기자 김응수

 

등장만 했다 하면 화면을 잡아먹을 것 같은 상남자 포스를 뿜어내시는 분, 대한민국 대표 예능 성격파 배우 김응수 선생님이 KBS 파업현장 찾아주셨습니다!

 

사랑하는 KBS 노조원 여러분, 김응수입니다!!!

 

 

날도 추운데 광화문 허허벌판에서 여러분들이 싸우고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당연합니다. 그 누구도 제게 ‘왜 네가 KBS 파업에 동참하느냐’물어본 사람 단 하나 없었습니다. KBS는 저의 소중한 일터입니다. 제가 데뷔한 곳도 KBS고! <추노> <김과장> <임진왜란 1592> 그리고 숱한 예능프로그램에서 KBS 시청률을 높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김응수 아닙니꽈~!!

 

 

얼마 전에 감사원이 발표한 뉴스를 보고, 정말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나도 큰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자기 돈입니까? 왜 밥사먹고 애견카페 가서 국민 수신료를 자기 마음대로 유용합니까? 도저히 참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제가 머리를 이 정도 짧게 깎고 왔습니다만, 고대영 사장이 끝내 물러나지 않으면 제가 다음번엔 싹 삭발하고, 밥차 옆에 불러놓고 여러분들 옆에서 같이 파업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원이 큰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출세를 위해, 사리사욕을 위해 이 자리에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꿈은 아주 작고 소박합니다. 내 일터에서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싶은 소리 하게 해달라 이거 아닙니까? 국민의 수신료를 유용하는 저런 치들이 상부 구조에 앉아서 부하 직원들에게 욕이나 하고, 기획안 올리면 퇴짜나 놓고 그랬습니다. 고대영 사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 머지않아 제가 일하고 있는 드라마 국에 와서 제가 맡은 배역의 대사까지 고쳐주실 것 같습니다. “전하~ 아니되옵니다!!”는 모두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로! 이렇게는 못합니다!

 

 

여러분, 정의의 이름으로 끝까지 싸워서 이기십시오. 오늘 파업 90일 째, 8부 능선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도 막강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고 싸우시고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가족과 함께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공영방송 망쳐놓은 KBS 적폐이사 물러나라!!!

KBS 망쳐놓은 고대영사장 물러나라!!!

언론부역 청산하고 고봉순을 되살리자!!!

 

 

◆ 연대발언]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지난 여름 7월 21일, 첫 번째 돌마고 불금파티가 KBS앞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로 19회를 맞고 있는 돌마고 시민문화제. 이 긴 시간 지나오면서 마봉춘 먼저 들여보내고 이름도 '돌리고'로 바뀌었지요. KBS-MBC정상화를 기원하며 시민들 마음 모아주시는 감사한 분 모십니다. 

 

 

지난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KBS 집회하셨을 때 갔다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을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잘 싸워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예전에 속상하고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있었지만 싹 풀렸습니다. 제가 왜 너무너무너무 고마울까요? 왜냐면 저는 시민이잖아요. 시민의 힘으로 꼭 KBS를 되찾아오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힘만이 아닌 시민들의 힘으로 공영방송 되찾아오는 모양새를 반드시 갖추고 싶었는데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먼저 시작 해 주지 않으면 이건 안 되는 일이었어요. 밖에서 아무리 떠든다고 해도 안에서 제대로 싸워주지 않으시면 성사 될 일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정말 우리 서로가 잘 맞아서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민을 대표해서 배꼽인사 드리겠습니다.

 

 

저희 이제 정말 마지막 돌마고이기를 바랍니다. 이제 남은 건 방통위가 일 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지금은 1인 시위 하지만, 방통위 계속 미적거리면 100인 시위, 200인 시위도 불사하겠습니다. 조금만 견디고 싸웁시다.

 

 

◆ 응원무대] 가수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잠시 노래하러 와서 서 있는데도 이렇게 추운데 얼마나 힘드십니까? 전 국민이 기디라고 있습니다. 얼른 정상화 되어서 돌아오십시오. 힘이 되는 노래, <혼자가 아닌 나> 들려드릴께요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음악듣기

 

드라마 '김과장' OST <꿈을 꾼다>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 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 혼자가 아니야 가사 중

 

 

◆ 성재호 위원장 발언

 

지난 24일 금요일에 감사원 결과가 발표된 이후 처음 열린 지난 수요일 이사회에서 이인호 이사장이 “특정한 사람 잡기 위한 표적 감사”라 비난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새노조는 특정한 사람 잡아달라고 부탁한 겁니다. 바로 국민의 수신료 훔쳐간 그 수신료 도둑 잡아달라고 감사원에 요청한 것입니다. 이인호 이사 2800만원 소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물비로 썼다고 합니다. 강규형 이사 1700만 원 소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수신료 그렇게 호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도둑과 뭐가 다릅니까?

 

 

고대영 사장과 KBS 사측이 오늘 감사원에 감사원 결과가 잘못되었다며 재심 청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이사들은 만나는 사람이 다양해야 하니까, 이사들이 어떻게 법인카드 썼는지 일일이 물어보는 것은 사생활 침해’라고 했답니다.

 

KBS, "이사들 법인카드 유용" 감사원 결과 불복 재심 청구, 노컷뉴스 클릭

 

 

이사들이 쓰는 법인카드, 그것은 국민의 돈 아닙니까? 언어도단입니다. 감사원이 방통위에 이사들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하라고 통보한 지 1주일이 흘렀습니다. 방통위는 오늘에서야 이사들에게 감사원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진술하라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감사원에서 이미 대면조사까지 다 마친 결과에 대해 또 다른 소명을 왜 들어야 합니까? 그리고 하려거든 진작 하지, 지난 1주일은 왜 허비했습니까?

     

 

점입가경인 것은, 방통위가 절차적 정당성을 들며 감사결과에 대한 청문을 하느니 마느니 이런 고민까지 하고 있다는 겁니다. 소명 들었으면 됐지, 또 무슨 청문이 필요합니까? 

 

 

시민여러분, 저희와 함께 해 주십시오.방통위에 전화해 주시고 홈페이지에 글 남겨주시고 청와대 홈페이지랑 SNS에 국민의 수신료 훔쳐간 KBS 비리이사들 당장 해임해 달라고 건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하루라도 소중한 여러분의 돈이 저 비리 이사들에게 지급되는 일은 막아야 합니다. 저희, 승리의 교두보 마련되는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싸워나가겠습니다. 투쟁!

 

함께 가자 이 길을

마침내 하나 됨을 위하여

 

◆ 보도구역 아침 침묵 피케팅

 

금요일 아침, 150여 명의 기자들이 보도국으로 진격했습니다.

침묵하고 있지만 눈에서는 레이저가 빠직-

자리 지키고 앉아계시던 분들

누구는 슬금 피하고

누구는 모르는 척 눈맞춤 못하고

그리고 누구는... 그래도 웃음이 나오나 봅니다, 참. --+

 

 

◆ 구역별 정밀 타격 피케팅

 

 

2017년 11월 30일

강한노조! 정의로운노조! 연대하는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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