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Day100] 파업백일, 백퍼승리!
[총파업 Day100] 파업백일, 백퍼승리!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12.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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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께 집행부가 드리는 파업 100일 떡

 

2017.12.12 총파업 D+100

- 응원공연] 조슈아 재즈밴드

- 100일 투쟁 총정리 영상

- 방통위 상황 간단 정리

- 총파업 선봉에 선 김환균, 성재호위원장

  단식 중단 선언, 그리고 발언

- 조합원께 집행부가 드리는 파업 100일 떡

- 파업영상] 아기와 나

- 지지발언]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 "오늘부터 KBS는" 제장 feat.43기 사람친구들

- 조합원 발언] 김문식 대전지부장

- 중앙위원 발언] 오언종 아나운서구역

- 광화문 릴레이발언 D-8 이모저모

- 방통위야, 빨리빨리 일하렴! 구역피케팅

 

 

 

 

KBS 새노조 총파업 100일차 영상 클릭

 

지금은 한겨울입니다. 하지만

봄은 오고야 말고 다시 나무는 푸르름을 되찾겠지요.

동 틀 무렵의 새벽은 가장 어둡고

봄을 맞이하기 전 꽃샘추위 칼바람은

살을 매섭게 스치고 가는 법입니다.

KBS 새노조 조합원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울트라 하이퍼 고퀄 스테이션ID

영상 보시며 다가올 미래에 미리 감동해 볼까요.

 

 

다시 KBS, 국민의 방송으로 스테이션 ID 영상 클릭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 100일째가 되는 날. 민주광장에는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조합원들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치성을 드려 기도하면 하늘이 답하고, 쑥과 마늘 먹고 견딘 곰도 사람이 된다는 그 완성의 의미 100일을 우리 새노조가 파업의 한 길 오롯이 걸어 달성했습니다.

 

국민의 방송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가진 것 다 내려놓고 허튼 수 쓰지 않으며 순리대로 오직 바른 길 우직하게 걸어 온 우리 새노조,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바로 전날인 11일, 파업 99일차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강규형 이사에 대해 해임처분과 함께 청문일자를 통보했습니다. 이로서 그동안 답보상태이던 KBS 비리이사에 대한 징계조치 타임라인이 드디어 가동되었습니다. 22일 오전 청문이 개최되고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는 26일 즈음, 방통위 전체회의를 통해 해임 제청이 의결되면 늦어도 27~28일에 강규형 이사는 최종 해임될 것입니다.

 

KBS새노조, "고대영 해임 시간표, 1월 24일"

미디어오늘 기사 클릭

 

 

이 모든 것이 KBS 새노조가 함께 힘 모아 느릿느릿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며 만들어 낸 탄탄한 결과입니다. 다만 강규형 이사만큼 비위 문제로 논란이 컸던 차기환 이사, 그리고 이사진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가 있는 이인호 이사장이 당장의 해임통보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새노조는 나머지 적폐이사들에 대해서도 일체의 관용 없는 엄정한 조치가 추가로 내려질 수 있게 앞으로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 응원공연] 조슈아 재즈밴드

 

미완의 파업에 다시금 격려를 북돋우고 신발끈을 조여 매야 하는 시간, 파업 100일.  긴장은 늦추지 말되, 곁에 있는 동료에게 서로 잘했다, 고맙다 인사 나누며 한 숨 돌리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와 주신 분들 계십니다. <조슈아 재즈밴드> 고급진 연주로 오랜만에 귀호강 해볼까요.

 

 

◆ 영상] 파업 100일간의 기록

 

기록은 역사가 되고

기억은 추억이 됩니다.

KBS 새노조가 걸어 온 100일

갈 길 남은 오르막길 중턱에서 온 길 돌아보니

이 또한 새삼 감동입니다.

 

새노조 총파업 100일간의 기록 영상 클릭

 

 

부끄러워 못 살겠다

화가 나서 못 살겠다

그래서 시작된 싸움

 

 

선공, 거침 없는 시작!

곧 끝날것만 같았던 파업

그러나, 만만치 않은 적폐들

 

 

버티는 이사들, 침묵하는 사장

여기에 숨은 지원세력 (a,k.a.구노조)

적폐의 반격, 새노조 고립작전

 

 

그.러.나.우.리.는.지.지.않.는.다.

이사들의 비리의혹을 파헤치다

 

 

우리가 질 수 없는 또 다른 이유

뭉치는 조합원, 무너지는 고대영체제

조합원 밤샘 릴레이발언

위원장 무기한 단식

 

 

극한투쟁 99일만에 강규형이사 해임통보!

KBS새노조 역사는 오늘도 새롭게 쓰여진다

 

 

◆ 단식으로 총파업 이끈 수장, 이제 그만!!

 

촛불 시민들의 듯을 받들고 공영방송을 국민 품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선택할 수밖엥 없었던 파업의 길. 이 험난하고 긴 여정에 동참하는 이들은 오히려 늘어 2200 조합원을 돌파했고, 내년에는 교섭대표 노조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싸움 가장 선봉에서 이끌고 계신 두 분, 하루라도 그날을 앞당기려 곡기를 끊으며 단식투쟁까지 하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 그리고 KBS본부 성재호 위원장 말씀 들어봅니다. 그런데 잠깐! 그에 앞서 편성심의구역 손관수 조합원이 긴급 제안발언을 하시겠다네요.

 

 

어제부로 우리 투쟁이 한 고비 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언컨대 앞으로가 더 힘들겁니다. 피할 수 없는 험하고 어렵고 지난한 투쟁 될 것입니다. 밖에서 싸울 때 보다 안에서 싸울 때 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자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투쟁의 전략 전술 KBS미래를 고민하는  위원장의 위치는 더욱 막중해진 상황입니다 두 위원장께, 그리고 여러분께 긴급제안 드립니다. 두 위원장이 임무를 더 열심히 수행하기 위해서 이제 그만 단식을 풀고 더 가열찬 투쟁에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조합원 여러분들 어떻습니까? 박수로 동의해 주십시오!

- 손관수 조합원 제언

 

 

여러분들이 뭘 걱정하는지 잘 알겠고요. 성재호 본부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11시부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K-M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 돌리고 회의가 있었는데, 그곳에서도 많은 대표들이 이제 단식을 풀어야한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손관수선배도 말씀하셨지만, 어제를 기점으로 한 고비 넘겼고, 이제 새로운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박수로서 단식중단 명령하셨으니 그 의견 따라야겠죠. 성재호본부장은 고집이 세서 계속 하겠다고 우기고 있는데, 제가 조합원들에게 다시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단식 멈춰도 될까요?

- 김환균 위원장 답

 

 

 

네. 여러분들 뜻을 따르겠습니다. 단식 더 하라고 할까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 방통위가 행정절차에 들어갔죠. 지금 이 순간도 광화문에서 삭풍에 맞서서 릴레이발언 이어가고 있는 조합원들이 가장 맘에 걸립니다. 옆에서 단식하며 같이 있고 싶지만 또 다른 싸움 준비해나가야 할 시점 아닌가 싶어서 조합원들 뜻 받들어서 단식 중단하고 힘찬 투쟁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재호 위원장 발언

 

 

◆ 전국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 발언

 

오늘이 단식 6일째, 저는 10년 전에도 한번 단식 한 적 있는데요, 저는 단식이 체질인가봅니다. 어제 보건의료노조에서 저희 건강 체크하러 오셨는데 저희가 단식을 잘못했대요. 산야초효소를 너무 많이 먹었다나. 초반에 초췌해지고 비주얼로 힘든 게 보여야하는데, 산야초효소 덕분에 얼굴에 막 윤이 나고... ^^ 아무튼 여러분들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덜 힘들었어요. 저희 단식 더 할 수 있습니다만, 단식 기록 세우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니니까요. 이 쯤에서 중단하고 그 후 할 일이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

 

 

KBS동지 만나러 오는 길에, 제가 언론노조 위원장 되고 나서 취임 전 진도 팽목항에 갔다 읽은 글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나라는 어디에 있었는가?' 참 가슴아픈 질문으로 기억에 남는데요, 제게는 이렇게 읽혔습니다. '언론은 어디에 있었는가?’지난 100일은 KBS언론노동자들이 이 질문에 대해 한 번씩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곧 승리할겁니다. 적폐 청산 이후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던진 그 질문에 우리가 어떻게 답하는가, 어떻게 행동하는가 하는 것일 겁니다. 여러분, 그 때를 준비하십시다.

     

한 가지 더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집행부의 판단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여러분 지금껏 굉장히 잘 싸워오셨습니다. 집행부는 여러분의 총의를 잘 받들어 하나하나 결정할 겁니다. 총회 통해 충분히 논의 해 주시고요 결정 잘 해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믿고, 우리 집행부를 믿고 잘 협력해 주십시오. 1월에 고대영은 반드시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 성재호 위원장 발언

 

민주광장이 몹시 그리웠습니다. 이곳이 이렇게 따뜻한 곳이었다니! 늦여름 우리가 땀 흘리면서 얼굴 새카맣케 타 가면서 싸운 지 100일이 넘어서야 방통위가 그렇게 기다리던 이사 해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늦었지만 참 다행입니다. 지금까지의 이 결과는 여러분들이 과천 방통위 앞에서 추운 바람 속에서, 광화문에서 싸워주셨기 때문에 얻은 소중한 결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고대영 체제의 몰락은 시간 문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안 그렇습니까? (맞습니다!)

 

22일 강규형 이사 해임하기 위한 청문이 열립니다. 예정대로라면 26일 전체회의에서 강규형 해임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통령 결재도 하루 이틀이면 이뤄질 겁니다. 보궐이사 곧 올 겁니다.

 

고대영 사장 얼마 안 남았습니다. 올해 안에 스스로 떠나는 것이 그나마 고대영 사장이 할 수 있는 KBS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이인호 이사장에게도 요구합니다. 고대영 사장 체제로는 KBS 망할 수밖에 없다고. 그 책임 질 자신 없으면 깨끗이 물러나십시오. 노조가 파업 접으면 한 달 안에 물러나겠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요구조건 내밀지 마십시오. 

 

오늘 총회 끝나면 중앙위원과 전국 지부장, 집행부 전부 참여하는 비대위 열 계획입니다. 오늘 비대위를 시작으로 파업투쟁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조합원여러분들 모두 고민해주십시오. 각 구역별 회의, 총회, 대의원대회 등 모든 수단과 과정을 거쳐서 우리 파업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총의를 모으고 결과를 도출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고대영 사장 자진 자퇴 안하고 해임 된다면, 거기까지는 짧으면 한 달, 그보다 조금 더 걸릴 것 같습니다. 한달 반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좋은 소식 들려왔습니다만, 아직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 이긴 것 같지만 앞으로가 더욱 더 중요하고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우리는 MBC와 다릅니다. MBC는 지난 5~6년의 적폐가 쌓였다면, 우리는 어떻게 보면 공사 창립 이래로 쌓여 온 적폐가 단 한 번도 청산된 적 없습니다. 우리의 DNA를 바꾸는, 체질을 바꾸는 그 어려운 싸움을 현명하게 해 봅시다. 투쟁!

 

 

◆ 조합원에게 100일 감사떡 by 집행부

 

2010년 초에 출범해 그해 7월 29일간 싸움을 했던 초대 집행부, 2012년 95일 파업을 이끈 2대 집행부, 2014년 9일 파업을 했던 3대 집행부, 그리고 오늘 100일 넘기고 있는 이 파업을 이끄는 4대 집행부 까지... KBS 새노조, 짧은 역사동안 정말 많은 싸움을 해 왔네요.

 

 

100일 투쟁 찍고, 2017년 지나 2018년에까지 걸쳐있는 이 지난한 적폐청산 투쟁을 책임지고 있는 4대 집행부는 고대영을 내리기 전 까지 후속 집행부를 선출하지 않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새노조 역사를 완성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 함께 가는 조합원에게, 굳이 고된 새노조 택한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 가득 담아 떡 선물 보냅니다. 

 

 

◆ 파업 100일 특집 영상] 아기와 나

 

희망 품은 투쟁, 새노조 적폐청산 파업 100일

엄마 아빠가 다니는 KBS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아이 앞에서, 아이와 함께 새삼 다짐해 봅니다.

파업 100일 특집 아기와 나 영상 클릭

 

 

◆ 지지발언 & 응원공연

 

새노조 투쟁이 해를 넘기더라도 봄까지 가서는 안된다며, 새노조 투쟁에 한국기자협회가 항상 곁에서 함께 있어 줄 것을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께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지난 100일간 집회 장소 시작 전, 끝날 즈음 해서 제일 많이 울려퍼진 노래, <43기 사람친구들>이 부르는 "오늘부터 KBS는" 오랜만에 같이 불러볼께요. 이 친구들, 오늘을 은퇴무대로 생각하고 나왔다는데, 조만간 승리로 끝날 파업이니 그리 될겁니다. 기념으로 뮤직비디오 클릭!

 

 

고대영 퇴진을 오늘부터 우리는

이인호 퇴진을 오늘부터 우리는

저 바람에 두 사람 사직서 실어보낼게

그만둬 공영방송 망치는 짓을

     

Te Destesto, Te Destesto

su tu tu ru 싫어해요

사퇴해 사퇴해~

 

 

◆ 조합원 발언] 김문식 대전 지부장

 

이번에 릴레이 발언 하면서 별명이 생겼습니다. '울보 지부장' 대전지부 김문식입니다. 출정식 때는 혼자 계단에 앉아 찔끔찔끔 짰는데, 광화문에서 발언을 하니까 참지 못하고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발언 길게 준비했는데 주최측에서 짧게 하라네요. 승리는 거의 거머쥐었는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또 우리가 무엇을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할 일은 많은 것 같은데 답이 잘 안 나오는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제가 오늘의 운세를 봤습니다.

 

77년생 뱀띠,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문제라면 시일에 쫓기지 말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전진하라. 승리를 예감하고 너무 도취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 가지라.

 

 

 

70년생 개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한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겠다. 주변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것을 지킴에 최선을 다 하는 게 이롭다. 금성이 나타나 도움을 주니 운수가 열린다.

 

위원장님 것 하나 더 서비스로 읽어드렸습니다. 새겨 들으셨을 것이라 여기고 이쯤에서 간단히 발언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중앙위원 발언] 오언종 아나운서구역

 

제 요즘 일상은 매일 페이스북 보고, 인스타 보고, 새노조 유튜브 보고... SNS 중독인 것 같아요. 100일 동안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성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현학자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조합원 개개인 페이스북 보면서 공감하고, 말 한 마디에 울고 웃고, 틈날 때 마다 유뷰브 릴레이발언 보면서 나도 모르게 댓글 달고 있습니다.  

 

 

릴레이 발언 첫 주자로 나설 때가 기억납니다. 이거 왜 하냐, 실효성이 있겠느냐... 반응이 안 좋길래 자원자 위주로 한 사람이 10시간씩 하면 되겠지 뭐, 하고 시작했어요. 그랬는데 후배 한 명이 ‘자원자가 늘수록 동료들의 수고로움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라는 톡을 올렸는데 잠시 후 지원자들이 우르르 쏟아졌습니다. 그 결과 지금껏 릴레이발언 잘 이어지고 있죠. 저희 구역에서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파업 100일, 곰이 사람이 되는 시간이라고 하죠. 예전에는 사람 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사람 때문에 웃습니다. 정말 사람이 중요하구나 느낍니다. 우리 잘 해 오고 있고요. 이 긴 파업 끝까지 서로 곁을 지켜주며 마무리 합시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 릴레이발언 D-8 이모저모

 

며칠 하다 말겠지 했는데 의외로 꾸준히 하네- 눈 비 오고, 바람 부는데도 하네- 릴레이발언 입소문 제대로 탔습니다. 유튜브로 꾸준히 들어주시는 랜선친구들은 물론이고  광화문 현장까지 찾아와 가만히 경청하시는 시민분들, 그러다가 용기내 발언 해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날도 시민 진은영 이나선 이정아님께서 응원의 말씀 보태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낮부터 저녁까지는 전북지부 조합원 여러분들이, 밤부터 새벽까지는 드라마구역 조합원들이, 이튿날 아침부터는 제작기술구역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진정성 있는 발언 해 주셨습니다.

 

릴레이발언_DAY8_전북&드라마&제작기술

영상보기 클릭

 

 

 

§.파업 100일, 바람 찬 광화문에서 KBS 박대기입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기사&유튜브 클릭

 

§.파업 100일, KBS새노조에게 물었다. '왜 파업하세요?'

노컷뉴스 기사 클릭

 

§.KBS 파업 현장, PD 기자를 만났다.

한겨레 TV영상 클릭

 

§.KBS 파업 100일, 광화문 릴레이 발언 현장

tbs.시방 동영상 뉴스 클릭

 

 

 

 

◆ 방통위야, 빨리빨리 일하렴! 구역 피케팅

 

하루빨리 국민에게 돌아가 건강한 방송 만들어 드리고 싶은 열망이 너무 커서 이정도 추위 따위 잊고 오늘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허허벌판에 아침점심저녁 나가 피케팅 하는 새노조 조합원. 라디오구역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2017년 12월 12일

강한노조! 정의로운노조! 연대하는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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