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BS 새노조, 최장 시간 이어말하기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
[보도자료] KBS 새노조, 최장 시간 이어말하기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8.01.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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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발언 비공식 국내 최장, 민주당 192시간 필리버스터보다 길어

KBS 새노조, 최장 시간 이어말하기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

 

 

 

- 27개 구역·지부 조합원과 일반 시민 등 총 240시간 551명 참여

- 릴레이 발언 비공식 국내 최장, 민주당 192시간 필리버스터보다 길어

- 지난 9년의 KBS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반성과 속죄의 참회록

- 새노조 투쟁의 동력, 공영방송 정상화의 밑거름 될 것

○ 작년 12월 5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 KBS 이사들의 해임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합원 릴레이 발언을 시작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 새노조)가 240시간에 이르는 릴레이 발언이 국내 최장시간 이어말하기로 공식 인증을 받습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는 한국기록원(KRI)로부터 국내 최장시간 오래말하기 부분에 공식 인증을 받는다고 21일 밝혔습니다.

 

○ 그 동안 비공인 국내 최장시간 이어말하기는 2016년 2월과 3월에 걸쳐 민주당과 정의당이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해 9일 동안 192시간 27분 동안 벌인 릴레이 발언이었습니다.

 

○ KBS 새노조의 이어말하기는 대한민국 국회 민주당, 정의당 릴레이 발언보다47시간 33분이나 더 길고, 12월 한겨울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되어 기록 달성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간이 연단에서 단 1분도 끊기지 않고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조합원 538명, 학자 및 시민 등 13명 등 모두 551명이 참여했습니다.

 

○ KRI한국기록원에 따르면 “이번 최고기록은 새롭게 만들어진 공식 타이틀로서 해당 분야 기록의 표준을 만들었다는데 매우 큰 의미 있다.”면서 “기록의 표준이 만들어 졌으니 만큼  최장시간 오래말하기 부분에 대해 객관적이 투명한 방법으로 누구든지 기록 도전 신청이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최장시간 오래말하기’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의 기록 도전은 한국기록원 홈페이지 (www.korearecords.co.kr) 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 눈물을 흘리며 사죄하는 조합원, 큰 소리로 참회의 노래를 부른 조합원, 108배로 사죄의 의식을 진행한 조합원 등 방법은 각양각색이었지만, KBS 새노조 조합원들은 한마음으로 반성과 사죄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KBS 구성원들이 왜 파업을 하는지 절절히 자각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초 비리 이사 해임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한 발언이 자연스럽게 지난 9년의 KBS에 대한 반성과 속죄의 참회록이 됐습니다.

 

○ 이 모든 발언은 Youtube Live로 생중계되며 파업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조합원과 시민의 뜨거운 호응은 Youtube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 Youtube 통계 : KBS人 릴레이 발언 ]

※ 17년1월 11일 17시 현재 통계량

시청시간

548,126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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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조회수

74,310 건

댓글 게시

11,355건

 

○ 240시간 이어말하기로 KBS 새노조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염원하는 구성원의 힘과 의지를 재발견했다는 시청자와 언론의 평가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는 앞으로 새노조의 투쟁에 강력한 동력이 되고, 새로운 공영방송을 건설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KBS 창사이래 최장기간 파업을 이어왔던 KBS 새노조는 22일(월)에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가결됨에 따라 승리를 선언하고 총파업을 잠정 중단하며 투쟁체제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2018년 1월 23일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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