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산별교섭이 시작됐습니다
역사적인 산별교섭이 시작됐습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8.06.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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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인 산별교섭이 시작됐습니다.

     

     

 언론노조 출범 30, KBS 민주노조 출범 30년 만에 최초로 산별교섭이 시작됐습니다.

 

 KBS를 비롯해, MBC, SBS, EBS 지상파 방송사의 언론노조와 사측 대표들은 오늘 오전 8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상견례를 하고산별교섭을 시작했습니다.

 언론노조에서는 김환균 위원장과 오정훈 수석부위원장이경호 KBS본부장김연국 MBC본부장윤창현 SBS본부장유규오 EBS 지부장 등이 참석했고방송사에서는 양승동 KBS사장과 최승호 MBC사장박정훈 SBS사장장해랑 EBS사장 등 노사가 모두 참석해지상파 최초의 산별교섭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방송사 4사 노사는 3개 분과(방송공정성분과제작환경개선분과방송산업진흥분과)로 나눠 협상을 시작합니다지상파 공공성 확보 방안과 노동시간 단축 대응방안비정규직 고용 환경 개선 방안지상파방송 영향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9월 초까지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뉴미디어 출현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채널의 성장으로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지상파 방송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라도 이번 산별교섭은 의미가 큽니다방송시장에서 지상파의 영향력을 회복할 수 있고지상파방송사 노사가 공동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조속하게 합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상업방송인 SBS 사측이 산별교섭에 참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KBS 본부노조는 역사적인 산별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KBS의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지상파 비대칭 규제 완화를 통해 KBS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노동시간 단축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 사내 현안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18년 6월 12일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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